2013년 5월 18일 삼산회 5월 정기산행일.
이번 달엔 충남 서천시 해미읍 인근 소재 용봉산 산행 겸, 홍동식 회원의 아파트별장에서 1박2일 원행으로 정하였습니다. 황규억총무가 운전하면서 김포시 북변에서 07:30분 신완철, 고촌에서 07:40분 김정기, 신한석 회원을 픽업하여 곧바로 외곽순환도로->서해안 고속도로로 들어가 행담도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하고 해미읍성 주차장에 09:40분 도착.
이어 현지에서 홍동식회원은 도보로, 경북 예천에서 양봉업 구상중인 이창호 삼산회장이 홀로 합세, 합6명이 뭉쳤습니다.
곧바로 홍성군 용봉산으로 이동 약 2시간30분 가량 산행하고 인근 덕산온천에서 땀씻고, 그 유명한 해미읍 "또순네집"(3년전에도 맛보았던) 밴댕이탕 + 간재미회무침 + 막걸리 + 소주로 늦은 점심후, 숙소인 홍동식 회원 별장으로 이동.
잠시 휴식후 도보로 해미읍성으로 이동, 역사탐방하고, 대망의 저녁식사는 홍동식박사 협찬으로 해미읍명물 "읍성뚝배기집"에서 수육 + 소주를 즐기고, 이어 인근 단란주점에서 늦게까지 음주가무후 숙소로 이동, 홍박사가 내놓은 갖가지 소장품 명주를 몇순배 더하고, 지금은 기억도 나지않는 세상얘기 밤늦도록 주거니받거니..........누군가 심하게 코고는 바람에 신완철박사 잠못자고 꼬박 샛다고, 홀로 알콜을 덜먹어서랍니다.
아침 일찍 해미읍내 "대동"에서 추어탕으로 해장후 곧바로 서울로 출발, 이른 시간이라서 뻥뚫린 고속도로에 운전미숙인 황총무도 무난하게 다녀왔습니다.
홍동식 회원 제안으로 해미원행을 연례행사화 하기로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더많은 회원 참석 기대하오며 매월 정기산행에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
출석확인,
송화가루 조심,
중간급유중,
병풍바위에서,
이재경박사님, 이 나무꽃이 "아그배꽃" 맞나요?
용바위에서,
마애석불,
핑크색 철쭉, 좀 드문 종자인 듯,
용봉사,
이재경박사님, 이 화초가 뭡니까? 혹시 값나가는 종자인지?
이 꽃은?
단풍나무 꽃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길가에 잘 가꾸어진 화분들,
온천장 옆 먹음직스러운 햇마늘,
밴댕이탕 + 간재미회무침 + .........
고추모종; 산뜻한 아이디어, 도시에서도 몇그루 키워볼만합니다.
해미읍성 역사탐방하러 가는 중,
해미읍성에서,
이번 1박2일의 하이라이트 명품수육만찬 중, 이어서 단란한 집으로 이동.
첫댓글 황규억 삼산회 총무님 이제는 운전 경력이 많이 늘으신 모양이군요. 현직에서는 뒷좌석에만 타다가 핸들을 잡으려니 여러가지로 신경쓰는 일이 많았을 것같네요. 퇴직후 오십회 학형들을 위하여 동분서주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황규억 학형이 너무너무 보기에 좋습니다.
홍동식 학형은 퇴임 후에는 물론 재임중에도 동창들을 위하여 여러가지로 협찬을 많이하시고, 동창회장직을 맡아 각종 발표회, 문사모 모임 발의, 일오산악회 정선여행 정례화 등등 업적이 많으신데도 이번에는 해미 정례화를 제안하시다니 끊임없는 열정에 감탄합니다. 본의 아니게 오십회 동창회장직을 맡고 있지만 행적이 너무 초라하고, 개인적인 일이지만 회사의 과중한 업무와 새로운 언어(불어) 습득을 안할 수 없는 처지라서 조금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 동기 학형님들께 죄를 짓고 있습니다. 용서를 바라는 것은 과한 욕심이라 생각하는 처지로서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
팥배인듯 하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