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부터 인간극장 " 고맙다 아들아" 방영합니다..
우리 이음행 식구들 많은 응원과~ 시청 바랍니다...
아래 다시보기 주소 링크 합니다.. 클릭해 보세요^^
http://www.kbs.co.kr/2tv/sisa/human/vod/1477031_1278.html
방송 일시: 2007년 9월 10일(월) ~ 9월 14일(금)
채 널: KBS 2TV 오후 7:25 ~ 7:55
“장미 꽃 한 송이를 안겨볼까~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지닌 가수 이·상·우!!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던 그가
이제는 사업가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결혼 후, 보석 같은 아들 승훈이를 얻은 그는
30개월이 지났을 무렵, 여느 아이들과는 ‘다른’ 아들임을 알게 되었다.
발달장애라는 판정 후에도 모든 사실을 거부 했던 그는
담담히 현실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뛰는 아내를 보며 스스로를 다잡
았다.
이제는 승훈이를 위해 특수부대가 된 부부.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것도 못 갈 곳도 없다.
그런 부부의 사랑은 더 큰 의미가 되어 돌아왔고
세상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멋진 아들 이승훈은
부부가 살아가는 삶의 의미이자 행복의 이유가 되었다.
이제, 이상우가 들려주는 행복한 가족 이야기가 100m 앞으로 다가왔다.
#. 가수 이상우의 특별한 아들 승훈이
88년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데뷔한 가수 이상우(45). 편안한 음색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는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그런 그가 결혼 3년 만에 얻은 아들 승훈(14)은 그야말로 금쪽같은 내 새끼였다. 세상 그 누구보다 빛나던 아들이 30개월이 지났을 무렵, 여느 아이들과 조금은 다른 아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애타게 듣고 싶었던 ‘아빠’라는 말을 하지 않던 아들은 ‘발달 장애’라는 판정을 받게 되었다. 어떤 어려움에도 호탕하게 웃고 넘어가던 경상도 사나이였지만 자식 앞에서는 큰 절망감을 이기지 못했다. 몇 날 며칠, 수많은 시간을 술로 지새웠던 이상우는 어느 날, 담담히 아들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껴안는 아내를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
#. 서로에게 힘이 되는 부부
대중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던 이상우(45)이지만 아들 승훈이(14)를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넉넉해 지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런 그가 선택한 것은 가수 이상우가 아닌 사업가 이상우였다. 의류 사업부터 놀이 교육 사업, IT 벤처기업 투자가, 엔터테이먼트사 운영까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오로지 아들과 가족을 향한 마음으로 뛰고 또 뛰었다. 사업가로서 인정받으며 하루 24시간을 알뜰히 쪼개 쓰는 그이지만 주말만큼은 가족들을 위해 사용한다. 이상우가 없는 시간, 온종일 아들 곁을 지키며 종종걸음 쳤을 아내 이인자(41)를 위해 이상우는 요리는 물론, 승훈이의 교육부터 일상 생활적인 모든 면을 돕는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고생이라고 해 본 적 없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은 그이다. 아내 역시 표현은 못해도 가족을 위해 잠이 모자랄 정도로 노력하는 남편이 주말까지 쉬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로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마움으로 힘이 되는 부부는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키워 나간다.
#. 함께여도 멀게 느껴지는 아들
이상우 부부의 노력으로 하루 하루 나아지고 있는 승훈(14)이지만 가끔씩 느닷없이 외치는 소리와 갑자기 터지는 웃음은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하루 24시간을 붙어 있는 부부 또한 안개 속에 가려진 승훈이의 세계를 이해하기에는 아직도 미흡하다. 승훈이의 돌발 행동에 대처하지 못할 때가 많은 부부는 그 때마다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눈다. 함께여도 멀게만 느껴지는 아들. 그러나 승훈이의 작은 외침과 작은 몸짓 하나에도 의미를 읽고 이해하려 하는 부부의 노력은 지칠 줄 모른다. 끝없이 관심을 갖고 대화를 한다면 언젠가 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기 때문이다.
#. 승훈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
승훈(14)이의 상태를 알고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부부는 모든 것을 희생했다. 승훈이의 재활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지 않은 곳이 없었고 승훈이의 걸음 하나 하나를 쫓아 다녔다. 몸도 마음도 지칠 때로 지쳐만 가던 이상우 부부는 어느 날, 승훈이의 맑은 눈에서 큰 의미를 읽어낼 수 있었다. 서로의 의견만 내세웠던 부부는 승훈이를 통해 상대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고 “아빠, 행복해”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을 끊임없이 내뱉는 승훈에게서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 뿐 아니라 부부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싶으면 어느 새, 옆에 다가와 개다리 춤을 선보이며 재롱을 떠는 승훈이를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 고민과 망설임 끝에 낳은 둘째 도훈(3)이를 끔찍이 생각하는 승훈에게서 사랑의 의미를 배웠다. 승훈이에게 희생하는 부부가 아닌 승훈에게서 행복을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기 시작했다.
#. 꿈을 만나는 곳 100m 전
지금보다 승훈(14)이가 더 어린 시절에는 부부의 힘으로도 감당되지 않는 어려움이 많았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어디든 달려가는 위험한 행동들이 항상 부부를 긴장시켰다. 그런 승훈이가 훗날, 부모가 없이도 일상적 생활을 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 이상우 부부의 목표이자 바람이다. 그런 면에서 하염없이 길어지는 승훈이의 식사시간을 줄이기 위해 식탁 옆에 시계를 준비해 시간 지키기 연습을 시키는 것부터 식사 시간에 반찬 통 하나라도 꺼내 식탁에 챙기도록 하는 훈련, 스스로 세수하고 머리를 감을 수 있는 것까지 아빠 이상우가 세심하게 챙긴다. 더불어 집중력을 높이는 재활 훈련의 하나로 수영을 선택했다. 실제로 승훈이의 산만함은 점점 나아지기 시작했고 일반인과의 경기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기대 이상의 실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런 승훈이를 위해 수영과 관련된 운동적인 면에서는 아내 이인자(41)가 항상 함께한다. 이러한 부부의 노력으로 가족의 꿈은 한 발짝 성큼 다가와 있다.
각 부 내용
1부 (2007년 9월 10일 월요일)
88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가수 이상우(45)는 결혼 3년 만에 얻은 아들 승훈(14)이가 여느 아이들과 조금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금쪽같은 아들이 발달장애라는 판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그는 3개월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이고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내 이인자(41)를 보고 마음을 바로 잡았다. 그 이 후, 이상우 부부는 아들 승훈(14)이를 위해 모든 것을 맞춰 나가기 시작했다. 일상생활을 위한 교육은 남편 이상우가, 집중력 향상을 위해 시작한 수영 훈련은 아내 이인자가 맡아 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아빠와 한글공부를 마친 승훈이가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함을 보이자 아내가 이상우와의 대화를 요청한다.
좋은 방송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