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7단의「여기」를 배운다-이시다 요지의 「유인」---검도일본 2006년 9월호
마치 같은 사진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상대가 동일하게 손잡이를 올리고, 그리고 동일하게 손목을 맞는다. 이시다 요지에 의해 물드는 「유인」의 기술은, 알고 있어도, 상대에게 방어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시다 요지(石田洋二) 41세, 전일본선수권 2위, 7단, 오사카부경 천왕사 경찰서에서 검도지도, (주: 유명한 이시다 토시야의 동생)
기술의 루트와, 그것을 지지하는 것
내가 현역을 떠나서 수 년이 지났습니다만, 특련시절의 매일 케코를 할 수 있는 환경과는 달리, 현재는 경찰서의 지도를 포함해서도 그다지 케코를 할 수 없는 것이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런 만큼, 케코에 대해서는 자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상적으로 걷는 것에 대해서도, 발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의식을 가집니다. 지금까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던 곳을 계단을 이용합니다. 발을 쇠퇴시키지 않도록 일상의 생활로부터 다시 보도록 되었습니다.
어쨌든 케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10분이라도 시간을 발견했다면, 스리 아시(すり足)나 발운용, 후리기 등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활을 계속하는 가운데, 최근 나 자신의 검도를 발견하지 않았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전일본선수권에서 2위가 된 무렵의 시합을 보면 역시 현재의 나의 검도와는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점으로서는, 젊었기 때문에 몸이 잘 움직이고, 죽도의 스피드도 발군으로 빠릅니다. 나로서도 이만큼 움직여서 죽도를 휘두르고 있나 하고 감탄합니다. 반대로 나쁜 점은, 이런 자세, 이런 체세로 잘도 기술이 나오고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무너진 체세로부터 기술을 내고 있습니다. 본래 목표를 하고 있는 검도와는 조금 먼 것입니다.
그 당시부터 「지금 그대로의 검도로는 안된다」라고 여러 선생님으로부터 주의를 받았습니다만, 자신의 스타일을 바꾼다는 두려움, 이기고 있는 검도를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하면, 교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자, 점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지금까지 이기고 있던 검도가 통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나가도 지는 것이 계속되어, 현역을 물러나서부터는 시합에 나가는 것도 피한다고 하는 그런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시합을 계기로 자신의 검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합에서는, 강한 상대에 대해, 공세해서 이기고, 그리고 자신의 득의기술인 손목을 확실히 성공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상대의 공세에 물러나지 않고, 홱 되공세하면, 거기서부터 자연히 기술이 나옵니다. 강했던 시절의 감각을 생각해 내었다고나 할까, 나에게도 이런 정도의 것이 가능하구나 하고 자신이 소생했습니다.
나는 실제의 경우에 머리기술 중심의 공격 스타일이 아니고, 득의 기술인 손목을 어떻게 성공시킬까, 라고 하는 것이 상대와의 공방에서 중요하게 됩니다. 거기서, 필요한 것이 상대를 끌어내는 것, 소위「유인」입니다. 지금의 나에게는, 하나의 확립된 패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단지, 그 패턴에 상대를 끼워넣기 위해서는, 기분으로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어떤 상대에 대해서도, 물러나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집니다. 그 기분을 가지는 것이, 상대에게 유인을 걸기 위한 제 일단계가 됩니다.
그러면 어떤 패턴인가 하는 것입니다만, 나는 신장이 있기 때문에 우선 상대에게 위를 공세하는 기세를 보입니다. 상대의 위로부터 타올라가는 감각입니다 여기서 상대의 공세에 물러나 버리면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상대는 내가 공세에 물러나지 않고, 그리고 위에서부터 타올라 오는 듯한 감각이 있기 때문에, 필연, 위에서부터의 공세를 경계합니다. 그리고 홱 간합을 좁히면, 돌려치기 기술이나 방어를 위해, 손잡이가 올라갑니다. 통상이라면 여기서 기술을 내고 싶습니다만, 그러나 오히려 여기서는 기술을 내지 않고 홱 누르고 조금 물러납니다. 이것이 「유인」입니다. 상대는 당연히 와야하는 기술이 오지 않기 때문에, 체세가 무너지고 있는 것에도 상관없이, 그리고 자신이 치는 타이밍이 아닌 것에도 상관하지 않고, 기술을 내려고 해서 나옵니다. 그 손잡이의 뜨는 것을 득의의 손목으로 숨통을 끊어 놓는 것입니다. 이 패턴이, 나의 신체에는 완전히 베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고 생각할 틈도 없이, 오랜 세월 길러져 온 감각으로 몸이 마음대로 그 타이밍에서 반응합니다. 예를 들면, 큰 파도가 확 덮쳐 와서, 그것이 물러갔다고 방심하는 순간에 또 한번 파도가 다시 누르고 온다, 그런 것이라고나 할까요.
지금은 대전하는 거의 모든 선수가, 나의 득의 기술이 손목이라는 것은 물론, 이 패턴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 득의 기술을 살린, 머리기술을 칠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승부와는 관계없이 중심을 뺏고 공세하는 것이 가능한가, 라고 하는 것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합의 비데오를 보아도, 검선의 진폭이 커서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득의 기술인 손목 기술을 연마함과 동시에, 그 기술을 머리기술로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면, 상위를 목표로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공세하고 물러난다, 그리고 또 공세한다 【1회전】vs 蓮尾孝幸
「蓮尾 선수는, 과감함이 좋고, 대나무를 가르는 듯한 끊는 맛이 좋은 검도를 하는 인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합에서는, 상대가 공세하여 오지만 나 자신이 그 공세에지지 않고 되공세하는 것을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공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상대의 공세에 위에서부터 올라타서 한다는 기분으로 있습니다」
시합 개시 직후, 이시다는 과감한 머리를 내었다. 머리는 득의 기술이 아니라고 입으로 말하는 것으로부터도, 이 기술은 우선 기분으로 지지 않는다는, 이시다의 속에 있는 그 마음가짐이 구현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蓮尾 선수와는 연습시합에서는 몇 번인가 검을 나눈 일이 있습니다만, 공식전에서는 처음입니다. 타입으로는 하기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과감함이 좋은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나오지 않도록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시합은 종반 이시다의 페이스로 나아간다. 그 하나는 신장의 차가 커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체구에서 이기는 이시다는, 蓮尾의 기술에 대해서도 여유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었다.
그리고 시합은 종반을 향해서, 연장으로 들어갈까 하는 때에, 이시다가 홱 공세해 들어가 거리를 침범하여 蓮尾를 위협한다. 거기서부터 위의 공세를 보이자(3), 蓮尾는 돌려 허리를 노렸을까, 아니면 방어로 나오려고 했을까, 손잡이를 올렸다(5). 거기서 이시다가 기술을 내지 않고 홱 밟아들어가 멈추자(6), 다시 蓮尾는 체세를 무너뜨린다(7). 그 무너짐을 계산한듯한 빠름으로 이시다의 나오는 손목이 성공하였다(8).
「첫칼이 실마리가 되어, 좋은 흐름으로 시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손목은 나의 가장 득의의 패턴입니다. 손맛이 있었습니다」
2 비단 찢는 듯한 높고 날카로운 소리의 기(氣)가, 테라지의 마음을 움직였다
【2회전】vs 寺地賢二郞
「테라지 선생님과는 젊었을 때부터 수도 없이 시합을 해왔습니다만, 어쨌든 검이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는 치는 타이밍이 다르다고 할까, 독특한 것을 갖고 있습니다. 역시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은 무기가 되지요. 이 7단전에서도 시합을 한 일이 있습니다만, 그 때는 나오는 손목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시합은 시간을 통해서 테라지의 우세였다. 때로 보이는 이시다의 손목에 대해서도, 테라지는 그 독특한 부드러움을 가지고 검을 움직이고 있다.
테라지에게 애석한 기술이 계속된다. 이시다는 오랫동안 수세로 돌았다. 연장에 들어가서도 그 전개는 바뀌지 않았지만, 기술의 단락, 겨눔자세를 고치는 순간에 이시다가 크게 기합을 내었다.
「기분을 넣어서 바꾸는 것입니다. 흐름이 나빴기 때문에, 자세를 올바르게 하고 기합을 넣었습니다. 나의 가운데서도, 시합의 가운데서도, 다시 구획을 짓는 것입니다」
이시다가 기합을 넣은 후, 낮은 공세로부터 거리를 일기에 좁힌다(1~3). 그리고 손목으로 가는 형태로 또 1보 거리를 좁히면(4~10), 테라지는 죽도를 메는 기색으로 머리로 가는 거동을 내었다(11~13). 그러나 이시다는 그 공세에 움직이지 않고, 여기까지 한층 ‘타메’하고, 테라지의 죽도가 내려가는 순간에 손목을 쳤다(14).
「공세해서부터 한 순간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시합 중에는 그런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테라지씨는 상대가 나오는 순간을 예측하고, 나오는 순간에 바로 죽도가 걸리는 타이밍으로 머리를 치러 옵니다. 이번에는 그 타이밍으로 홱 누를 수가 있어서, 나에 의해 나오는 손목을 칠 타이밍이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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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분의 경기를 보면, 상대방을 극도의 짜증속으로 몰아넣어, 후반에 집중력이 저하된 틈을 노려 손목으로 이기는 경기밖에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