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양구 두타연 산행 회원 모집(5월 25일까지)

[금송]

모임주선자 : 운두산 깃대봉 산행 참석했던 케이 님

모임장소:6월 15일 용산역 ktx대합실 8시 정각  귀경은 저녁 8시 예상

회비는  18,000  (ktx 및 점심도시락) 버스양구군청지원

예약완료기간 :5월 25일

ktx 내부지원으로 모집하는 것으로 50명도 지원하면 열차 한량지원 가능

참여자 얼릉댓글로 참석여부 부탁드려요

소지섭길이 있는 민통선의 '두타연'을 아시나요?

‘두타연’에는 이제야 봄이 찾아왔다. 겨우내 입고 있던 옷을 홀가분하게 벗어던져 버렸다. 철축과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싱그러움을 자랑한다. 마치 늦게 나와서 미안하다는듯이, 아니면 수줍다는듯이. 그리고 제법 빠른 물살이 계곡을 가로지른다. 겨우내 얼음 속에 갇혀 있었을, 그 물이 ‘우당탕 탕탕’ 계곡을 흘러간다.

세월호 사건으로 온나라가 슬픔과 절망에 빠져있다. 두타연은 그 슬픔과 절망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하기만하다. 자연은 항상 그렇게 무심할 뿐이다. 하지만 그 깨끗함과 원시의 모습이 우리의 상처를 어루만져준다.  

‘두타연’은 국토의 중앙이라고 일컬어지는 양구 민통선 안에 있다. 1000년전에 두타사란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두타사터 바로 앞에 작은 폭포와 못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계곡이 길게 숲의 한 가운데를 빠져나간다. 두타연은 2000년대 후반부터 일반인들의 발걸음을 허용했다. 지금도 두타연에 들어가려면 군부대의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람의 손때를 타지않아서인지 자연은 청정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옛날 금강산으로 가는 길이 두타연에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DMZ에 의해 막혀 있다. 두타연에 조성된 생태숲길과 계곡을 걷다보면 평안이 찾아오는 걸 느낄 수 있다. 상쾌한 공기로 꽉 막혔던 가슴이 확 뚫리고 숨쉬는게 한결 편안하다.

두타연에는 소지섭길이 있다. 소지섭이 이곳의 자연을 카메라에 렌즈에 담아 사진집으로 내놓으면서 이름이 그렇게 붙여졌다. 가끔 해외에서도 소지섭 팬들이 찾는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두타연은 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깊게 패어있는 곳이다. 바로 이곳에서 6.25 전란 당시 남과 북이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지금도 전사자들의 시신이 뼈만 앙상한 채 발굴되곤 한다. 두타연 곳곳에는 지뢰 표시가 있다. 통제된 지역을 벗어나 임의대로 숲안으로 들어갔다가는 것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두타연에서 만난 ‘양구DMZ 생태관광협회’ 안윤자팀장은 “두타연은 가족들이 함께 와 숲을 걸으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 데 아주 좋은 곳”이라며 두타연을 자랑했다. 그리고 DMZ의 자연생태계를 어떻게 지켜야할지 모두가 고민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두타연으로 가려면 군부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내소에 들러 출입허가를 받으면 된다. 자동차도 들어갈 수 있다. 자동차를 주차한 후 두타연 곳곳을 둘러보는 것으로 심난한 마음을 추스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인근에 박수근 미술관이 있으나 지금은 재단장중인 모양이다. 두타연을 둘러보고 펀치볼 정상에 올라가 펀치볼을 내려다보고 을지전망대에서 DMZ와 북녁땅을 바라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양구 시내에 있는 시래원은 ‘시레기’ 전문식당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꽤 깔끔하다.

[유키]

유키..1번 출석이요.

[오즈]

오즈. 외1 2.3번 츨석해요

[샐리]

4번 함께갑니다~^^

[kangho]

참석 5,6번함께합니다

[지리산]

저 지리산도 갑니다.
번호가 이상하죠??
유키1.오즈외1,2,3이면 총 4분이 오시는 건가요??그럼 오즈님 2,3,4,5번
샐리6, 강호 7,8 지리산9번 입니다.

[금송]

지리산님 7번 이십니다.

[샐리]

불씨 8번 입니다

[편아]

9번 편아입니다

[별이]

10번 참가합니다

[하정]

11번12번 참가합니다

[뚱이]

13번 참가합니다. 두타연과 해안분지 볼 생각하니 설레네요.

[이산]

14번 신청합니다.(20년전 유격훈련장아래에서 보낸 1박2일추억 곰씹으려갑니다.)

[훈풍]

15번 참석합니다.

[단풍]

15번 신청합니다

[단풍]

16번 그대로님 신청합니다

[심송]

17번합니다

[별초롱]

18번 참석합니다

[산님!]

19번 참석합니다.

[장산(長山)]

20번 함께 합니다, 21번으로 한산 예약 합니다,

[도도]

22번 함께 합니다.

[보슬비]

23번 참석합니다

[단풍]

24번~29번 신청합니다

[청솔]

30번 입니다.

[청솔]

31,32 참석합니다.

[단풍]

34~36번 참석합니다 (15번이 중복이어서)

[홍진]

홍진..올만에 참석입니다.
37번이 되는 건가요...^^

[단풍]

38~40번 신청합니다

[솔무]

41～42번 신청합니다

[오즈]

오즈 43번 추가 신청합니다

[금송]

현제까지 집계된 자료로 코레일 내부에서 좌석정리 및 행정처리 진행 중이고
낼 쯤 진행 윤곽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무]

44∼45 추가 신청합니다

[솔무]

늦게 예약을 해서 가능한지요^^

[금송]

아침 오전 인원보고를 하고 내부 결제 중이어서 추가 여부는 내일 접촉 시
알아보도룩 하겠습니다.

[솔무]

옛 감사합니다^^

[국제오대양]

이제야 보왔습니다 참석가능합니까

[금송]

안녕하세요? 제가 꾸준히 참여를 못해 뵌지 오래되었습니다.
케이님이 5, 60명 선으로 추진토록 알아봐달라고 했을 때 서산클
정기산행이 토요일이루어지고 종교생활하시는 분이 많아 일요번개
에 20여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 제가 일요일 다니는 곳과 병행 공동
공지를 올렸었습니다.
제가 집계 시점에 60명이 넘어 28인승리무진 2대로 예상하여 추가로
참석은 어려울 듯 합니다.

[아키]

흐미 이제들어와 봅니다~~ 잘다녀 오세여~

[국제오대양]

즐거운산행되세요

[솔무]

그럼 추가 44∼45번 안되는건가요^^ 몇번부터 안되는지요??^^

[금송]

오늘 구체적인 코레일 행정처리 결과를 받아 봐야 하는데요.
좀 기다려 주십시오

[금송]

저한테 개인적인 질문에 답하지 않겠습니다. 60명 이상 정보 취합하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 다신 분 중 43번 오즈님까지 정보가 취합 빨리 서로 연락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보 입력은 쪽지도 참조하여 주십시오.

[한산]

장산 갑장님께서 선약까지해주셨는데, 아쉽게도 일이있어 못가네요...즐겁고 멋진 투어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