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는 북한산 산행기 20120127
전속 리포터(?) 박승영 형과 이상용형들이 불참하면
예비 리포터인 본인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예비 산행사진을
찍었다가 산행기를 올리곤 하였는데 오늘따라 이 두 산우들이
불참하니 본인이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아름다운 그림이 많아
즐거운 산행기가 나올 것 같았으나 핸드폰 조작을 잘못하여 다른 사진과
함게 오늘의 귀중한 사진들이 허공 속으로 날러 갔기에 미안한 마음으로
오늘의 산행기를 그림 없이 몇 자 적어서 올립니다.
구정의 피로도 잊은채 어김없이 토요일 10시면 구파발 산행은 계속되는데
오늘은 영태 형이 출국 하기 전 마지막 산행이라 모두들 모여 얼굴이라도
한번 더 보려고 특히 김기호 형을 비롯하여 박민주 부부와
황회장 백총무 박근통 차기회장 조기택 계호일 김동호 박승현 권준부 김영태
모두 12명이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우리가 명명한 백성렬 코스를 택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구파발 뒷산을 올라 삼천사 백화사 코스를 택하는 코스로써 버스를 타지 않고
바로 갈수 있는 동네 산행이라 모두들 좋아하며 산행을 시작했다
동산에 올라가다 누군가가 내일이 영태 형 귀 빠진 날이라고 하기에
우리 모두는 둘레 길을 돌아 산성 입구의 최고의 식당에서 근사한
점심으로 영태 형의 71번째 생일을 축하 하자는 의견 일치로
고된 산행을 포기하고 무려 2시간 반 동안 둘레 길을 돌아 북한산성
입구의 만석정에서 순두부 버섯전골에다 막걸리 소주를 곁들인
민주형의 오딧술로 축하 오찬이 벌어지니 각1병이 무섭게 달아나네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찬을 즐기는데 어느새 민주형의 부인
조여사께서 오늘 식대를 전부 지불하셨다 하니 감사감사 하외다
산성에서 합류한 정소 형을 합쳐 무려 13명의 럭셔리한 중식대를---
거나한 술기운에 그냥 둘 수 없는지 연신내에 헤쳐 모여를 선언하니
한패는 당구장에, 한패는 맥주집 사바나에 모여 2.3차가 시작되는데
두어시간 후 배가 조금 촐촐하니 차돌백이 집으로 모인 사람은 모두13명
한 사람도 빠집없이 이렇게 하루가 짧다고 아우성치는 벗들이기에
우린 건강한 벗인가 봐요
재미있는 이야기는 그림이 없어 생략하오니 모두 들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백두대간 발자취 부산고등학교 교장선생님께전달하고 기념사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