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좋은 사람들이 나를 부르니 이를 마다 하지 않겠노라~~~
(캬~~타이틀 맘에 듭니다,,,,,ㅎㅎ~~)
웬수탱이 남푠이 송년모임이 있다 하니,,,
속으로 앗싸라비아 쾌재를 부르며 참가신청을 올려 놓고 마음이 흐뭇~~
감기가 오지게 걸려
목소리가 맛탱이가 완죤히 가 버린 칭구가 안 간다 하니
갈까 말까 고민하다 뒤에서 마음으로 지원해 주신 분의 힘을 얻어,,,,GO~~~~
이번에는
모종의 압력(?)에 의해 쓰는 글이라,,
머리 속에서 쥐들이 설치지 않을까,,,,,ㅠㅠㅠ
드~~~~~뎌,,,,,,,,,,
12월 8일 대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청계산아~~기둘려라,,,
우리가 간다,,,,
동네분의 카풀지원에 널널하게 여유를 잡고 중앙공원으로 슝~~~
(그려님~~밀린 반상회비 좀 납부하세요~~ㅎ~)
중후한 멋을 풍기면서 맘씨 쥑일거 같은 회장님외,,
여러 선배님 반갑게 맞아 주셨네요,,
카리쑤마 넘치시는 태산님께도 꾸~벅
(칼있으마?? 감추신 칼은 발견 못했습니다)
멀리서도 눈이 부신 산행대장님이신 숨은안개님,,오색향기님,,그리구,,,더 이쁘셨던 두분,,
한 미모 하시는 분들 중앙공원으로 집결 하기로 약조를 하신듯,,,
오늘이 산행 두번째 인데 벌써 정이 들었나,,,??
이산가족 상봉이 아마두 이리 반가울듯~~ㅋ~
입구에서 다른 산행 동지분들 합류하여
모닥불님 가르침에 따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국민보건체조 시작~~ 음악에 맞춰 몸을 풀면 더 즐겁지 않을까?? 걍 생각만,,,)
산행이 시작됩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얼마쯤 밟고 올라가니
며칠전 내린 눈으로
세상이 온통 백색 전성시대 입니다,,
(하얀것이 울 산방 식구들 맘 같다는 생각이,,,,,^^**)
저를 위해 미리 산에 눈을 퍼다 날랐다는 산행대장이신 숨은안개님
저는 그 말쌈 액면 그대루 믿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을거 같은 생각에 감동 받아 눈물이 찔금~~~
그대들은 설산의 매력을 아느뇨~~??
이일저일 핑계로 산행을 미루시는 울님들,,,
만사 제치고 용감히 눈 덮인 산과의 데이트를 즐겨 보시기를,,,,,
삶의 참맛과 기쁨이 거기에 있나니~~~(아멘!!!)
산행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인생철학이 담긴 메세지도 전해 주시고,,
혼자서 오롯이 걸어 내려올땐
일탈의 기쁨을 곱씹으며,,,,,,(속으로,,,,,,증말 조~~오~~타!!!)
우리의 산행코스 : 운중동->정신문화연구원->지하도->성루도꼬성지
->국사봉->이수봉->원점회귀
(봉이라는 돌이 있을때마다 찰칵~
제이님의 사진 마~~니 찍어 오라시는 엄명이 있었다함)
선두에서 이끌어 주시고
뒤처지는 저를 위해 후미에서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회장님 이하 여러 회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산행 참여를 안했으면 펴엉~생 후회하고 살뻔 했습니다,,,,,
그야말로 행복만땅이었습니다,,,
별로 높은산이 아니라 하시지만
정상을 정복한 쾌감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산행후에 바지락칼국수 해물파전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주가 바지락이고 부가 칼국수 인듯,,,,바지락 인심이 아주 후했음...
보았노라~~청계산의 오묘하고 방자한 자태를
느꼈노라~~ 울 산방 선배님들의 진국 끓여대는 마음을
사랑하노라~~울 나라 산은 이제부터 나르리 앤으로 할거임,,,,,,,
여러 울님들의 따스한 마음을 전달 받아
저는 올 겨울이 결코 춥지 않을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꾸~~~벅,,,,,,,,,,,,,,,감사했습니다,,,,,,,,,
피에쑤,,
무한리필 되는 박까쑤,,,한잔씩 하시고 오늘의 피로를 내려 놓으시길,,
말도 많타 나르리 총총=3=3=3
제가 진즉 채웠는디유날짜/시간/장소
딸라빛 내러 떠납니다,,,,,,,,총총총,,,,,,,,,,
아~~~~나르리님 거기에 지두 있었구먼유 아~~~서운타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