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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선거구 누가 도의원 적임자인가? <나주뉴스 제14호 보도기사>
‘4.25 재선거 도의원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4.25도의원 재선거에 한나라당 기호1번 나모란, 민주당 기호3번 전준화, 무소속 기호6번 강상철, 무소속 기호7번 나종석, 무소속 기호8번 박상회 후보가 출마했다. 19일 밤 8시30분부터 10시까지 동신대 DSITY 스튜디오에서 나주풀뿌리참여자치시민모임(대표 장치호)이 주최한 4.25재선거 도의원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 강상철 후보를 제외한 4명의 후보가 장치호 대표의 사회로 열띤 토론을 벌렸다. 이에 나주뉴스는 제2선거구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에 보탬을 주고자 이 단체가 주관한 토론회를 지상(紙上)중계한다.<편집자 주>
후보자의 좌석과 토론순서는 사전에 추첨에 따라 결정했다. 좌석은 좌측부터 민주당 기호3번 전준화, 무소속 기호7번 나종석, 한나라당 기호1번 나모란, 무소속 기호8번 박상회 후보 순서로 자리했다.
사회자 모두 발언
사회를 맡은 나주풀뿌리참여자치시민모임 대표 장치호입니다. 오늘 토론회는 선거일을 5일 앞두고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 검증함으로써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위한 토론회입니다. 오늘 토론회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82조의2 제4항의 규정에 근거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토론 진행순서는 각 후보의 기조연설에 이어 후보자간 공약을 검증하기 위한 상호토론과 후보자 정리발언, 사회자 정리발언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순서에 따라 각 후보자별 기조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후보자별 기조연설
민주당 기호3 전준화 : 금번 4.25 재선거를 치르게 되어 공당으로써 후보로서 지역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번 도의원 선거는 지역발전과 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는 선거입니다. 특히 3조원에 해당되는 도예산을 편성하고 감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부를 끊임없이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이를 뽑는 선거입니다. 또한 이러한 도예산을 지역 사업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예산을 끌어들여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유권자 여러분께 몇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유언비어를 날포한다던가 이러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두 번째로 지금 농촌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FTA가 체결되고 각종 농축산물이 개방화시대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두가 지혜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일들을 직접 찾아서 농촌이 잘 살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셋째 나주지역이 갖고 있는 고대 문화권과 영산강을 잘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를 유치해서 제가 현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에 누구보다도 전남대학교 분교를 유치하여 지역 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기호7 나종석 :
지방재정법, 지방교부세법 등이 2006년 1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들어 지방분권이 본격화되기 시작함으로써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에 따라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권한이 지방정부, 즉 시도로 대폭 이전되고 있습니다. 이제 도의원의 역할이 그만큼 막중해 진 것입니다. 역량에 따라 출신 시군의 예산의 증감 여부가 판가름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국정에 참여하여 출신지역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것 못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방화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 후보는 전남 발전은 물론 출신지역인 나주시의 동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전남도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전남과 나주의 동반 발전을 견인해 내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깨끗한 정치, 일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하겠습니다. 지역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역민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는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주민이 직접 도정에 참여하는 참여자치의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첫째, 도정에 적극 참여하여 전국 제일의 농업지역인 나주 농업의 생산 위주의 관행농업에서 돈버는 농업, 시설농업과 지역별 전문품목을 선정, 1면 1품목씩 식량을 보호하는 자연 순환인 농업. 즉,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식품의 공급, 환경보존, 전통문화 계승발전 등 다원적 가치를 지닌 농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책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영산포와 왕곡을 축으로 하는 민자유치 70만평에 친환경 공단조성 유치와 영산강유역 문화권인 마한시대의 유적지와 국립박물관, 주몽세트장, 나주호를 연계하는 나주 관광밸트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열정을 쏟겠습니다.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사업, 농촌체험마을사업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나주 전지역을 각자의 특성에 맞는 자연생태 공원화하여 정주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선진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한나라당 기호1 나모란 :
먼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제가 요 며칠간 선거구 시민들을 만나본 결과 저도 놀랄 정도로 저에 대한 아니 우리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가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저 나모란은 그 이유를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예전과 달리 선거에 대한 우리 지역 유권자 의식이 바뀌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지금의 세계는 남성 중심에서 양성평등의 시대로 변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농촌인 우리 전남과 나주가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으킨 한나라당이 다시 정권을 창출하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번 재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한미FTA체결로 인하여 비록 지금은 농촌이 어렵지만 IT분야, 조선업, 자동차, 철강업 등의 수출 호조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농촌에 대한 투자 확대로 결국 농촌경제도 살아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신 나주시 시민여러분 제 나름대로 이번에 입술이 지도록 목이 새도록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또한 한나라당 중앙당의 지원도 있습니다. 이번 재선거에서 도와주시기 위해 금년 대통령 유력 후보이신 박근혜 전 대표님, 이명박 전 서울시장님을 비롯 강재섭 대표님, 이재호 최고 위원님, 황우여 사무총장님 등 수많은 국회의원님들이 우리 나주를 찾아와 지역의 현안산업과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가셨습니다. 전남의 동부권 서부권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중부권인 우리 나주 발전을 위해서는 한나라당 호남 교두보가 우리 나주가 되면 가능할 것입니다. 저를 시민여러분께서 당선시켜주신다면 다음 3가지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영산강 뱃길 복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몽 세트장 관광객 유치가 더욱 활성화되겠금 전남도에서 도와주셔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도정이 나주를 비롯한 중부권 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감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무소속 기호8 박상회 :
먼저 도의원에 입후보하여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청년시절부터 무엇이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이웃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섰던 것이 쌓이고 쌓이면서 제 포부와 목표도 함께 쌓였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 시골 아저씨로서 가까운 이웃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선배로써 후배로써 출신학교와 지역을 위해 활동하였으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부터 과수원농사, 논밭농사를 지으면서 농사꾼으로서 경험했던 어려움을 잘 압니다. 또한 방앗간 기계를 돌리고 쌀을 사고팔아 생계를 꾸렸던 15년 세월의 어려움도 뚜렷이 기억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역민의 고충을 통감하였고 주민 한사람으로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불혹의 나이가 넘기고 부족한 학업을 시작하였고 자질 부족으로 의원 활동의 업무처리가 어렵지 않도록 경제, 회계, 법,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았습니다. 기호8번 박상회 하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작은 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살면서 다녀보면서 불편했던 마을길부터 손보겠습니다. 실천 가능한 박상회가 할 수 있는 진짜 일만 하겠습니다, 저의 가슴팍에 담고 다니는 조그마한 수첩에 빽빽하게 적힌 제 포부를 펼쳐 볼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십시오. 기호8번 박상회 주민 여러분의 지지가 곧 이 지역을 살린다는 것을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
후보자별 상호토론
사회자가 토론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몇 가지 진행 규칙을 설명했다. 토론은 발언시간을 엄격히 제한하고 후보자의 질문은 1분 이내, 답변은 1분 30초 이내, 보충질문은 30초 이내, 보충답변은 1분 이내로 제한했으며 후보자간 공약토론으로 상대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비방발언을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고지한 후 상호토론이 시작됐다.
기호7번 나종석 후보
나종석 : 영산강 뱃길 복원사업을 확대하여 유람선을 운영하겠다는 공약이 있는데 유람선 운영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듣고 싶은데...
박상회 : 영산강 뱃길 복원 복원의 공약에 대해서는 사실상 복원 사업에 대한 준비된 부분은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나종석 : 마한권 역사 문화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킨다했는데 구체적으로 마한권 역사와 지역경제를 어떻게 연계가 되겠는지 설명을...
전준화 : 경주를 가서 보면 엄청난 예산을 쏟아 가지고 도로라든가 인프라를 구축을 해놓았습니다. 문화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반적인 부분들이 경제를 활성화하는 인프라를 형성하는 것으로 마한권은 국가로부터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받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의회와 같이 나주뿐만 아니라 인접 영암, 함평까지 공동 개발한다면 경제활성화의 상당한 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종석 :<보충질문> 생각은 좋은데 너무 추상적이지 않는가. 마한권역사문화에 대해서 정부 계획으로 박물관 짓게 되는데 임기 3년인데 3년 안에 완공 어렵다. 이러한 사업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시킨다는 것은 너무 빠르지 않느냐. 도의원직이 한 3년 남았는데 현실적으로 부합되지 않다고 본다.
전준화 :<보충답변> 나 후보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인식을 당장 가능하지 않더라도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시민들의 우리 마한권 문화의 인식을 재고시키고 정치권에서 충분히 활성화 시켜나간다면 미래 지향적인 과제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나종석 : 한나라당 나모란 후보께서는 도의원 후보로서 정책을 내놓은 사항들 중에 어떻게 질문해야 할 여지가 없어요. 질문을 않겠다. 이것이 정책인지 이해가 안가서 질문을 생략하겠다.
기호1번 나모란 후보
나모란 : 공약에 일제 강점기 피해자보상 해결방안을 모색하시겠다고 하셨는데 도의원으로서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는데 한 말씀 부탁한다면...
나종석 : 일제 강점기 피해자 문제는 도의원이 해결할 문제는 아니지만 제 숙부님께서도 일본에 가서 혹한 시련을 겪어서 돌아가신 사례가 있는데 3년 전에 정부에서 조사했습니다. 조사한 내용이 결과가 통보가 안돼서 공무원 책상 속에 사장되어 있습니다. 도의원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정부에 건의해서 조속히 피해자 보상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모란 : 무소속으로 박 후보가 내놓은 공약들을 정직하게 솔직하게 다 지킬 수 있는 지...
박상회 : 제가 내놓은 공약을 전체를 들어서 할 수 있는 시간이 다 한정이 되어 있는데 제가 공약을 낸 6-7가지를 모두 말할 수 있는 시간적 한계가 있습니다. 답변을 어렵게 하는 질문입니다.
나모란 : FTA체결 대응책으로 농축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시겠다고 했는데 대강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전준화 : FTA가 진행되면서 박상회 후보님께서도 말씀했지만 생산부터 유통, 가공까지 한다면 좀 더 수익이 많이 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저희 나주축협에서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냈습니다. FTA를 겨냥해서 그냥 앉아서 있는 게 아니라 먼저 한 발 앞서서 국민에게 신선한 먹거리, 값비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만들어서 지금 영산포 남부지역에 가공공장과 인원을 동원해서 2차 가공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배APC가 정부지원을 받아서 약 240-50억 받아서 대형화, 생산, 가공, 유통까지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모란 :<보충질문> 전 후보님은 지역사회에서 농민회 활동도 하신 것으로 아는데 왜 중간에서 탈퇴를 하셨는지 이것이 사실인지...
전준화 :<보충답변> 정책적인 질문은 아니지만 답변하겠습니다. 농민회는 사회단체이고 시민단체입니다. 이제 제가 정치를 하자는 것입니다. 정치를 하자면 정당정치, 정당을 통하지 않는 정치는 없을 무자 무소속 아니겠습니까. 소속이 없다는 게 무소속입니다. 정치는 무리를 지어서 일정한 수가 있어야 자기가 생각한 정강과 정책의 실현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아까 나 후보님이 말씀하신대로 무소속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겠느냐는 이치와 똑같아서 이제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어서 정당을 선택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기호8번 박상회 후보
박상회 : FTA 비준이 마무리될 경우 10년 안에 단계적인 관세 철폐가 이루어진다. 이에 농가 소득보전대책을 위해 조례제정도 공약도 내놓으셨는데 소득보전한계가 있고 대비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전준화 : 이번 FTA 가장 피해는 축산업입니다. 축산업 피해는 고급의 품질화를 이루고 조례제정을 통해서 기 FTA과정 속에서 이익을 보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반도체, 자동차, 선박, 의류 이런 쪽에서 이익을 많이 본 부분의 일정량 특히 축산 쪽에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에 투여를 해야 됩니다. 그 부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위해서 이런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박상회 :<보충질문> FTA로 축산업이 엄청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 실정을 아시면서 공업의 자동차의 세금을 보충해서 한다하면 우리 농가 축산업 실제 농부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전준화 :<보충답변> 과거에 칠레하고 FTA 과정 속에서 우리나라의 포도의 계절관세라던가 이런 걸 통해서 상당하니 농가 피해를 줄인 사례가 있습니다. 자동차 칠레 수출이라든가 전자산업의 수출에서 나온 이익을 상당량 부분을 농업쪽에, 이번에도 미국하고 FTA 과정 속에서 이익을 보는 쪽에서 과감하게 수익을 농축산물쪽으로 돌릴 수 있도록 제도화 및 모든 것을 정비하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박상회 : 좀 전에 전 후보가 약간 어필을 했지만 영산포 장터 활성화 공약을 내놓았는데 농협 하나로마트와 축협마트 등이 농산물을 현지에서 공급받아 운영하는데 어떤 방안으로 영산포 장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인가..
나종석 : 장터 활성화보다 영산포 경제활성화가 낫지 않겠어요. 사람이 들어와야 돈을 쓰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산포 시민들이 버스 순회를 돌려서 교통편을 제공하면 하루 100명 올 수 있는 손님들이 하루 150명이 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숟가락에 배부를 수 없지만 지역일꾼이 그런 계획을 세워나야 하는 것 아닙니까.
박상회 : <보충질문> 영산포 장터 활성화, 현재 보면 남부권이 엄청 현재 낙후되어 있다. 그런데도 각종 마트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터 활성화 공약은 무리한 공약이 되지 않는가..
나종석 : <보충답변> 정치의 견해라는 것은 가능성으로 우려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일꾼들의 열정이 필요한 것이지 어렵다고 공약 자체도 없다는 것은 되겠습니까. 단, 장터활성화와 영산포 경제활성화 공약을 구분하시고 질문에 세밀한 점검을 해 주기 바랍니다.
박상회 : 공약을 모호하게 내놓았는데 나주시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나모란 : 저의 선거공약은 7가지로 공보물에 나와 있습니다. 도의원 감시자로서 중부권이 제일 발전되지 않고 있는 곳으로 우리 중부권은 골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정의 감시자로 충분한 7가지 공약을 공보에 잘 내놓았습니다.
박상회 : <보충질문> 중부권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 남부권에 살면서 중부권 이야기를...
나모란 : <보충답변> 박 후보님이 오해하고 있는데 전남도 전부를 통틀어 나주를 중부권으로 보는 것입니다. 나주에 대한 남부가 아닌 도의원으로서 전남을 통틀어 나주를 중부권이라 한 것입니다.
기호3번 전준화 후보
전준화 : 영산포 인구유입 및 영산포 장터 활성화 공약을 냈는데 영산포 인구유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유입하고 남부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있으시면...
나종석 : 영산포 경제활성화 문제는 우선 영산포 중심으로 해서 사람을 유입할 수 있는 계획은 구진포 삼거리에서 진포동쪽으로 다리를 하나 놓게 하면 함평, 나산쪽의 버스를 영산포를 거쳐서 가게하면 자동적으로 영산포에서 장을 보게 됩니다. 광주에서 내려오는 180번 노선 일부 금천에서 관정동과 평산동을 거쳐서 영산포로 우회 시키면 자동적으로 교통편의 제공해 주면 영산포 장터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해서 계획을 넣어봤습니다.
전준화 : <보충질문> 다리를 놓으면 예산이 800억에서 1000억이 듭니다. 1천억원을 들여서 다시, 문평의 몇몇 시민들을 장을 보기 위해서 활성화된다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되는데 상식적으로..
나종석 : 400억 정도 잡으면 다리를 놓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어렵지만 도의 4조원 예산과 더불어 국가 예산을 유입시켜서 그런 것을 노력하는 것이 도의원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공단지를 거쳐서 버스가 지나게 되면 농공단지도 활성화되고 인구 유입책이 활성화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흡족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준화 : 첫 번째 정책이 남을 비방하지 않고 무소속의 모 후보는 비방을 많이 하던데 독특하니 자신의 정책을 꿋꿋하니 발표하는 것에 대해 남다른 철학이 있는 지...
나모란 : 철학보다도 신조가 근면 성실하게 사는 것이 신조입니다. 앞으로도 그런 신조로 살 것입니다. 남을 비방하지 않는 것은 저의 어렸을 때부터 본래 성격입니다.
전준화 : <보충질문> 유권자가 남을 비방하고 헐뜯는다고 해서 자기표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지..
나모란 : <보충답변> 그렇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도의원 후보로서 오점이 있다면 시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준화 : 친환경 농업과 특화사업, 고수입 벤처산업의 육성 및 농업현실에 맞게 농업 규정을 완화하여 특산물을 개발하여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는데 벤처농업과 농업규정 완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박상회 : 공약을 보면 농촌전체를 활성화시키겠다. 이번 한미FTA체결 아직 비준의 절차가 남아있으나 그것이 아니라 우리지역은 이제 새롭게 변해가고 도약을 해서 마련이 시급합니다. 우리지역 경제활동은 농업이 주로 이루고 있으며 영산포 지역은 산업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이나 산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운 것이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을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농업 중심의 경제를 기업화하여 생산부터 광고, 유통, 판매까지 우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전준화 : <보충질문> 선진 몇 국을 가보니까 농업을 갖고 성공한 나라가 많지 않던데 농업의 특수성과 한계성 때문에, 농업에 쏟을 정력과 시간과 예산을 공업과 같이 연계하면 어떻겠는지..
박상회 : <보충답변> 유럽에 가면 러시아 같은 경우도 직접 농사를 지어서 콩을 예를 들면 콩을 생산해서 그대로 파는 것보다 우리가 가공을 해서 친환경을 산지까지 소비자에게 파는 이런 제도가 돼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이농법이라든지 환경법에 관련되는 것이 우리 농가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이제는 되어가야 합니다.
후보자별 정리발언
각 후보자별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이나 미처 답변치 못한 내용을 말씀하실 수 있는 마지막 발언 기회를 각 후보자별 3분간씩 사회자가 부여했다.
기호3번 전준화 :
먼저 이런 좋은 정책토론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나주풀뿌리참여자치시민모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4.25 도의원 선거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정말 누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가 가장 젊고 또 도지사가 민주당인 소속에서 예산을 따올 수 있는 후보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다면은 지역발전이 훨씬 더 빨라질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또 한 가지는 선거철만 되면 유언비어를 날리고 전화로 각종 비방, 흑색선전이 난무하는데 이런 후보는 정말 이 땅에서 사라져야 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꼭 그런 후보는 절대로 뽑지 말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저는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좀 더 헌신적으로 우리 시민 모두가 화해하고 협력해서 나와 생각이 틀리더라도 포용하고 협력해가는 아름다운 나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저 또한 노력할 것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리면서 정말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협조 부탁드리면서 기호3번 전준화 후보, 젊고 힘 있는 후보를 꼭 선택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7번 나종석 :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주시 제2선거구 유권자 여러분! 저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의해서 무소속 단일화된 시민후보 기호7번 나종석입니다. 저는 젊어서 농협조합장을 통해서 농협의 경영을 했고 농민 조합원과 시민 여러분의 경제적인 고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협과 중앙회와 정부 여러 간에 잘못된 법령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자치시대에 즈음하여 나주시 의회에 입성하여 3천5백억원이 넘는 나주시의 살림을 하는 시의장을 마무리 짓는 영광까지 시민 여러분의 덕으로 안았습니다. 이제는 4.25일 실시하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 좀 전에 말씀드린 농협조합장 경험이나 시의회 의장 활동경험을 살려서 전라남도 의회에 입성하게 되면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의해서 의회에 입성하게 되면은 4조원이 되는 도예산에 적극 참여하여 여러분의 눈이 되고 귀가 되어서 심부름꾼이 되고자 합니다. 저의 뜻이 저의 계획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 간곡한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경험과 저의 과거를 통해서 가지고 있는 나머지 인생의 계획을 충분히 발휘해서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계속 밀어주시면 열심히 시민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서 심부름하겠다는 뜻을 말씀드리면서 갈음합니다.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기호1번 나모란 :
존경하는 나주시 시민여러분! 그리고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후보자님들 또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 기조발언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금년 대통령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분명히 승리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호남에서는 기초의원부터 국회의원 어느 하나도 한나라당 의원이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우리 지역을 도와주고 싶어도 마땅한 지역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 저 나모란이 한나라당 호남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뽑아주신다면 다음과 같이 정직한 여성의 힘을 시민들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첫째 전남도정을 나주를 비롯한 중부권 실정에 맞게 하여 옛 나주의 명성 목사골 전통을 되찾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관계자와 협조하여 나주에 와서 살고싶어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농가의 근본 악구적인 농가채무를 줄여주도록 전남도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습니다. 넷째 전남도정의 발전 저해 요인을 과감히 시정할 것입니다. 다섯째 감시자로서의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나주시 제2선거구 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1등 나주를 위해서 1등 후보 기호1번 저 나모란을 전남 도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다면 우리 중부권 꼴지를 면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호8번 박상회 :
기호8번 박상회 마지막 인사 올리겠습니다. 성경에 너 시작은 미약하나 너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분명히 저 시작은 미약합니다. 저 혼자서도 미약합니다. 그렇지만 지역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관심이 분명 저의 나중과 우리지역의 나중 우리지역의 미래를 창대하게 할 것입니다. 기호 8번 박상회가 그 일을 앞장서고자 합니다. 저의 남은 인생 주민들을 위해 저를 아껴 주시고 함께 해온 여러 지역민들과 선후배들을 위해 그리고 내가 나고 자란 이 지역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쳐 일 하겠습니다. 망가진 마을부터 손보겠습니다. 농업 중심의 기업화 전략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농축산물의 명품화, 브랜드화에 더욱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주몽세트장과 KTX를 연계하여 우리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지역민들을 더욱 가까이서 만나 뵙고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바쁜척하는 의원이 아니라 바쁜 의원이 되겠습니다. 기호 8번 박상회 감히 남다른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씀 드립니다. 주민여러분들이 도와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열심히 일 잘하는 기호8번 박상회 도정에 나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정리발언
사회자 : 정책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정책이 제기되기도 했고 후보자간 공방이 치열하기도 했던 오늘 토론회를 여러분은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이런 토론과정을 지켜보면서 4월 25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오랜 시간 열띤 토론에 임해 주신 4명의 후보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토론의 공정성을 위해 발언시간을 엄격히 제한할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정책선거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참여가 희망이며 살기좋은 나주, 희망과 기쁨을 주는 나주는 이제 여러분의 한 표에서 시작됩니다. 반드시 투표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나주풀뿌리참여자치 주관 ‘4.25 재선거 도의원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방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 주신 나주뉴스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지역을 살리고 공정한 투표문화를 이끄는데 이정도의 연대는 되어야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