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린 킨텍스 전시장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제공=경기국제보트쇼).
크루즈·마리나 육성과 수상레저산업 활성화 정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15 경기국제보트쇼’ 열기가 뜨겁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쇼는 최종 신청 마감일을 약 한 달 남겨두고 모든 부스가 완판되었다.
세계 해양레저산업 동향을 한 눈에
2015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 해양레저산업 동향을 한 눈에 조감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카약, 카누, 요트, 보트와 같은 수상레저기구 뿐 아니라 레저기구 부품소재, 낚시 및 서비스, 다이빙과 같은 워터스포츠 전반과 파워요트, 파워보트, 무동력보트까지 추가되어 지난해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세계해양산업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적 해양 레저 장비․부품 전시회인 METS보다 풍부한 전시콘텐츠를 자랑하고 동종 세계 최대 박람회인 뒤셀도르프 국제보트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크루즈법 및 마리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내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이끈다
경기국제보트쇼 조직위는 정부가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지정하고 올 초 크루즈법과 마리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해외 및 국내 바이어들의 많은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해양안전 특별전은 지난 1일 발표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재난대응 교육 훈련 강화 정책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국내 해양레저업체 관심 집중…부스 완판, 전시 면적 확대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참가업체 조기신청에서만 전년도 동기 판매 수치인 712부스보다 368부스 많은 1,080부스가 판매되었다. 대규모 참가 예약자와 신청 중인 대기 수요까지 합치면 작년 전시면적 2만 2,500㎡의 규모로는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전시 면적 추가 확대가 불가피하다.
게다가 지난해 부산, 경남 등 타지역 보트쇼보다 적은 예산을 투입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는 것이 보도되면서 국내 해양레저업체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다양한 해양레저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조감할 수 있는 2015 경기국제보트쇼는 5월 28(목)~31(일)까지 4일간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되며, 참가 접수 등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1670-8785) 또는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http://www.kibs.com)에서 문의하면 된다.
기사원본: http://www.yachtpi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