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 묘향산 보현사 13층탑
오대산 월정사 9층탑
경천사지 10층탑-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 본관으로 이전 보존 중
원각사(탑골공원) 10층탑(유리곽을 씌워 보존 중)과 경천사지 탑은 구분하기 쉽지 않다 - 고려시대
청동 9층탑, 북한고려박물관 - 통일신라 혹은 고려초
익산 미륵사지 동탑 - 새로 건립, 서탑은 해체 복원 중
부산 삼광사 9층탑
해운대 장산 성불사 9층탑 - 근래 건립
황룡사 9층탑 조각상, 경주 남산 - 통일신라
정혜사지(경북 안강) 13층탑 - 통일신라
▷ 높이 37cm 고려初 청동탑
13세기 몽골 침략 때 소실되어 복원할지 논의 중인 경주의 황룡사 9층목탑 (645년·높이 80m) 의 모양을 축소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초 (10세기경) 청동9층 소탑 사진이 확인됐다.
이 사진은 1991년 북한에서 발간한 개성 고려박물관 도록 영문판에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황평우(黃平雨)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 입수해 공개했다.
전체 높이 37cm, 받침 기단부의 폭이 13.8cm인 청동 9층탑은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개성 불일사 5층석탑 속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고려박물관에 보존돼 있다.
탑 기단부의 각 면에 계단이 있고, 각 층에 창문을 냈으며 각 층의 옥개석(屋蓋石·지붕돌) 처마 끝엔 풍경이 달려 있거나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목탑 양식인 이 청동탑은 황룡사 9층탑과 모양이 흡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황룡사 9층탑 복원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원각사지 십층석탑(圓覺寺址 十層石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있는 조선시대 석탑, 1962년12월20일 국보 제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세조 13년(1467년)조성된 것으로 3층의 기단(基壇)과 10층의 탑신(塔身)으로 되어 있고 인물과 화초무늬 따위가 양각되어 있는 것으로 맨 위 3층은 오랫동안 무너져 내려져 있던 것을 1947년에 원상태로 복구하였다.
2000년에는 표면 훼손이 심각해 유리 보호각을 씌워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