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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필요 없다 설명이 필요없다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는 주당들의 영원한 맛집 왕거미 식당 입니다 . . . . . 입댈게 없어요. 의대 다니는 친구들이 학교 다니면서 여기서 선배들에게 실시할때까지 먹었다는 이야기들과 언제나 처럼 구수한 맛과 이야기를 나울수 있다는 사람들 이글을 쓰면서도 이제야 가서 맛보는 왕거미식당의 오드래기 오늘은 그 오드래기를 한번 만나 보러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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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양심적으로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 10시도 안된시간인데 생고기는 벌써 떨어 졌답니다 우린 오드래기를 먹으로 왔기때문에 상관이 없지만요.......
# 이렇게 차려져서 나와 주십니다
# 이거 제가 왜 찍었는지 아시는분. . . . . . . . 요즘 이렇게 댓병으로 나오는 맥주 보신적 있으신지요? 저도 근 십몇년만에 만나보는 아주 반가운 크기의 댓병 맥주 입니다
# 짜잔 드디어 나와 주신 오드래기와 양지 입니다 오드래기는 소의 힘줄이라고 하는데 씹을때 오드득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하네요
# 서울에 있는 제 친구들은 이맛에 반해서 대구에 오는 친구도 있을정도로 소주 안주로서 엄청난 중독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잘못 섭취시에는 대구에서 고속버스로 붙이라는 요구까지 할수 있습니다
# 보시기엔느 별맛 없어 보이시죠?
#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식감이라고 할가요? 질긴것 같으면서 양지와 같이 먹으면 부드러움이 같이 있는 그맛
# 수성못에 있는 극동보다 이곳이 역시 한수 위입니다
# 골목에서 이렇게 먹는 모습까지 정겨운 왕거미 식당 세월의 시간 만큼이나 사랑 받는 이유 아닐까요?
# 이날도 9시좀 넘어서 ㄱㄷ구이에 가서 오드래기를 주문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고기 한접시를 먹고 있으면 내어 준다는 말에 우리들은 발끈해서 노친네 돈독이 올랐나 고기 있으면 금방 구워 주면 되지 생고기 한접시 더 팔려고 그런다면서 바로 일어나서 이리로 달려왔습니다 ㄱㄷ구이 같은 경우는 원래좀 불친절하기로 소문이 나있고 오늘 맛보니 왕거미의 오드래기가 진짜 제대로 이네요 그간 전 ㄱㄷ구이에서 맛없는 오드래기 먹었네요
상호 : 왕거미식당 주소 : 대구 중구 동인동4가 179 전화 : 053) 427-6380 |
출처: 하늘아래 멋진넘 원문보기 글쓴이: 햇살소리
첫댓글 왕거미식당을 처음알게 된게 1987년 구미직장동료땜이었는데 그 맛에 반해 이후로 자주갔던 유명한 맛집입니다^*^저는 주로 양념대창과 양지머리를 시켜 먹었는데
한잔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지요^^그 당시엔 한접시 8,000원하던 것이 지금 28,000원하니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이런 메뉴 좋아하시는 동문님들 한번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걸요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