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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볼링선수권, 16일부터 25일까지 태국에서 개최
한국, 24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종합우승 도전
한국볼링국가대표 팀이 지난 9월 5일 진천선수촌에서 ‘제27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고, 11일 대회가 개최되는 태국으로 출국했다.
한국은 조성용 감독과 정연호, 권용필 코치를 필두로 12명의 선수(남자 : 김경민, 이익규, 황동욱, 강명진, 박동혁, 배정훈/여자 : 정다운, 가윤미, 백승자, 김소연, 정정윤, 김민희)들이 대회에 출전해 아시아 볼링 정상탈환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블루오 리듬&볼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기존대로 남녀부로 나누어 개인전부터 2인조, 3인조, 5인조, 개인종합, 그리고 마스터스까지 총 12종목으로 치러진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총 11개 메달(금 3, 은 3, 동 5개)을 획득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었다. 당시 종합우승은 금 5, 은 3, 동 3개를 획득한 싱가포르였고, 2위는 금 4, 은 5, 동 3개를 획득한 말레이시아였다. 특히 아시아 3강이 금메달을 나눠가져갔고, 전체 메달에서도 36개 가운데 2개를 제외한 34개를 나눠가져갈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따라서 이번 대회 역시 아시아 3강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지난 2016년 24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개최지 태국을 비롯해 21개국에서 213명(남자 126명, 여자 87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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