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모容貌
사람의 얼굴 모양
세상에 얼굴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가 말했
다 .
" 얼굴은 정신의 문門이요,
초상肖像이다 .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보라 .
얼굴 속에 그 사람의 성격과
인품이 조각되어 있다 .
성격은 인간의 내용이요 ,
얼굴은 인간의 외형이다.
통상 우리 인간은 두개의
얼굴을 갖는다고 한다 .
첫째는 이세상에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온 얼굴이다 .
부모님이 주신 얼굴이요
하늘이 부여한 얼굴이다.
둘째의 얼굴은 내가 만드는
얼굴 ,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면
그 얼굴은 착하고 ,
추하고 악한 마음을 가지면
얼굴 또한 악하고 추하다 .
고운 마음을 지니고 남을 돕고
배려하며 덕을 쌓는다면 얼굴이
점점 밝아지는 이치 .
일찍이 링컨이 말했다 .
우리는 날마다 자기의 얼굴을
조금씩 조각하면서 살아간다 .
그러므로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
그럼 우리는 어떤 얼굴을 가져
야 하는가 ?
옛날 동양의 선인들께서 미리
가르치신 바 있다 .
춘풍접인 화기만면
春風接人 和氣滿面
봄바람처럼 훈훈한 마음으로
사람을 접하고 ,
화평하고 부드러운 표정이
얼굴에 가득차있어야 한다.
대인 관계의 기본 원리가 화和
이다.
화기가 넘쳐흐르는 얼굴처럼
아름다운 얼굴이 어디 있는가 .
심안일체 심용불이
心顔一體 心容不二
마음과 얼굴은 둘이면서 하나요
하나면서 둘이다 .
마음이 기쁘면 얼굴도 기뻐지고
마음이 슬프면 얼굴도 슬퍼진다.
얼굴 표정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그러기에 용모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
요즘 우리 사회에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왕왕 있는 것 같다 .
이럴 때 사람들은 그 얼굴을
보고 철면피鐵面皮 혹은
얼굴이 쇠가죽처럼 두꺼운
사람이니 인종지말人種之末
이라고 표현한다 .
사람의 씨 가운데 가장 못된
것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얼굴이 두꺼운 사람은
눈과 귀가 같이 어둡다고 한다
니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7월 대서 열대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