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烽火山, 해발 460m)
주위의 작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려져 있어 산세가 매우 수려하고 상록활엽수림인
동백나무·소사나무 등이 무성하여 남국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 산행이 힘들지 않고 능선을 따라 산행하는 동안
바다에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볼 수 있다.
봉화산의 정상에 오르면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과 봉화산 줄기에 있는 천성산과
마래산이 보이고 여수 시내가 한눈에 보여 높은 산 못지않은 놀라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미평동, 산림욕장, 기도원, 신덕제에서 봉화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푯말 및 안내판도 잘 되어있다.
여수 봉화산은 미평동과 만덕동에 중간에 위치하여 도심과 가까우며
높이 460m의 산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을
느끼기에 충분한 산이다. 왜적의 침입을 알리던 봉수대가 있어 봉화산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인근의 부암산(368m)과 천성산(422m)등을 연계해 등산할 수 있다.
이번산행은 9월 정기산행지 답사겸 은성씨 가게오픈과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져 다녀왔습니다.
☞ 정기산행때 하산지점으로 계획하고 있는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