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관심사 쪽으로만 보다보니..그런 사진들 밖에 없네요..
몇 장만 올릴께요..^^
서점에 갔다가 문성희 선생님의 '평화가 깃든 밥상'이 번역되어 나와있길래 반가워서 찍어봤어요.
한국자연밥상이라고 되어있네요..
제목위에 '맵지않아'라고 되어있는 말이 재미있었어요.
여긴 니혼바시에 있는 미츠코시 백화점 본점이예요.
마침 100주년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쇼윈도에도 안에도 멋진 작품들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이게 다 나무로 된 작품들인데, 원하는 모양으로 인위적으로 깍은것보다는
원래 생긴 모양에서 원하는 모양을 찾아 만든게 인상적이었어요.
너무 멋있어서 집에 싹 쓸어 오고 싶었지요..흐흐
오래된 신문지, 책같은 걸 돌돌 말아 만든 작품
이것도 오래된 책으로 만든 작품
이건...긴자에 있는 쇼핑몰이었는데, 일본그릇이랑 나무 도시락통 같은게 보이네요.
여기서 나무 도시락통 들었다놨다, 남편한테 안사준다고 화내고..ㅡ.ㅡ; 그랬어요..
긴자에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이예요..밖에서 쇼윈도 구경하는 테디베어, 귀엽죠? ㅎㅎ
여긴..제 관심사인 북유럽인테리어점이예요..오모테산도힐즈에 있어요
넘흐 귀여운 무밍
북유럽의 빈티지 그릇들이예요.
국립신미술관입니다
건물이 너무 멋있고, 압도적이라 보는 내내 감탄했어요
여기 3층에 있는 식당에서 밥먹었어요.
컵같이 생겼죠? 큰컵이랑 뒤에 작은컵(2층)이예요..ㅋㅋ
여긴 록본기에 있는 미드타운이예요..
몇 달 만에 가본 도쿄는 여전하더라구요.
사실 도쿄 언저리에 살아서, 애들 데리고 도쿄까지 나가는 일이 별로 없던 터라
혼자 실컷 돌아다니다 왔어요.
사람들은 여전히 사고, 먹고, 즐기고, 웃고..
지진 전과 하나도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2,3일에 한번 꼴로 여진이 오고,
지나다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제 현실적인 고민도 여전하고,
마음이 좋지 않을때마다 내 안의 행복을 찾아 꺼내보려고 노력해요.
하다보면 답이 나오겠지...하는 마음입니다.
아참, 의외로 관광 오는 한국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는 우리나라사람들이 하도 난리쳐서 거...의 없을 줄 알았거든요..
ㅎㅎ 여전히 가는 사람은 가고, 남는 사람은 남고..그런가봐요..
첫댓글 "맵지 않아..." 재밌네요.^^ 채식하기 전 매운맛을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 일본음식은 맵지 않아 좋았었죠.
경미한 지진은 일본인들에겐 일상인가 봅니다. 어쨌거나 안정을 찾아가니 다행이고....
미경씨도 보다 큰 틀에서 삶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행복연습도 꾸준히 지속하시고요.^^
글고 한국인은 용감해요. 전쟁통이라 여행을 제한하는 곳도 기어이 가고 말죠.^^;
우와....!! 감탄사가 절로... 넘 멋있네염... 일본여행하고 온 것 같아요. 특히 컵모양의 건물이 인상에 남구요..
종이로 만든 작품들도 넘 아름다워요. 구경잘했습니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