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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의 경우, 적당량을 미리 포장해서 진열해 놓아요.
뒷쪽에서는 한우를 썰고 포장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무게와 부위, 가격이 미리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상품을 말하면 직원분이 계산해주세요.
한우에도 등급이 있어서 A++, A+, A등급과 그 이하 몇등급까지 나누어지는데
욕심내서 A++ 등급을 찾아도 보이지 않더라고요ㅠ
특등급 한우는 수량도 적거니와
아침 일찍 와서 질 좋은 한우를 사가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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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매장 안쪽의 전문식당이예요.
테이블마다 사람들로 꽉 차서 자리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메뉴 | |
꽃등심(180g) |
35000원 |
갈비살(180g) |
35000원 |
생등심(180g) |
26000원 |
불고기(250g) |
12000원 |
역시 한우는 맛있는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인지 매장 내 손님들도 거의 가족단위였어요.
전문식당에서는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저희는 돈도 돈이거니와(!), 한우를 즐기면서 먹자는 취지에 맞춰
고기만 사고 직접 구워먹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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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장소를 이동한 곳은 횡성의 어느 면사무소.
나름 3년 계약 공무원인 현지인의 안내에 따라 이곳으로 왔습니다.
취사도구는 한우프라자 앞에서 급구매;
이것이 바로 그 취사도구...로는 안 보일지도;
그 옛날 시골에서 보던 세수대야의 느낌이 들지만.. 진짜 취사도구입니다. ㅋㅋ
번갯불과 숯을 안에 가득 넣고 위에 고기판을 올려놓으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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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시행착오 끝에 완성.
숯에 불이 붙고 고기를 올리기 시작(>_<)
저희가 사온 고기는 안심, 냉장안심, 채끝살이었는데요
서울에서 사는것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8인분 정도 샀는데.. 9만원 정도 들었거든요 ^-^
(셋이 먹는데 8인분.. 역시 식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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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찐빵계의 명품, 안흥찐빵
한우계의 명품이 횡성한우라면
찐빵계의 명품은 안흥찐빵입니다.
한국지리 시험이 너무 싫었던 저는
안흥이 횡성군에 속한 면이라는 사실을 이때 알았어요
안흥찐빵마을에 도착!
안흥찐빵마을에는 수십개의 찐빵가게가 모여있어요.
그리고 그 마을의 입구에는 찐빵모양의 돌이 =ㅂ=;;
정말 귀엽죠?ㅠ_ㅠ 앞과 뒤가 똑같이 생겼어요.
(전 뒤에 얼굴 있을 줄 알고 계속 찾아봤답니다 ㅋㅋ)
많고 많은 찐빵가게에서 현지인이 추천해준 이곳.
이름도 특이한 면사무소앞 안흥찐빵.
왜 이름이 이런가 했더니.. 건너편에 진짜 면사무소가 있어요 ㅋㅋ
(아까 고기 먹은 그 면사무소 아니예요~)
찐빵마을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있는 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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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가격표 | |
20개 |
6000원 |
25개 |
7000원 |
50개 |
14000원 |
찐빵을 주문하면 할머니께서 직접 상자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한사람에 한개씩 덤으로 챙겨주시더라구요-
솥에서 막 꺼낸 찐빵은 뜨거워서 호호 불어 먹어야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달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 과연 명품찐빵답네요 ^O^
3. 자연을 느껴보자, 둔내자연휴양림
한우와 찐빵으로 배가 불룩해진 그 때.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여행 와서 먹기만 하면 의미가 없잖아요-
모처럼 서울을 벗어난만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자연, 하면 떠오르는 산과 숲.
그래서 다음 목적지는 휴양림으로 정했습니다 ^-^
스키장으로 유명한 둔내까지 가는데는 고속도로로 약 20분.
아침부터 계속 흐렸던 하늘이 이제서야 맑아졌어요.
휴양림의 초록빛 물결과 잘 어울리는 하늘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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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큰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마치 다른 세계로 통하는 입구인 것 같아요.
좁은 오솔길이 나 있어서 산책하기 좋아요~
이곳은 꽤 높은 지대에 있기 때문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요.
저는 약간 추워서 닭살이 돋을 정도였어요;
그만큼 자연속에 온 느낌이 드는 곳이예요.
주변이 온통 초록빛이어서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어지고
잠깐이나마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잊을 수 있답니다.
초록색은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색이라고 하는데
그 말대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전부 해소되는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