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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맑음, 영상 8도, 북서풍 1m/s, 조망흐림
산행코스 : 도솔지맥 5구간 배후령 ~ 688.4봉 ~ 763.6봉(용화산 분기점) ~ 수리봉 ~ 양통고개 ~ 545.8봉(춘천호 안산 분기점)~우두산 ~ 121.9봉 ~ 162.9봉 ~ 합수점(소양1교)
동 행 인 : 산악회원 4명
< 수리산 암릉에서 진행방향 >
< 소양강과 븍한강 힙수점 >
도솔지맥을 제한구역인 1구간을 남겨둔 채 졸업하게 된다. 실제로 도솔지맥은 북한지역에서 분기되어 완주하지 못하는 지맥 중의 하나이다.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린다.
배후령에서 택시에서 내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산줄기에 오른다. 기온이 높지 않아 산행하기에 딱 좋아 688.4봉까지 단숨에 이르니 누군가 소슬봉이라고 적어놓았는데 여기저기 아주 산만하다. 오늘 지맥 졸업구간에는 산 이름이 있는 곳은 수리봉과 우두산 뿐인데 산 봉우리마다 이상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산세는 수도권에 이름 있는 어떤 산들보다 수려한데 이름을 갖지 못한 봉우리가 없어서 무주공산이라 하겠는데 무주물선점의 선점을 하는가 보다.
용화산 분기봉에서 용화분맥을 위해서 다시 찾을 것을 기약하고 남진을 시작한다. 용화산을 거쳐 갈라지는 산줄기들을 섭렵하고픈 마음을 간직해본다. 수리봉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와 암릉이 적절히 배치를 한 언제나 걷고싶은 산길이다. 삼각점이 있는 곳은 수풀이 우거져 그런지 수풀봉이라고 적어놓는 아이디어도 놀랍다. 계속 남진하다가 암릉을 만나서 우회했는데 방대장님이 암릉을 걸어보자하여 다시 암릉으로 올라가보는데 조망이 아주 뛰어나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린 암릉이 아주 매력적이다.
수리봉에 오르나 조망이 시원치 않다. 용화산을 한번 더 뚜렷이 보고 싶은데 나뭇가지에 가려져 답답하다. 양통고개를 지나서 춘천호로 향하던 산줄기를 버리는 545.8봉에서 바라던 조망이 이루어진다. 용화산과 양통마을이 드러나보이고 화천으로 넘어가는 부다리고개와 고탄령이 뚜렷하다. 춘천호로 가고픈 마음을 접고 중리로 내려간다. 잡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산길은 계속 이어진다.
산줄기는 도로를 따르고 있어 금광대까지 도로를 유지한다. 도로의 유혹을 떨치고 121.9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솔밭길을 계속 걸어나간다. 개명골고개를 지나 내려오니 태양열발전소가 마루금을 막아선다. 162.9봉을 가기 위해서 수시로 접근로를 찾다가 결국 산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보고 삼각점봉에 이른다. 그리고 우두산까지 산줄기 연결에 성공한다. 우두산 충혼탑에서 내려와 70번 도로를 따라 가다가 소양1교를 건넌다. 합수점을 바라보며 어렵게 시작한 도솔지맥을 마무리하고자 중앙시장 닭갈비 골목으로 가는 길에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47 배후령(약601m), 46번 도로가 지하터널로 통과하여 교통환경이 좋지 않지만 산행의 주요 기점이 된다. 도솔지맥 졸업구간은 춘천시 안내판 뒤로 올라간다.
08:53 임도(약623m, 0.3km, 0:07), 계속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며 임도를 지나 오르면 군용 삼각점이 보인다.
09:05 688.4봉(0.8km, 0:19), 잡목봉에 소슬봉이라고 여기저기 산만하게 이름이 붙어있으며 멀리 763.6봉이 보인다.
09:14 653.3봉(1.6km, 0:29), 잡목봉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09:27 745.3봉(2.1km, 0:41), 좌측으로 수리봉으로 이르는 암릉이 보인다. 좌측(동쪽)은 암릉이지만 소나무의 위세가 점점 강해진다.
09:43 763.6봉(3.0km, 0:57), 삼각점(#1)이 잡목 속에 있으며 바로 서쪽에 용화산 분기점이 있다.
09:44 용화산 분기점(약757m, 3.1km, 0:58), 용화분맥은 어느 때에 할 수 있을 지 기대해본다.
09:59 휴양림 갈림길(약638m, 3.9km, 1:13), 서쪽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10:18 약673봉(4.6km, 1:25), 솔잎 향기가 진한 솔밭길이다.
10:33 652.1봉(5.5km, 1:39), 삼각점(#2)을 확인하고 지나간다.
10:36 638.2봉(5.7km, 1:43), 삼각점 바로 남쪽에 위치한다.
10:51 529.3봉(6.8km, 1:58), 참나무 군락지이고 새벽에 내린 빗물이 말라서 미끄럽다.
10:55 안부(약504m, 7.1km, 2:02), 이제 수리봉을 향하여 본격적인 오름에 들어선다.
11:01 암릉지대(약572m, 7.4km, 2:08), 동쪽으로 화악산을 바라본다.
11:14 암릉 우회 완료(약585m, 7.6km, 2:13), 암릉을 우회하였으나 암릉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11:30 수리봉(약660m, 8.0km, 2:29), 이정목에 수리봉이라고 적혀있다.
11:45 양통고개(약453m, 8.8km, 2:44), 내려감을 멈추고 매산골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는 안부고개를 지나 다시 오른다.
12:00 526.8봉(9.8km, 3:00), 승지봉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있다. 삼각점(#3)을 보고 거의 고도차이가 없는 산길을 가고 있다.
12:15 545.8봉(10.7km, 3:15), 헬기장이 있어 조망이 탁월하다.
12:44 정원수 농장(약194m, 11.8km, 3:33), 우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그 우측으로 삼악산도 보인다.
12:44 도로시작(약194m, 11.8km, 3:33), 여기부터 3.2km는 도로가 산줄기 역할을 하고 있다.
13:09 산길시작(약116m, 14.0km, 3:58), 여기부터 뚜렷한 솔밭길이 시작된다.
13;13 121.9봉(14.3km, 4:03), 지도상에 표기된 삼각점(#4)을 60미터 왕복하고 지나간다. 고도차이가 없는 솔밭길이 이어진다.
13:35 구리고개(약108m, 16.0km, 4:25), 포장도로를 건너 다시 솔밭길로 들어간다.
13:43 약129봉(16.5km, 4:33), 태양열 발전소로 인하여 울타리를 따라 길게 우회하여 간다.
13:48 방고개(약98m, 16.9km, 4:38), 여기부터 태양열 발전소와 사유지로 인하여 산줄기로 진입하지 못하고 0.8km는 도로를 따라간다.
13:58 산줄기 진입(약83m, 17.7km, 4:47), 삼각점봉을 가기 위하여 마을도로에 인접한 산으로 입산한다. 경사가 심하여 산줄기 진입에 힘을 쏟는다.
14:08 162.9봉(18.1km, 4:58), 삼각점(#5)을 확인하고 솔밭길로 내려간다.
14:22 여우고개(약88m, 19.0km, 5:12), 차량 통행이 많아 횡단에 조심해야 한다. 울타리를 따라 내려오다가 사다리를 내려오면 울타리에 틈이 있어 빠져나올 수 있었다.
14:31 마을(약81m, 19.4km, 5:20), 마을로 내려왔다가 우두산으로 오른다.
14:38 우두산(133.6m, 20.0km, 5:27), 충열탑이 있어 추모시설이 있다.
14:46 산길 끝(약84m, 20.2km, 5:35), 여기서부터 산길은 끝이 나고 소양1교까지 2.1km/0:25분간 걷는다.
15:10 합수점(약82m, 22.3km, 6:00), 도솔지맥을 여기서 마치고 중앙시장 닭갈비 골목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8:47 배후령(약601m), 46번 도로가 지하터널로 통과하여 교통환경이 좋지 않지만 산행의 주요 기점이 된다. 도솔지맥 졸업구간은 춘천시 안내판 뒤로 올라간다.
배후령에서 688.4봉이 보인다.
08:53 임도(약623m, 0.3km, 0:07), 계속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며 임도를 지나 오르면 군용 삼각점이 보인다.
09:05 688.4봉(0.8km, 0:19), 잡목봉에 소슬봉이라고 여기저기 산만하게 이름이 붙어있으며 멀리 763.6봉이 보인다.
잠시 후에 지나가야할 수리봉을 바라본다.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보인다.
09:14 653.3봉(1.6km, 0:29), 잡목봉에 올랐다가 내려간다.
떡바위를 지난다.
쌍둥이바위를 지난다.
09:27 745.3봉(2.1km, 0:41), 좌측으로 수리봉으로 이르는 암릉이 보인다. 좌측(동쪽)은 암릉이지만 소나무의 위세가 점점 강해진다.
09:43 763.6봉(3.0km, 0:57), 삼각점(#1)이 잡목 속에 있으며 바로 서쪽에 용화산 분기점이 있다.
09:44 용화산 분기점(약757m, 3.1km, 0:58), 용화분맥은 어느 때에 할 수 있을 지 기대해본다.
09:59 휴양림 갈림길(약638m, 3.9km, 1:13), 서쪽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10:18 약673봉(4.6km, 1:25), 솔잎 향기가 진한 솔밭길이다.
모자바위를 지나간다.
좌측으로 삼한골을 흐르는 율문천을 바라본다.
10:33 652.1봉(5.5km, 1:39), 삼각점(#2)을 확인하고 지나간다.
고도차이 크지 않은 산길을 가면서 가끔 암릉을 만나면 우회한다.
10:36 638.2봉(5.7km, 1:43), 삼각점 바로 남쪽에 위치한다.
좌측으로 오봉산 방향을 바라본다.
수리봉이 점점 가까와지고 있다.
10:51 529.3봉(6.8km, 1:58), 참나무 군락지이고 새벽에 내린 빗물이 말라서 미끄럽다.
10:55 안부(약504m, 7.1km, 2:02), 이제 수리봉을 향하여 본격적인 오름에 들어선다.
11:01 암릉지대(약572m, 7.4km, 2:08), 동쪽으로 화악산을 바라본다.
수리산으로 향하는 암릉은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측으로 우회하며 지나간다.
오늘 배후령에서 올라온 길과 경운산에서 마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본다.
11:14 암릉 우회 완료(약585m, 7.6km, 2:13), 암릉을 우회하였으나 암릉으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암릉에 올라 조망을 즐긴다. 서쪽으로 화악산을 바라본다.
동북쪽으로 지나온 745.3봉, 오봉산, 경운산을 바라본다.
용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본다.
서쪽으로 가야할 길을 확대해본다.
동남쪽으로 마적산 방향을 확대해본다. 암릉에서 내려오면서 스틱을 놓쳐 가져오느라 약간의 애를 먹는다.
11:30 수리봉(약660m, 8.0km, 2:29), 이정목에 수리봉이라고 적혀있다.
수리봉에서 남쪽으로 우두산과 봉의산을 바라본다.
11:45 양통고개(약453m, 8.8km, 2:44), 내려감을 멈추고 매산골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는 안부고개를 지나 다시 오른다.
12:00 526.8봉(9.8km, 3:00), 승지봉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있다. 삼각점(#3)을 보고 거의 고도차이가 없는 산길을 가고 있다.
훌륭한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12:15 545.8봉(10.7km, 3:15), 헬기장이 있어 조망이 탁월하다.
북쪽으로 용화산을 바라본다.
남쪽으로 우두산까지 산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어떨지 궁금하다.
북서쪽으로 용화산 산줄기 뒤로 해산이 살짝 보인다.
내려가는 산길은 경사가 심한 편이나 뚜렷한 편이다.
12:44 정원수 농장(약194m, 11.8km, 3:33), 우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그 우측으로 삼악산도 보인다.
12:44 도로시작(약194m, 11.8km, 3:33), 여기부터 3.2km는 도로가 산줄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로를 걸으며 동쪽으로 마적산 산줄기를 바라본다.
지나온 지맥길을 바라본다.
13:09 산길시작(약116m, 14.0km, 3:58), 여기부터 뚜렷한 솔밭길이 시작된다.
13;13 121.9봉(14.3km, 4:03), 지도상에 표기된 삼각점(#4)을 60미터 왕복하고 지나간다. 고도차이가 없는 솔밭길이 이어진다.
13:35 구리고개(약108m, 16.0km, 4:25), 포장도로를 건너 다시 솔밭길로 들어간다.
13:43 약129봉(16.5km, 4:33), 태양열 발전소로 인하여 울타리를 따라 길게 우회하여 간다.
13:48 방고개(약98m, 16.9km, 4:38), 여기부터 태양열 발전소와 사유지로 인하여 산줄기로 진입하지 못하고 0.8km는 도로를 따라간다.
13:58 산줄기 진입(약83m, 17.7km, 4:47), 삼각점봉을 가기 위하여 마을도로에 인접한 산으로 입산한다. 경사가 심하여 산줄기 진입에 힘을 쏟는다.
14:08 162.9봉(18.1km, 4:58), 삼각점(#5)을 확인하고 솔밭길로 내려간다.
14:22 여우고개(약88m, 19.0km, 5:12), 차량 통행이 많아 횡단에 조심해야 한다. 울타리를 따라 내려오다가 사다리를 내려오면 울타리에 틈이 있어 빠져나올 수 있었다.
14:31 마을(약81m, 19.4km, 5:20), 마을로 내려왔다가 우두산으로 오른다.
우두산으로 가는 길에 충열탑이 있어 포장도로에 접한다.
14:38 우두산(133.6m, 20.0km, 5:27), 충열탑이 있어 추모시설이 있다.
우두산에서 북쪽으로 지나온 산줄기를 바라본다.
14:46 산길 끝(약84m, 20.2km, 5:35), 여기서부터 산길은 끝이 나고 소양1교까지 2.1km/0:25분간 걷는다.
15:10 합수점(약82m, 22.3km, 6:00), 도솔지맥을 여기서 마치고 중앙시장 닭갈비 골목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