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올만에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송혜교씨의 <시집>갈라프리젠테이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모바일 블로그로도 미리 이야기를 드렸는데,제가 오늘 만나는 특급스타는 바로 송혜교씨였습니다.
일단 본격적으로 <시집>갈라프리젠테이션 현장스케치에 앞서, 과연 <시집>은 어떤영화이고,갈라프리젠테이션은 도대체 뭔가? 에대해서 간단한 설명좀 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집>이란 영화는,
미국 뉴욕에서 촬영되는 독립영화. 영능력을 가진 여인의 이야기를 그릴 작품. 단편 [물 속의 물고기는 목말라 하지 않는다]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대되었던 손수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국의 스타 여배우인 송혜교가 참여하여 일찌감치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는 한국계 아메리카인 피터가 숙희를 아내로 맞이하면서 시작된다. 아름다운 숙희의 모습에는 어딘가 낯선 기운이 서려 있다. 숙희는 세습 무당의 핏줄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는 무당의 기운을 벗어나 이국땅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그녀의 운명을 붙잡는다. 이 영화의 흥미로운 배경 중의 하나는 교회를 중심으로 한 한인 공동체의 풍경이다. 무당이라는 한국의 전통적인 종교와 미국으로 이민 온 세대가 수용한 기독교 사이의 대립이 중요한 대립 구도로 설정되어 있다. 무당의 딸 숙희는 이웃집에 사는 줄리라는 여인을 흉내 내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지는 동시에 파멸을 맞이한다. 동서양을 교차하는 여성의 성적인 매력과 종교적인 광기가 뒤섞이면서 갈등을 가중시키는 작품.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의 장르적 외양도 영화를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이다 <PIFF 홈피의 영화소개> |
.........대충 그렇습니다. 독립영화이며 장르는 스릴러,뭔가 구미가 땡기는 작품이군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향후 PIFF상영때 꼭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렇담, 갈라프리젠테이션은 무엇이냐? 살짝 제가 아는척[?]하자면, 제가 몇달전 <놈놈놈> 취재처 칸에 갔을때가 바로 "갈라스크리닝"이었습니다. 갈라라는 말자체가 "축제"라는 뜻인데,그럼 단어를 유추해보면 갈라프리젠테이션=축제가 될 만한 영화소개 정도?라고 될 수있겠죠. 음,그래도 좀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바로 PIFF 자체적으로 선정한 화제작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시집>외에도 총 4편의 갈라프리젠테이션이 있습니다. 특히 <동사서독리덕스>는 PIFF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주목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그만큼 갈라프리젠테이션은 PIFF측에서 개폐막작 다음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섹션이기도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갈라프리젠테이션에 송혜교씨가 출연한 <시집>은 여러모로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PIFF가 밀어주고 송혜교씨가 올만에 출연한 영화,것도 한국영화가 아닌 북미권영화[정확히는 한+미 합작영화이기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작품으로 송혜교씨가 헐리웃 진출하는것 아니냐?라는 분석도 내놓고있습니다.]라는 점등 제가 피프 취재하면서 개막식다음으로 가장 많은 기자분들이 참석한 것같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시집> 갈라프리젠테이션 소개및 프리뷰를 끝내고요.본격적으로 기자회견의 현장스케치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갈라프리젠테이션을 맡고있는 안성기와 강수연씨의 영화소개,
여기서 안성기씨가 말했죠, 갈라프리젠테이션은 PIFF가 개폐막작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섹션이라고.그말 들으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R군 머리속엔 온통 송혜교양밖에는~]
드뎌 입장한 <시집>식구들[?]ㅎㅎ 아니 하여튼 <시집>감독및배우스탭일동들.
되게 감독과 주연배우들만 소개하는것과 다르게 <시집>의 대부분의 스탭들을 소개하는등
확실히 PIFF가 밀어주는[?]섹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송혜교씨가 가장 이쁘다는거~
확 눈에 들어올 정도입니다T.T 정말 올만에 뵙는것같아요!
잘지내셨어요? 혜교양T.T
그렇게 소개를 끝나고 자리에 착석해서 이야기를 한 분은 4분
왼쪽부터 손수범 감독님,송혜교씨,아노 프러쉬[남],애쉬나 커리[여]분.
특히 이번 섹션은 따로 통역사없이 PIFF측에서 준비한 동시통역기로 진행된다는게 독특했습니다.
그래서 기자회견에 통역기가 비치되어있었군.그러나 저한테는 필요없다는거,
영어는 리스닝에요..Ok? [즉,영어인터뷰포기했다는 뜻--;]
자리에 앉아있는 송혜교씨,오늘 처음 실제로 뵙는데,살짝 도도한 느낌.
시크한 도시여자? 그러나 내 남자에게는 따뜻한..ㅎㅎ;;
질의응답전,엄청난 카메라 셔터세레소리와는 다르게,질문은 좀처럼 나오지않아서
안성기씨가 "질문없으면 바로 여기서 끝낼까요?"하고 조크를.ㅎㅎ.. 그러다 첫질문이 나왔죠.
손수범감독님에게 이 영화가 재미동포의 문화적차이를 그린 영화인데 어떤점을 의도해서 찍었냐?
정도로 해석할 수있는 질문,
그에 대한 답변은 "먼저 정착한 사람과 그 다음에 이주하는 자에 대한 대립을 심리 스릴러로
표현했다"고 얼핏 말씀하신걸로 기억남.
사실,갈라프리젠테이션이라고 해도 솔직히 송혜교씨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았습니다.
질문도 가장 많이 받았구요. 송혜교씨한테 갔던 질문은 크게 두개 하나는
"이 영화를 통해 헐리웃 진출을 모색하고있는가?"
그에 대한 그녀의 답변은,
"이전부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확실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번작품은 미국독립영화다.
아직 헐리웃진출에 대한 이야기는 시기상조,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가고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씀하시는 모습도 어찌나 이쁜지T.T
다시 또 시크한 송혜교씨T.T 미소 지으면 정말 이쁜데...
드뎌 미소짓는 혜교양! 거봐여!!! 이쁘잖아요T.T 미치겠다 진짜T.T...
음,그럼 다시 정신차려서 나머지 하나는
"그렇담 이번 독립영화 출연을 계기로 앞으로 독립영화쪽 출연은 계속할 예정인지?"
혜교씨의 답변은 "이번작품을 통해 많은걸 배웠다.시나리오만 좋다면 독립,메이저 상관하지
않고 계속 출연하겠혜교"라고 말하더군요.
.
.
그정도 질문을 하고 생각보다 빨리 회견은 끝났던걸로 기억납니다.혜교씨의 엄청난 관심에 비해서 질문난이도는 조금 평범했던,그래서 살짝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하지만 이번영화의 가장 관심도가 송혜교 헐리웃 진출이냐!라는것이 사실이긴 하니깐.그래도 엑기스는 건졌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회견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회견장 4인방의 풀샷!!!!!
기자분들이 혜교양에 포커스를 맞추기위해
중간에 와라고했지만 "여기가 홀 중앙맞잖아요?"라고 살짝 재치와 감독님과 다른배우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이뻤습니다.
그래도 여기서도 혜교양이 가장 빛나죠T.T
[기자들의 마음이 이해가됩니다.하물며 나도 좀 그러길 바랬는데T.T]
이제는 감독님 빠지고,배우분들만,뭐 재미있는 일있었나봐요.
다들 웃는표정.ㅎㅎㅎ
옷!!! 마치 저를 바라보는듯한 정면샷!!
그럼 이쯤에서 제가 그동안 취재포스팅에 정면샷 구하기가 힘들었는지 살짝 하소연하자면[?]
일단,기자회견 늦게가면 자리 에누리없습니다.--; 정중앙에서부터 기자분들이
배치되더군요.저도 가급적 일찍가려고했지만 항상 가면 중앙자리는...나의 헛된욕망
그래도 가까이서 찍으려고 중앙에서 조금 사이드로 빠지고,그렇게 사진을 찍으니깐
배우분들의 정면샷 찍기가 어려웠습니다.이 점 이해해주시근영.
[그리고 또 내가 주류보다는 아웃사이드기질이 있어서--;;;]
이번에는 여배우분들만 투샷~!!
집에와보니깐 다음메인에 동서양의 미인의 만남이라고 사진테마를.ㅎㅎ
하여튼 두분다 아름답습니다.그리고 혜교양 웃으니깐 진짜이쁘혜교T.T
음,마구잡이로 셧터돌리다 건진 사진,갑자기 테마가 생각나는군요.
애쉬나가 송혜교를 보면서 "왜 저렇게 이쁜거야?"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듯한 눈빛,
그리고 그걸 알아챘는지,더 이쁜척하는 혜교씨.ㅎㅎㅎ..물론 이건 R군의 픽션입니다.--;
이번엔 기자분들이 그토록 원하셨던 송혜교양만의 원샷!!
이때 셔터소리 장난아님,귀가 멀정도임.이런 광경을 보면서 저는 작년 PIFF와 올해PIFF의
공통점이 생각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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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작년 PIFF최고 핫메이커는 키무라타쿠야의 내한이었죠.다들 난리났었는데,
하지만 두껑을 열어보니 강동원씨의 파워가 훨씬 셌죠.나름 사건사고[?]도있었고.
올해 역시 우에노주리의 내한으로 PIFF최고 핫메이커는 우에노주리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혜교씨의 파워를 보니.--; 역시 한국배우가 최고야라는생각이
적어도 어제 주리양보다 2배는 더 기자많이오고 2배는 더 셔터소리가 큰것같습니다.
그래서인가? 저를 보며[?] 포즈를 취하는 송혜교양!
.......앗 또 좀처럼 구하기 힘든 정면샷T.T
혜교양의 아름다움을 담기에는 제 카메라가 너무 하찮아보이군요T.T
제가 기자회견 맨앞자리보다 더 앞에 앉아있어서 그런지 살짝살짝 혜교씨랑 눈마주칠때
숨이 막혔음T.T
송혜교씨의 원샷으로 <시집>의 갈라프리젠테이션은 끝났습니다.
이 기자회견끝나고 바로 또 일반상영관에서 GV가 있어서 혜교양은 미칠듯한 스피드로 사라졌음T.T
저도 GV를 따라가고싶었지만 개인사[..결국 귀찮았던거지...으이그]때문에
혜교양과의 만남은 여기서,다음에 또 다시....[그날이 올까나T.T]
이상으로 저도 오늘 PIFF행사중 최대 하이라이트였던 <시집>의 갈라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먹이감을 찾는[?]하이애나처럼 이후 행사,이벤트,GV등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R군,레드였습니다. [일단 혜교양보면서 눈은 부르지만(?)배는 고픈 이 허기를 채우고~~~]
첫댓글 역시 R군님 최고최고 ~ 송혜교 늘 아름답군요 : )
혜교여신님을 미소를 담기엔 제 카메라가 참으로 미천했습니다.ㅎㅎ
정줄 안놓고 열심히 잘 찍어주신 R군~ㅋ 역시나 흥분의 도가니탕 ☆ ^0^
현장에 팬으로서 있었다는 그런 스케치를 그리고싶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