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0일 주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Hallelujah!
- 무더운 열대아 기후 속에 7월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복된 주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괴릴라성 장마에 힘든 지역이 있어서 안타까운 7월을 보내는 중에도 잘 이겨내신 줄 믿습니다.
- 오늘도 어제 이어 하박국 3장 후반 절들을 추가로 묵상하게 되었으니 “무엇이 없을 지라도” 성령 충만으로 감사가 넘치는 참된 예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하박국 3장 16-19절 }
16.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 제 목 ♥♥♥
☞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찬양하는 하박국 이유
♥♥♥본문 이해와 요약 ♥♥♥
☞ 3장16-19절에서는 하박국 선지자의 구원의 확신과 기쁨이 어디로부터 나는지를 분명하게 믿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 사실 하박국 선지자가 두려움 가운데서 참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곧 바벨론으로 인한 커다란 환난이 올 것을 알았습니다.
-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오는 구원까지도 알았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
- 그는 환난이 예고될 때 그 환난을 인하여 사실 많이 두려워하며 좌절과 낙심 속에 떨었지만,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그 환난을 끝까지 잘 견디어 내고 결국 하나님께 영광 돌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 여기서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주님을 신뢰해야 하며, 주님을 의뢰할 때 절망이 극복되며 주님을 의뢰할 때 처세를 바르게 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하박국 선지자의 확신 있는 신앙은 본문 17절 말씀에서 그의 구원의 확신에 대한 신앙 고백입니다.
- 인간은 누구나 다 자기의 소유에 대한 애착은 있기에 자신의 소유가 없어질 때에는 대개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 하지만 하박국 선지자는 이러한 소유에 대한 애착을 뛰어 넘어서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 축복의 주체는 물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끝까지 구원하실 것을 믿고 신뢰하며 찬양으로 전진하는 신앙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➊ 신앙은 소유 가치가 아니라 존재 가치로 산다.
➋ 참된 믿음은 소유에 감사보다는 존재에 감사하는 것이다. (하박국3장17,18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없을 할지라도’의 소유의 삶은 아니더라도 곧 믿음으로 사는 의인의 존재 가치적인 삶입니다.
- 17-18절을 보면 선지자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내가 하박국 선지자의 이러한 고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고백의 실천이 가능한가에 대해 의문을 품으실 것입니다.
-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의 열매가 없고,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와 외양간에 양과 소가 없다는 것은 인간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모든 양식이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 고통의 극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즐거워하고 기뻐한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볼 때 불가능한 일입니다.
- 그런데도 하박국 선지자는 비록 그러한 상황 가운데 처한다고 할지라도 기뻐하겠다고 합니다.
- 이러한 본문 표현을 현실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가 과연 제 정신인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 이것이 바로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의 모습이며, 참된 신앙인은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다 잃을지라도,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잃고 극한의 고통 가운데 처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2장4절에서 의인 곧 참된 신앙인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문제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바로 ‘무엇이 없을 할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의미와 가치 존재로 사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거두어 가실지라도, 현실적으로 큰 어려움을 당하며 극한의 고통에 처하게 하실지라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 물론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와 같이 극한의 고통에 처하여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믿음으로 산다는 말에는 믿음의 근거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며, 그 믿음의 근거는 바로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녀됨과 그 약속을 믿는 믿음입니다.
-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바벨론을 통한 심판 후의 반드시 70년 후에 놀라운 해방과 회복에 대한 약속을 믿었습니다.
- 그리하여 그는 19절에서 하나님께서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라는 믿음을 가졌고 바로 그 사실에 근거하여 ‘ 무엇이 없을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겠노라고 노래한 것입니다.
- 여러 성경이 우리에게 모법으로 보여주는 참된 신앙의 사람들이 바로 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죄에 찌들어 산다할지라도 당세에 완전한 의인으로 살았던 노아가 그러하였습니다.
- 불신과 인본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믿음의 삶으로 신본적인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이 그러하였습니다.
- 형님들의 시기로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 처절한 고난을 감수하면서도 하나님과 동행한 요셉이 그러하였습니다.
- 열 명의 정탐꾼과 다른 모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불신하며 가나안 정복이 불가능하다고 절망하는 현장에서도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고 하며 여호와의 도움을 인하여 가나안 정복이 가능하다는 소망을 고백한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러하였습니다.
- 아합 왕이 다스릴 당시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를 배신하고 바알 앞에 무릎 꿇고 입 맞추는 와중에도 신앙의 정절을 지킨 7000인의 남은 자들이 그러하였습니다.
- 풀무 불과 사자 굴에 던져질 위기상황에서도 신앙의 정절을 지킨 다니엘과 세 친구가 그러하였습니다.
-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합시다.
-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고난과 역경과 고통조차 선한 것이라는 확신하는 믿음과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녀라는 존재의식이 있으면 모든 환경을 이기게하심을 믿고 확신하며 감사드립시다.
-욥 1:21-22절에서“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롬 8:36-37절에서“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비록 자신을 환난 가운데 처하실지라도 궁극적으로 자신을 구원하시고 영화롭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이는 ‘없을 할지라도’ 의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현실 앞에 두려움과 염려로 묶여 있는 내 모습은 아닙니까?
하나님은 상대적 기쁨과 만족보다는 절대적 기쁨과 만족을 원하고 있다고 봅니다.
- 그러므로 ‘없을 할지라도’ 의 신앙이 아니라면 이 험악한 세상에서 온전한 신앙의 삶을 살 수도 없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라면 극한 환난이라도 믿고 참아 기다리겠다고 결단하는 자만이 이 세상을 이길 수 있고 참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지금 나는 과연 ‘없을 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여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신앙심이 100율에 몇%가 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자가 진단을 해 봅시다. 그리고 믿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 욥의 신앙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보금자리하나 없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신을 온전히 십자가에 내어주신 주님의 걸어가신 발자취를 생각합시다.
- 그러므로 사도바울이 가진 것 없어도 내가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말씀하신 신앙의 모델을 따라 소유에 울지 않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된 존재로 살아내기로 결단하고 찬양하는 저와 우리 하나님의 형제와 자녀 되시기를 거룩한 주일 아침에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