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개를 시청하는데 모든 아동들이 집중해서 보더니 동영상이 끝날때 쯤에는 조용하고 숙연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동영상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소감을 물어 보았는데 "나 같으면 울 것 같아요 너무 슬플 것 같아요" 등등을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였다. 조난단 동영상을 보고 난 후에는 "나도 친구한테 놀리지 않을 거에요", "나도 친구들이 놀린 적이 있어서 속상한 적이 있었어요". "인종 차별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하였다.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인종 편견에 관해 설명을 핟가 "EBS 인간의 두 얼굴" 동영상을 감상하였다. 동남아시아, 미국 사람이 길을 물었을 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영상이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서 인종편견에 대해 이해하였고 "인종 편견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학교에 다른 나라 친구들 있으면 놀리지 않고 잘 놀거에요" 라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다른 나라 친구들뿐만 아니라 센터 내에 친구들에게도 외모나 성격 등으로 놀리지 않기도 약속해 보기도 하였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아동들이 문화 다양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았고, 나 또한 편견을 버리고 모든 사람에게, 센터 아동들에게 동등하게 대하기로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