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발생의 원인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습기 찬 곳에서 잘 자라며 발에 땀이 많이 나거나, 목욕이나 수영 후 발을 잘 안 말리거나, 신발이나 양말이 꽉 끼거나, 날씨가 덥거나 하면 무좀이 잘 생기게 됩니다.
무좀은 전염성이 강해서 목욕탕의 탈의실 등에서도 쉽게 옮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한 발에 무좀균을 심어도 무좀이 생기지 않고, 또 무좀환자와 같이 살아도 무좀이 옮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좀은 곰팡이의 활동 조건이 충족되고 이와 함께 신체의 면역력과 관계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발은 신체 부분중 가장 혹사되는 부분이며 혈액순환이 다른 부위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관계로 혈액에 들어 있는 항체(면역계)의 역할이 적은 부분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 것입니다. 군대에서는 군화를 착용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하여 곰팡이균의 활동 조건이 충족되고 신체 또한 일과(80% 작업, 20%훈련)에 시달려 피로하고 때로는 음주도 잦아 무좀에 걸릴 확율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전역 이후에 자신도 모르게 사라졌다는 사람이 많으며 이것은 건강한 젊음은 혈액의 항체에 의해 자연 해소되는 것으로 아시면 될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 이라도 꼭 끼인 신발을 신는 사람은 무좀에 걸릴 확율이 높은것이며, 신체가 허약한 분이 무좀에 취약 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고 건강 하더라도 무좀균에만 취약한 분이 계시기도 합니다.
무좀(족부 백선)은 매우 흔한 피부질환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에 한 번쯤 걸리게 되는 대표적인 피부진균증이다. 피부진균증이란 진균 즉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특히 발에 곰팡이가 자란 경우를 무좀이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
이러한 무좀은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가장 흔히 생기는 부위는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인데, 이 부위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높기 때문이다. 이것을 지간형 무좀이라고 한다. 지간형 무좀은 가려움증이 심하고 발가락 사이가 희게 짓무르거나 갈라지면서 각질이 일어나며 좀 더 심해지면 양쪽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다. 다음으로 발바닥과 발 옆, 발등까지 작은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물집들은 여러 개가 뭉쳐서 커지기도 하고, 긁으면 황색의 진물이 나고 상처가 생겨서 이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어 붓고 염증도 생길 수 있다. 이런 것을 수포형 무좀이라고 하는데, 특히 물집이 생길 때 가려움증이 심하고 여름철이면 더욱 악화된다.
세번째는 무좀이 아주 오래 되면서 가려운 증상은 별로 없이 발바닥 전체, 특히 발 뒤꿈치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져 나오거나 두꺼워 지는 경우로, 이런 경우를 각화형 무좀이라고 한다. 대개 별로 가렵지는 않지만 보다 오래 가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바닥이 가렵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물집이 생긴다고해서 다 무좀은 아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접촉 피부염이나 농포성 건선, 수장족저농포증, 족부 습진 등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좀의 치료는 진단 즉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연고만 바를 수도 있고 먹는 무좀약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개, 초기에 증상이 경미할 때에는 바르는 무좀약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오래 되고 심한 무좀일 경우는 먹는 약과 연고를 같이 병행하기도 하며, 특히 이차적인 세균감염으로 염증이 있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는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발에 습포를 하는 등의 보조적 요법도 필요하다.
발은 통풍이 잘 되게, 깨끗하게
또한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 가정에서 여러가지 민간 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그 중 빙초산에 발을 담그거나 식초와 정로환 등을 사용하는 경우, 약품으로 인해 화학적 화상을 입거나 손상된 피부를 통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과격한 치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무좀은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겉으로 보기에 다 나은 것처럼 보여도 곰팡이가 남아 있다가 재발하는 경우도 아주 많으므로 충분한 기간동안 치료를 해야 하며, 예방도 필요하다.
무좀을 치료한 후에도 항상 발을 깨끗하게 씻고 통풍을 잘 시켜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며, 특히 더운 여름철에 꼭 끼는 신발 등은 피한다.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면양말을 신고 젖으면 바로 갈아 신으며, 집안에서는 되도록 맨발로 지내는 것도 좋다.
건강은 있을 때 지켜야 한다. 무좀이 있을 때 적절히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무좀이 걸리지 않게 늘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좀의 예방방법
1. 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닦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한다.
2. 목욕탕과 수영장을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의 바닥, 발깔개 등에는 무좀균이 많기 때문에 이곳을 다녀온 뒤에는 특히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한다.
3.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의 슬리퍼나 발수건 사용을 삼간다.
4. 가족 중 무좀에 걸린 사람은 발수건이나 슬리퍼, 욕실 매트를 따로 사용한다.
5. 신발을 두 켤레 이상 준비해 번갈아 신으며, 안 신는 신발은 햇볕에 잘 말린다.
6.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있는 사람은 집에 돌아와 구두안에 신발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린다.
7. 솜을 넣고 하루정도 싸두거나 자동차 에어컨에 뿌리는 항진균제를 자주 분무해 준다.
8. 꽉 죄는 옷이나 신발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삼간다.
9.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는다.
무좀을 100% 퇴치하려면?
1. 무좀균들이 생존, 번식하는 데에 필요조건으로 방치되고 있는 헐벗은 발 피부의 기울어진 수소이온지수를 바로잡아 무좀균이 생존 할 수 없도록 발 피부 환경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은 것이 중요하다.
2. 무좀백선 곰팡이 균은 케라틴의 습성각질과 건성각질 층을 영양소로 삼아 각질층에서 기생 번식하면서 발냄새와 가려움 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무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발 피부의 기울어진 수소이온지수 조절과 함께 무좀균이 서식하는 원인 각질들을 선별적으로 100% 연화 분리 제거해 줌으로 무좀균의 기생토양과 번식환경을 완전히 박탈시켜 버리는 일이 곧 무좀을 100% 퇴치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