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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간고등어 코치 시리즈, '간고등어의 S라인을 부탁해'의 북리뷰입니다.
사실 제가 구입한 책은 아니구요 북리뷰를 위해 지인에게 잠시 빌린책 입니다.
지인이 여성인 관계로 '간고등어 왕짜를 부탁해'는 구하지 못했지만 어림 짐작하기엔 거의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미리 밝히지만 책에 관한 평가는 미천한 유부빌더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거듭 밝힙니다.
그럼 시작해보죠.
**장점**
이책의 기본적인 개념은 '써킷 트레이닝(순환 운동이라고도 불리나요?)'입니다.
이것은 여성들이 원하는 방향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었다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원하는 몸매는 남자들의 목적과는 조금 다르죠.
대부분 빠른 체중 감소를 바라면서 울퉁불퉁한 근육은 원하지 않습니다.
추후에 포스팅할 계획이지만 써킷 트레이닝은 여성들의 기호에도 맞고 잘 활용하면 참 좋은 운동 방법입니다.
맨처음 2주정도(Step 1)는 유산소와 웨이트 트레이닝의 비율을 6:4정도로 하였네요.
아마 좀 빠른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한거 같구요.
그 다음 2주(Step 2)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비율을 60%로 올렸습니다.
그 후 이 두가지 스케줄을 계속 번갈아 가면서 하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뭐 이런식의 운동 스케줄은 여성들에게는 (특히나 초보자) 크게 나쁘지 않은 스케줄이라 보이네요.
둘째로 컬러풀한 사진이 상당히 많이 실려있습니다. 책 내용의 2/3가 사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운동하는 자세를 과학적으로 설명한것은 아니지만 화려한 사진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고 보여집니다.
**단점**
단점은 한마디로 너무 비싸다 입니다. 책 가격이 대략 13000원 정도 하네요.
아무래도 컬러풀하게 사진을 많이 첨부하다 보니 책 가격이 비싸진듯 한데요.....
IT 강국 코리아에서 인터넷 검색 수시간이면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정보를 13000원 지불하면서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불경기 속에서 점심값, 담배값, 교통비 한푼 아끼려는 분에게는 사치스러운 책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또한 책이 쉽게 쓰이다 보니 개념이나 이론적인 부분이 빈약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면야 상관없지만 정확한 개념을 갖고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껍데기만 화려한 책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써킷 트레이닝에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고식적인 운동방식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분리하는 방식)을 등한시 한 경향이 보입니다.
이는 너무 여성들이 원하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하는 부분, 인정하려 하지 않아도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은 쏙 빼놓고 귀에 솔깃한 내용으로만 구성된 냄새를 풍깁니다.
운동에 관한 설명도 쉽고 이목을 끄는 것은 좋으나 그 운동의 본질은 놓치고 너무 이목을 끄는데만 초점을 맞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총평**
난 인터넷 검색이고 뭐고 다 귀찮다, 완전 초보니 우선 시키는 대로만 해봐야 겠다, 난 글씨 많은 책은 5페이지를 넘기지 못한다, 13000원 정도는 부담되지 않는다, 난 진실을 듣기 보다는 귀에 솔깃한 얘기가 좋다,....... 요런 분들은 구입해볼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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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부빌더의 운동, 다이어트 그리고 건강!!! 원문보기 글쓴이: 유부빌더
첫댓글 그냥 가볍게 읽어 주세요~ ^^*
동감합니다.
^^*
이거 저도있는데요 한번사서 훓어보곤 걍 책꽂이로,,내용정말 없어요
ㅋㅋㅋ 그래도 참 훈훈하게 생겼고 몸 좋더군요~ ^^*
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근데 이 책은 솔직히 너무 좋았어요..^^ 제가 산 건 아니지만요 몇 년 째 항상 지니고 생활 중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