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올리게 되어, 호응도가 좋았던 것과, 꼭 공유하고 싶은 프로그램 위주로 편집하여 올립니다.
1월 24일 전통놀이 체험
5월 초등독서프로그램
5월 12일 성인문화강좌(압화)
5월 17일 영어미술활동 (페품을 활용한 종이봉지인형 만들기)
5월 28일 노인문화강좌 (원예 및 책읽기)
그 동안 컴퓨터도 말썽을 부리고,한꺼번에 올리게 되었네요.
연초에 조금 바빠서 미뤄두었던 행사 사진부터해서 한꺼번에 올리네요.
전통놀이체험
겨레놀이 배움터 얼 선생님들께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 저희 도서관에서도 유익한 체험활동 기회를 주시고 많이 배려해주신 이미정선생님을 비롯한 얼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도서관아이들이 열심히 땀흘려 놀면서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어요.
직접 재기를 만들어보고, 직접 만든 재기로 동네재기, 판재기, 보자기 재기, 헐랭이 재기 등 다양한 놀이방법으로
재기를 차며 재기차기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것도 알게되었네요.
저도 이번에 알게된 승경도는 조선 시대, 주로 양반집 아이들이 즐기던 실내 놀이의 하나로
윷놀이처럼 먼저 도착점에 이르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로, 조선시대 벼슬품계를 적어둔 판을 이용하여
당시의 관직 및 신분사회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놀이네요.
움직임이 많아서 순간포착하기 정말 힘드네요. 무조건 많이 찍어서 그 중에 그나마 괜찮은 사진 몇개 얻었네요.

5월 초등독서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5시부터 6시 진행하는 수업으로 5월7일부터 진행해주시던 서상욱선생님의 개인사정으로 수업을 못하시게되었지만 많이 아쉬워하셔서 계속 진행하기로 하고, 순회사서 황선숙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서상욱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은빛 독서나눔이 서상욱선생님과
자기 알리기, 재미있는 동화공부법, 아름다운 책을 읽어주고, 책을 통해 키우는 나의 생각, 책속에서 얻게 되는 자신감 찾기 등등 알차고 유익한 독서수업을 진행하여주셨습니다.
황선숙선생님과 함께
꿈꾸는 윌리를 읽고 직접 만든 나만의 종이봉지인형 뒤에 나의 꿈을 적고, 이유도 적어보기
이모의 결혼식을 읽어주고, 우리 가족 계보도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갑자기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유익한 독서수업을 진행하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 12일 성인문화강좌 압화
19분의 봉사자를 비롯한 도서관이용자분들, 어린이프로그램 참여학생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압화 목걸이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이용자분들께도 참여신청을 받아서 수업을 진행하며, 자원활동가분들과 이용자분들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워 수업을 하며 선생님께서 10시 이전에 오셔서 6시(개관시간 넘도록)이후까지 모든 수업진행과 마무리(청소 외)까지 다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여름에 어울릴만한 프레임의 목걸이에 고금신강사님께서 직접 말리신 꽃으로 장식하여 꾸몄으며, 기존에는 에폭시를 붓고 며칠 기다려야 완성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액체를 사용하고 조사기라는 기계로 직접 굳히는 방법으로 완성하여 바로 착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먼저 액을 붓고 조사기로 구운 뒤 한번 더 살짝 붓고 또 기계로 굳혀서 완성하였어요
↓ 압화 목걸이 완성작입니다.

조사기에 넣는 과정입니다. 초벌로 한번 굿고 바로 살짝 더 구워주는 과정을 거치면 완성되네요.
올해는 꽃값도 비싸고, 조사기에 넣는 액은 에폭시보다 더 비싸다고 하던데, 강사님께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봉사자와 이용자들이 좀더 저렴하게 예쁜 압화목걸이를 만들었네요. 비싼 장비도 빌려주시고, 감사합니다.


노인문화강좌 (5월 28일)
바로 어제네요. 엄청 더웠죠.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좀 쌀쌀하고 낮엔 한여름날씨같아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세요.
예쁜 바구니화분에 동양란과 아이비 등을 흙에 심고 잔디로 마무리하고 리본을 구슬을 끼워 원하는 위치에 넣고 장식하여 마무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리본을 직접 만들면서 손을 움직이고 소근육을 활용하면 두뇌기능 저하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원예수업이 끝나고 관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서정수 시인의 시집 중 '신발'과 일본의 시바타 도요의 약히지지마(99세에 출간한 시집) 중에서 발췌한 몇편의 시를 낭동하며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라는 시를 읽을때 눈물을 어머니 생각을 하시며 눈물을 글썽이시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99세에 시집을 출간한 시바타 도요처럼 포기하지 말고 약지지지 말고 늘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 잃지 않기를 바라빈다.
노인문화강좌는 따로 더 올려보려고 합니다.



영어미술
매주 토요일마다 하던 영어미술활동이 월2회로 줄었지만 더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왔습니다.
매주 셋째주 토요일엔 영어미술이나 영어요리활동을 하는데
5월 셋째주는 폐품을 이용한 종이봉지인형만들기였습니다.
교하지역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시는 윤수경선생님의 재능기부와
인근의 중학교학생들이 봉사를 해주었습니다.
소포지와 신문지를 이용한 종이봉지인형만들기입니다.
소포지위에 도안을 그리고 색칠한 다음 글루건으로 붙이고 신문지가 들어갈 창구멍만 남겨둔채 구겨둔 신문지뭉치를 넣어서 입체감있게 만들면 완성되요
신문지를 질듯이 많이 넣어야 불륨감도 있고, 더 빵빵하고 예쁘게 되요. (제가 만들어 볼때 무조건 많이 넣었더니 이 넣어도 안이쁘던데요. 뭐든 적당한게 좋네요ㅎㅎ)
5세부터 초2까지 대상으로 수업을 하여,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칠했는데, 고학년이라면 아크릴물감으로 사용하면 더 깔끔하고 예뻐요.
6월에는 '나는야 아르침볼도'다라는 주제로, 아르침볼도의 명화를 감상하고 식물을 이용한 그림그리기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