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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속 껍질 같은 산. 국립지리원 지도에도 안나오는 삿갓봉(625m). 백곡산(763.9m). 매봉(604m). 솔봉(731m). 까치산(깔딱봉)
산행일자;2017년1월15일(일). 날씨;맑음. 산행거리;12.5km. 산행시간;4시간40분
교통편;서울마운틴 클럽. 비용;30,000원(하산후 현지식당 식사 제공비용 포함)
산행코스;명도2리-464봉-591봉-604헬기장-621봉-625봉-625삿갓봉-구름재-704봉-763.9백곡산-745봉-매봉분기봉-매봉(604m)왕복-매봉분기봉-764봉 우회-746봉-피재갈림길-742봉-송전탑-골이천 갈림봉-610안부-731솔봉-야생화단지 갈림봉-20번송전탑-650까치봉/피재약수터갈림봉-624.3산불감시초소봉/까치봉-충령각-솔밭공원 주차장.
■백곡산(百谷山)763.9m)은 석기암봉과 용두산 사이에 있는 715m봉(일명 피재점)에서 남쪽으로 갈라져나간 능선 상의 최고봉이다. 산속에 100개에 달한은 골짜기가 형성돼 있다 해서 이름 붙은 산으로, 이 산자락에 세명대학과 대원과학대학이 들어선 이후로 등산인들이 찾기 시작했다.
■까치산(624.3m)은 충북 제천시 모산동 과 신월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원래는 무명산이었는데 최근에 ‘까치봉’ 또는 ‘까치산’이라 불리고 있다. ‘까치 작(鵲)’ 자와 ‘산봉우리 봉(峰)’ 자를 써서 작봉(鵲峰)이라고도 부른다. 지리적으로 제천 시내의 뒷동산이라 할 수 있는 산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알려진 까치들이 노송에 깃들면서 명칭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정상부가 가파르게 형성되어 숨이 차오르는 등산 코스가 많아 일명 ‘깔딱봉’이라고도 한다. 까치봉은 풍수상 길하여 인근에서 유능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까치봉은 용두산(871m)의 남쪽 비탈에 자리한 봉우리로 높이는 624.3m이다. 까치봉에서 북고 남저의 제천 분지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쾌청한 날씨에는 월악산(1,092m)과 백두대간 능선의 산들까지 바라볼 수 있다.
까치봉에서 원·근거리에 위치한 산으로는 북동쪽으로 용두산과 서북서쪽으로 피재(532m), 동북동쪽으로 송학산(819.1m), 동남동쪽으로 무등산(619.5m)과 왕박산(587.5m), 남동쪽으로 가창산(810m)과 갑산(776.7m), 남남동쪽으로 호명산[475m], 남쪽으로 성산[426.7m], 남남서쪽으로 국사봉[632.3m]과 제비랑산[502.2m], 서남서쪽으로 박달산[691m], 남쪽으로 금수산(1,015.8m)과 월악산, 백곡산(763.9m) 등이 있다.
까치봉과 백곡산 등지에서 발원한 냇물은 동쪽의 제2의림지, 남동쪽의 의림지(義林池), 남서쪽의 백곡제(百谷堤), 남남동쪽의 유등제[솔방죽]와 흰대제의 저수지에 모여 농경지에 공급되고 있다.
■ 용두산(龍頭山 871m)은 충청북도 제천시의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 모산리와 송학면 도화리 · 포전리 · 오미리에 걸쳐 있으며 제천의 진산이다. "용두산은 감암산(紺巖山)의 줄기이다. 용두산이라는 지명은 용 신앙을 산 이름에 붙인 상징적인 경우이다. 전통적인 민속 신앙의 한 흐름인 용 신앙과 관련된 대표적인 지명으로, 산의 모양이 용의 머리 형상을 한 형국으로 보아서 산이 높은 만큼 용을 우러러 보는 용에 대한 외경을 드러낸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충북과 강원도의 경계가 되면서 견고하고 든든한 성벽처럼 충주와 제천을 보호하는 산줄기로 백운산~감악산-석기암봉-용두산~송학산-등 능선이 있다. 그리고 바로 안쪽에 평행하게 이어서 진정 중요한 열매나 씨앗을 보호하는 속껍질처럼 북쪽에 위치하여 청풍명월 제천을 지켜 주고 있는 능선인"까치봉~솔봉~백곡산~삿갓봉~HP봉수대"줄기가 존재한다 .
2017.1.15(일). 07;10 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서울마운틴클럽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금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탓인지 (제천 영하15.9도) 용두산. 백곡산. 솔봉. 까치봉은 기답사한 대원들이 많은 탓인지 자리가 좀 빕니다.
생각지도 못한(당연히 기답사한 산이라 생각 한 탓) 광주제일고등학교 1년 선배님이신 고병선 형님이 탑승하시고 , 3번째 답사 길에 든 2년 후배님 강호원 원장님이 통로건너 옆자리에 앉습니다.
서울마운틴 클럽 산행코스가‘의림지-노송능선-쉼터-용두산-667봉-776봉- 750피재점-피재-남릉-전망대-백곡산- 까치산-솔밭길-의림지’약15km/5시간30분 입니다.
그런데 원주(신림)에서 제천까지 ---天紺石龍(천감석용) 천삼산(天參山819m).감악산(紺岳山945m).석기암봉(산)(906m).용두산(龍頭山871m) (2013년9월8일(일)/날씨;맑음/산행거리;21.3km/산행시간;8시간30분) 종주때 용두산(龍頭山871m)은 백곰님과 답사한바 있습니다.
고병선 선배님도 용두산은 기답사한 산이고 강호원 후배님은 3번이나 답사한 산인지라 차안에서 고병선 선배님.강호원 후배님.백곰님. 배창랑. 4인은 개별코스‘명도2리-464봉-591봉-604헬기장-621봉-625봉-625삿갓봉-구름재-704봉-763.9백곡산-745봉-매봉분기봉-매봉(604m)왕복-매봉분기봉-764봉우회-746봉-피재갈림길-742봉-송전탑-골이천 갈림봉-610안부-731솔봉-야생화단지 갈림봉-20번송전탑-650까치봉/피재약수터 갈림봉-624.3산불감시초소봉/까치봉-충령각-솔밭공원 주차장.’를 잡고 고은석 대장님 승낙을 받습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약30분간 휴게 시간 갖고 산행들머리인 제2의림지로 가기위해 제천 IC빠져 나온 곳에서 고병선 선배님.강호원 후배님.백곰님.배창랑. 4인이 내립니다. 내려 주는 것만해도 고마운 일인데 서울마운틴 클럽 고은석 대장님께서 거절해도 택시비 1만원(5천원 사용후 5천원 반납함)을 주십니다. 만차도 안된 날 보통사람이라면 무시해도 될 일인데 참으로 고매한 인격을 갖추신 고은석대장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쩌면 광주일고 동창회 산행이 된 셈입니다. 조영래 선배님이 참여 했더라면 더 좋았을 법한 일인데 아쉽습니다.
제천 IC근처 신동 LPG가스 주유소에서 제천택시 콜(043-645-1004)하여 명도2리 버스정류소에서 중앙고속도로 밑을 통과 하여 산행들머리인 명도리마을 입구‘원주원씨 묘소’ 입구에 (09;50) 도착 간단히 산행준비하고 산행 시작 합니다. 좌측은 사과 밭이고 우측은 마을로 들어가는 곳에 ‘원주원씨 묘소’ 입구가 있습니다.
0km 0분[명도리 원주원씨 묘소입구](09;50)
석물까지 갖춘 ‘원주원씨 묘소’와 잘 단장된 묘지 몇기를 통과하여 오른다. 숲길로 들어선다. 부드러운 흙길이다. 육산의 특징은 그리 멋이 없다. (09;58) 한전 철탑을 지나고 능선길 이어가니 (10;03)목장 안내판(이곳은 가축을 방목하여 운영하는 명도리 웰빙 방목 목장이오니 출입시 문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을 지나 목장안으로 들어 가지 않고 좌측에 목장의 전기선 울타리를 끼고 잘 발 달된 임도 수준의 등산로를 오른다. 소나무 숲길이 인상적이다. 목장 울타리를 이별하고 우측으로 트레바스하여 능선에 붙어 계속 오르니 봉우리가 나온다. 이제부터는 능선길이다. 능선길 이어가다가 오름길 올라서니 헬기장이다.[2.0km][48분]
2.0km 48분[헬기장](10;38~10;40)[2분]
조망이 터진다. 멀리 천삼산 감악산 석기암산 용두산 능선이 뚜렷하고 가야할 백곡산도 조망된다. 잠시 조망 즐기고 우향 능선길 이어간다.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그리고 급한 오름길 올라선다. 여기가 삿갓봉인가 하면서 621봉. 625봉을 넘고 드디어 선답자님들의 표지가 많이 걸린 삿갓봉에 도착한다.[0.9km][20분]
2.9km 70분[삿갓봉](11;00)
산답자님들의 표지가 많이 걸려 있고 표지기 이변에 ‘삿갓봉625m’이 표기되어 걸려있다. 조망는 그런대로다. 아이젠 하기도 애매한 능선 내림길을 조심스럽게 내린다. 구름재 안부를 지나면서 좌측 능선상 왕복할 매봉을 어림해 본다.
오름길 오르고 능선길 이어 가니 백곡산 정상이다.[1.2km][35분]
4.1km 105분[백곡산](764m)(11;35~11;45)[10분]
백곡산(763.9m) 정상은 매우 넓다. 화강암 자연석으로 만든 백곡산 정상석과 삼각점(방위표시만)있다. 그리고 묘지도 한켠을 차지 하고 있다.
바람없는 정상은 추운 겨울인데도 햇살이 따뜻하다. 약 10분간 간식시간 갖는다. 백곡산 정상에서 건너편 왕복할 매봉을 후배 강호원님이 나침반 꺼내 정치해본다. 능선길 이어 가다가 오름길 올라서고 첫봉을 넘어 2번째 봉에 선다[0.7km][17분]
4.8km 132분 [매봉 갈림 분기봉](12;02)
좌측으로 급경사 내림길 내려 선다. 임도 수준의 잘 정비된 등산로다.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12;11) 한전철탑을 지나고 몇 개의 봉을 지나면서 매봉인가 하고 진행한다. 더 이상 매봉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낮은 봉우리만 있는 곳에서 매봉이라 어림하고 시간 관계상 표지기 걸고 돌아선다.[1.5km][28분]
6.3km 160분 [매봉](12;30)
좌측으로 내림길 내려서 오름길 올라 매봉이라 짐작되는 봉이 앞에 보이지만(10분/0.5km) 시간 관계상 그곳이 매봉이라는 보장이 없어 아쉽게도 Back한다. 민폐 끼칠까봐 빠른 걸음으로 돌아와 매봉갈림 분기봉 직전 좌측 임도길로 돌아온다.[1.5km][25분]
7.8km 185분[매봉 갈림 분기봉 밑 주능선](12;55)
편안한 평지길 같은 허리길이 진행된다. 그리고 봉에 오른다. 이정표 2개 서있는 피재3거리다.[0.8km][15분]
8.6km 200분[피재3거리](13;10)
2개의 이정표가 서있다. 이정표(345KV재영송신소경사도10도10분소요/ 지워진 백곡산1km경사도1도)와 이정표(까치산2.5km/피재0.9km/백곡산1.5km) 서있다. (13;16) 송전탑을 지나고 (13;20) 이정표(까치산1.85km/백곡산2.15km/골이천1.2km) 서있는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건너 직진으로 계단길 밟아 오른다. 급한 오름길 올라선다. 솔봉이다.[1.2km][25분]
9.8km 225분 [솔봉](731m)(13;35)
솔봉 정상 표지목 겸 이정표(까치산1.3km/백곡산2.7km) 서있다. 이정표 앞에 솔봉의 이름을 얻게 한 소나무가 한그루 버티고 있다. 어떤 지도에는 이곳을 백곡산이라고 잘못 표기하기도 하여 혼란을 주는 봉이다.
인증사진 남기고 까치산 방향 내림길 내려 선다. (13;45) 한전 송전탑을 지나고 봉에 올라선다. 이정표(까치산0.4km/백곡산3.6km/약수터)에서 까치산 방향 능선길 이어간다. 까치산이다.[1.3km][25분]
11.1km 250분[까치산](14;00)
산불감시초소 있고 까치산 정상표지목겸 이정표(솔밭공원1km/백곡산4.1km) 서있다. 급경사 능선 내림길 내려서 급경사 계단길 밟고 내린다. 깔딱봉이란 이름을 얻을만 하다. 역코스 산행시 숨이 깔딱거리겠다. 계단길 끝나고 능선길 이어서 안부에서 좌측으로 제2의림지 방축을 진행 솔밭공원에 내려서고 산행 날머리 솔밭가든에서 산행 종료 한다.[1.4km][30분]
12.5km 280분[의림지 솔밭가든](14;30)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예약한 식당 ‘의림지 솔밭가든, 주차장에 서있는 버스안에서 수건에 물 묻혀 대충 닦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고병선 선배님.강호원 후배님.백곰님.배창랑 4인은 1테이블 차지하여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하는 청국장 백반에 강호원 박사님이 준비해 온 막걸리와 캔맥주로 즐겁고 행복한 무사산행을 건배합니다.
후미들 도착되어 식사 끝난 16;20 의림지 솔밭가든을 출발 (18; 40) 신논현역 도착합니다.
고병선 선배님이 후배들을 위해 교보생명 뒤 '영광굴비' 집에서 낙지굴비백반에 맥주.막거리.소주 뒷풀이 자리 마련합니다. 산을 좋아 하는 선배님 후배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꼐한 산행이 즐거웠고 선배님께서 마련해주신 신정 첫 모임 자리가 그리 행복합니다. 형님 잘 먹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40) 뒷풀이 끝나고 신논현역에서 9호선으로 (21;30) 귀가합니다.
09;50 원주 원시묘지 입구가 산행들머리가 됩니다. 묘지입구 좌측으로 사과나무 과수원입니다.
09;58 한전철탑을 지납니다.
10;03 안내문이 서있는 목장입니다.
10;03~10;20 목장 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임도수준의 등산로를 오릅니다.
10;40 헬기장/봉수대 에 오릅니다. 조망이 터집니다. 석암산 감악산 방향입니다.
10;40 헬기장 모습 입니다.
10;40 처음만난 시그널 입니다.
11;00 삿갓봉 선답자님들이 표지기 입니다.
11;35 백곡산 정상 이정표 입니다.
11;35 백곡산 정상석 입니다.
11;35~11;45 백곡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1;35~11;45 백곡산 정상에서 좌로부터 고병선 선배님.강호원 후배님.배창랑 입니다.
11;35~45 조망
조망
조망
11;35~45 백곡산 정상 삼각점 입니다.
12;02 매봉 갈림봉 3거리 입니다.
12;11 한전철탑을 통과 합니다.
12;30 매봉 정상입니다. 0.5km/10분을 더 진행하여 더 아래 내려다 보이는 봉이 매봉일 듯 싶어 자신이 없습니다.
12;55 매봉가림봉 아래 임도로 돌아 옵니다.
피재 가림봉 가는 길은 평지길 같습니다.
13;10 피재3거리 이정표 입니다.
13;10 피재3거리 이정표(까치산2.5km/백곡산1.5km/피재0.9km)입니다.
13;16 송전탑을 통과 합니다.
13;20 골이천 갈림길 임도상 이정표 입니다.
13;20 임도를 건너 계단길 오릅니다.
13;35 솔봉 정표지목겸 이정표 입니다.
13;35 솔봉 인증사진 입니다.
13;35 솔봉 정상에서 고병선 선배님 이십니다.
13;35 솔봉이란 이름을 얻게된 소나무 입니다. 어떤지도에는 이곳을 백곡산으로 표기 하고 있어 혼란을 줍니다.
13;45 송전탑 안부 입니다.
조망
용두산 조망
13;45 약수터 갈림이정표 입니다.
13;55 까치산 정상 산불감시초소 입니다.
14;00 까치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4;00 까치산 정상 삼각점 입니다.
의림지 조망
14;11 급경사 계단 내려와 뒤돌아 봅니다.
14;20 제2의림지 뚝방에서 까치산을 뒤돌아 봅니다.
용두산 방향 입니다.
14;25 솔밭공원 입니다.
14;25 다리를 건넙니다.
14;30 솔밭가든 식당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산행 트랙 입니다.
첫댓글 제천의 오지인 삿갓봉, 백곡산이군요.
추운 날씨임에도 산하사랑, 열정적인 산행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월지맥 진행하면서 대하던 피재 명칭이 반갑군요.
이어지는 산행 내내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에이원회장님~!
추운 날씨에 건강은 좋으시지요~?
제천쪽은 이제 갈 일 없겠다 생각하면 또 새로운 산이 유혹하곤 하는 지역인 듯 싶습니다.
영월지맥상 피재.백두대간 삼수령피재~~ 피재란 이름이 많더군요.
못 먹던 시절 한해에 강한 피를 벼농사 대신 지어 먹었던 곳이었나요~?
늘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여전히 거르지 않고 매주 이어가시는 산행이십니다
제천 용두산 인근의 산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금년 한 해도 건강한 산행 이어가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