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부터 수천억원의 쌀 직불금이 지불되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법이라는 것이 황당한 것이어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막둥이 : 선생님! 쌀 직불금이 뭐예요?
바보 천부선생 : 아직~도 그걸 묻냐? 쌀 직불금... 논을 가지고 있다가 농사를 안지으면, 돈을 주는 것이지?
막둥이 : 농사를 안짓는데, 왜~ 돈을 줍니까?
바보 천부선생 : 쌀이 남아도니, 관리하는 비용이 짓는 비용보다 더 비싸니, 못짓게 하고, 돈을 주는 거지....
막둥이 : 그럼 누가 받아가요?
바보 천부선생 : 원래는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들이 농사를 못지어니, 손실이 맞아 주는 거지.
막둥이 : 그런데 왜~ 나라가 온통 난리예요?
바보 천부선생 : 아는 사람은 타가고, 모르는 사람은 모 타가니, 그렇지...
막둥이 : 돈을 주는 데 왜~ 몰라요?
바보 천부선생 : 니가 법을 아니? 모르잖아... 법 한번 봤어~~
막동이 : 아니요~
바보 천부선생 : 그러니 못 타가지....
막둥이 : 못 타갔어면, 찾아 주면 되지요?
바보 천부선생 : 못 타간 돈이 온 천지에 다 널려 있는 데.... 먼저 보면 임자니까? 모두 가져갔어?
막둥이 : 돈이 은행이 있지, 어디 널려 있어요? 아무리 땅을 쳐다보니, 10원도 없던돼요?
바보 천부선생 : 그러니 너는 바보지.... 조금 더 커면 알게 될 것이다.
먼저 보는 놈이 임자니... 먼저 잘 보는 사람이 다 가져 간 것이지...
막둥이 : 어떻게 하면 볼 수 있나요?
바보 천부선생 : 돈이 많으면 돈이 보이고, 법을 알면 법이 보이느니라....
막둥이 : 그런게 어디 있어요?
바보 천부선생 : 도둑질도 해본 놈이 도둑질 하지... 너가 어떻게 알겠니....
너도 돈 맛을 알면.... 그렇게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