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토러스 Torus
장윤우
1992년-93년에걸쳐 미국 CAL State LA Universty에서
교환교수로 머물러 있었다,
마누라없인 살아도
승용차가 없인 한시도 못산다는 이른바
잃어버린(Lost) “천사”의 도시 Los Angeles,
Los Angeles에 DNV*에 가서 학과시험과
정식운전실습도 없이
도로 운행을 통하여 받아낸 면허증,
Drive Licence B 4092933.
운전면허증 면허증이 바로 ID카드로 쓰인다,
04년 12월1일 만료.
근교 자동차 판매 경매장인
Auction에 찾아가서
포드의 대표적 승용 중고자동차
은갈색 Torus 토러스를 직접 구입하다,
허나, 여기 미국에서도 속임수가 있다니
바가지를 썼다,
마일리지 수치(數値)를
적게 고쳐놓은 걸 몰랐다,
산타모니카와 비버리힐스,
도심(都心)의 이곳 저곳을
명승고적(名勝古蹟)을
내맘껏 드라이브하며
향수(鄕愁)를 달래준 분신(分身)을
헐값에 팔아 넘기고
귀국하는 쓰린 마음이야
해가 오래도록 지난 요즘에도
나타난다 꿈속에 내가 모는,
*운전면허기관
첫댓글 1년간 체류하면서 에피소드도 많았다, 차면허시험에 합격하고 교셜넘버를 받고
경매장에 가서 구입한뒤에 운전면허로 모든 카드를 이용하고 1년뒤, 마침내 싼 값에 팔고 귀국하였다
지금도 눈에 서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