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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용신'이란 게 분명히 보이면 그걸 잡고 운영하며, 안보이는 명조 만나면 '용신' 잡으려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쉽게 잡히는 명조와 그렇지 않은 명조가 있는데 후자를 만나면 "억지춘향이" 만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읽어내면 된다. 기실, 용신 없어도 되며 용신을 지워버린 곳에서 더 명확한 밑그림(→ 이번 생의 사명)을 간취해 낼 수 있다.
그렇다고 "용신무용론"으로 문을 닫아버리면 안되고 효용이 크기에 선현들도 미련을 버리지 않았다.(옥정오결) 단, 간지술의 이치는 (글자들 간에) 고도로 착종된 관계가 있고, 매우 복잡하며 많은 변수가 내장돼있기에 어느 글자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 달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경우많다. 대개,용신은 억/부와 조후의 관건되는 글자라고 하는바 간지술은 억/부, 조후의 이치말고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있다.
'기신'이라고 지독히 미워했던 글자가 실은 명주의 삶을 지탱해줄 수도 있으니 나중에야 알게된다면 후회막급아닌가? 괜히 잘못잡고 "선무당 사람잡고" "반풍수 집구석망치는" 그런 경우를 만들면 안된다. 용신을 잡았다면 「글자」로 명확히 해야고..../ '오행'으로 두루뭉실 눙치는 수도 있는데.. 정도껏은 효용이 있다. . 가령,목,화를 용신으로 한다면 목,화의 유년태세에 대충,조건이 좋아지겠지만 '사건'은 용신과 무관하게 생/멸하므로 용신의 유년에 사고나고, 기신의 유년에 승진했다고 한탄하면 아마튜어 다.
아래 몇 개의 실예는 간지술(자평학)의 '억/부, 조후'라는 주된 이치를 벗어난 변수 중에 하나로 '월장'을 소개하였다. 월장(태양궁)이 원국에 존재함으로해서 품격을 높인 경우이다. 월장은 중기(仲氣)로 낸다. 태양은 하나님이다. 원국에 월장이 존재한다고 다 빛이 나는건 아니고 다른 조건과 원만한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인광법사 (1861~ 1940) 중국 정토종 13대 조사 庚 乙 辛 辛 辰 丑 丑 酉 월장 ; 丑 화격(化格)이다. 고귀한 품격을 이루려면 보조해주는 이치가 있어야 한다. 년명(년간)이 록의 자리에 앉았고 원국에 월장(축)이 두 곳이나 존재하므로, 화격의 조건과 조화하여 淸貴한 인품과 불법이 世世에 빛을 발할 것이다.
己 丙 乙 戊 丑 午 丑 子 곤명 월장 ; 丑 부군은 白手 庚申대운(43~ ) 번화가에 100억대 상가 소유 己未대운(53~ ) 55세 壬午년, 癸未년에 주식 투자로 손재 1) 원국에 '월장'을 두 곳이나 놓았다. 2) 丑은 '천을귀인'이다. ※ 귀인, 록, 刃(양인) 등은 년간이 기준이다. 3) 丑은 '반안' 으로, '반안'은 출세하는데 필요하다. 4) 배우자궁(일지궁)은 刃(→ 양인)이며 '진공망'을 범함. 丑/午상천으로 부군이 백수이며 터프가이? 라는 자료적 사실과 부합
丙 丁 辛 辛 午 卯 丑 巳 건명 월장 ; 丑 丁酉대운(33 ~ ) 38세 무오년 수십억 발재 丑은 월장 午는 귀인이고, 대운의 酉는 천록이다. 丁酉간지는 일간(아신→ 丁)이 酉(재성)를 먹는다는 의미이다. 사유축3합 사건
목어 올림 |
첫댓글 월장의 개념을 모르겠습니다,,,설명 좀 부탁 합니다,,,
태양궁을 왜 "月將"이라고 이름했는지는 좀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황도12궁 상에서 태양이 실제로 재박(在泊)한 궁이 월장입니다.
명주가 태어난 그 시각에.. 태양이 어느 궁에 담겨 있었는지를 보는 것이지요.
월장은 중기로 찾습니다.
가령, 寅월은 우수부터 춘분직전까지 이죠. 寅월(우수~ 춘분직전)에 태어났다면.. 인/해6합하여 亥궁에 태양이 있습니다.
사주에 亥를 소유했다면.. 월장(태양궁)이 뜬 것이니 당연히 길상이지요.
원국에 월장을 소유했어도 다른 조건이 맞아야 광명을 발할 것입니다.
신속한 답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