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한자교육 반대 모임” 알림
안녕하세요. 오는 3월 7일은 한글기계화 개척자요 한글운동 선각자이신 공병우 박사가 돌아가신 지 1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공병우 박사께서는 “한글이 살아야 이 나라가 빛나고 한글을 살리는 길은 한글을 타자기나 셈틀로 바르게 쓸 때 이루어진다.”면서 돌아가실 때까지 한글운동과 한글기계화 연구를 하시고 그 길을 열어 놓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공병우 박사가 돌아가신 지 18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한자 타령을 하는 이들이 판치고 한글 문서편집기 자판과 코드 표준이 엉터리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1990년대 초엔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선진국이라는 말까지 있었으나 지금은 중국과 일본에도 뒤질 판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서글픕니다.
더욱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한자파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를 국어시간에 가르치고 한자를 혼용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인수위 교육분과 간사가 교육문화 부문 일부 대표와 국립국어원장을 불러 의견까지 들으며 관심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는 3월 7일 오후 5시에 공병우 박사 돌아가신 18주기 추모 모임을 겸해서 아래와 같이 “초등학교 한자교육 반대 모임”을 열고 그 잘못을 알려 주려고 합니다.
◦때: 2013년 3월 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곳: 한글회관 얼말글교육관
◦주제: “초등학교 한자교육 꿈도 꾸지 말라!”
◦주최: 한글문화원
◦주관: 한말글문화협회
◦후원: 한글학회․한글인터넷주소추진총연합회
2013년 2월 27일
한글문화원 원장 송현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드림
(연락처: 02-725-1009. 010-4715-9190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