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天柱山)-639m
◈날짜 : 2020년 8월31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굴현고개(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북면을 잇는 고개)
◈산행시간 : 4시간43분(9:11-13:54)
◈찾아간 길 : 팔용동행정복지센터정류장-24번(9:02-9)-굴현고개정류장
◈산행구간 : 굴현고개정류장→천주봉(484m)→만남의광장→534봉→헬기장→천주산정상→달천고개→상봉(농바위)→구고사갈림길→구고사→임도→양미재→갈림길→조방정류장
◈산행메모 : 다시 고개를 든 코로나에 산악회는 휴등. 북상하는 태풍까지 신경 쓰이게 한다. 모레부터 글피까지 9호태풍 마이삭이 영향권에 든다는 기상청 예보. 굴현고개정류장 왼쪽으로 보이는 계단이 산길 입구.
입구를 지키는 이정표.
계단으로 올라 천주산둘레길을 왼쪽 뒤로 보낸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매미소리. 소리는 모두 애매미. 공동묘지를 지나며 가파른 오름. 전망바위를 만나 올라서며 배낭을 벗어두고 돌아서서 숨을 고른다. 아래로 굴현고개. 왼쪽 위는 구룡산. 그 사이로 새로운 도로가 뚫리는 공사장도 보인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창원남산. 그 왼쪽은 유니시티단지. 등곡산 위로 하늘 금을 그리는 장복산.
난간 줄과 바위벽 사이로 치솟는 계단.
올라가니 오른쪽에 천주봉, 왼쪽으로 안전줄이 둘러진 전망대. 가운데로 보이는 남산에 다시 눈을 맞춘다.
그 오른쪽으로 창원대로. 도로 대신 가로수만 보인다. 팔용산 오른쪽으로 마산시가지도 보인다. 아래는 남해고속도로.
천주봉(천주대)에 올라선다.
산불감시초소와 돌탑을 지나니 천주산팔각정. 휴식 중인 탐방객을 보니 반갑다. 나무 위로 천주산, 달천고개, 농바위가 보인다.
식생매트를 밟는 길이다.
반가운 햇빛이 내려앉았다.
만남의광장에 내려선다. 여기서 직진.
경사가 커진 계단에도 식생매트를 덮어 발걸음이 부드럽다.
돌탑봉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울창한 편백나무 숲.
헬기장에 올라서니 꼬마장승과 산새 조형물.
모습을 드러낸 정상. 쉼터덱에서 정상을 향해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갈림길에서 덱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옛길로 올라간다. 쉼터정자에 올라선다. 휴식 중인 탐방객. 부부도 보인다. 진행방향.
쉼터정자에서 진행방향으로 농바위, 작대산, 무릉산.
감계지구 아파트단지 뒤로 조롱산.
뒤로 멀어진 천주봉.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길이다. 천주봉 위는 구룡산.
천주산 정상에 올라선다.
오른쪽 덱 따라 내려간다. 여기서도 들리는 매미는 애매미소리.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달천고개에 내려선다.
이정표는 천주산에서 0.4km 왔고, 왼쪽으로 산정3.3, 직진으로 청룡산(작대산)4.4km다.
9분간 올라가면 경사가 작아진다. 막아서는 봉을 보며 가볍게 내려서다 다시 가파른 오름. 오른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나 배낭을 벗어 숨을 고른다.
봉에 올라서면 농바위는 앞에서 기다린다. 밋밋하게 진행하면 오른쪽에 돌탑과 표지석. 농바위에 올라선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이다.
오른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넉넉하게 올라온다. 반석에 누워 잠시 낮잠도. 오른쪽에 천주산용지봉. 그 왼쪽은 조금 전 지나온 전위봉이다.
그 왼쪽으로 천주봉, 구룡산. 구룡산 좌우로 진영, 동읍시가지. 오른쪽 위로 창원골프장. 정병산, 대암산.
여기서 밥상도 차린다. 가운데 왼쪽에 백월산. 오른쪽에 구룡산. 그 사이 주남저수지와 그위로 뚜렷한 낙동강이 괜찮은 그림이다. 구름이 있으니 생각지도 못한 이런 그림이 연출된다.
감계아파트단지. 그 앞으로 보이는 산업단지가 나중에 하산할 조동정류장.
상봉에서 36분까지 머무른 건 처음이다. 진행방향으로 몇 걸음 전방에 이정표.
도토리거위벌레가 작업한 흔적도 사이사이 만난다.
벤치 4개가 자리한 쉼터에 내려선다. 왼쪽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정면왼쪽으로 우뚝한 작대산.
돌아본 쉼터와 전망바위.
덱을 만나 고도를 낮춘다.
목계단도 만나며 내려가서 넘어진 소나무도 넘는다. 삼거리이정표를 만나 왼쪽으로 내려간다.
저수조 5개가 늘어선 구고사에 내려선다.
첫 건물 약사전을 오른쪽 뒤로 보내면 정면 오른쪽에 대웅전. 대웅전을 앞두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범종각. 돌아본 대웅전.
포장길로 내려가서 구고사를 오른쪽 뒤로 보내면 삼거리. 여기서 수렛길 따라 오른쪽 작대산으로.
삼거리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저 바위 끝이 작대산이 보였던 전망바위쯤 될 듯.
양미재에 올라선다. 여기서 <외감리(북면)2.1km>방향으로 직진한다.
바람이 없으니 하루살이가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이정표 없는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내려간다. 첫길이다.
왼쪽 어깨위에 이런 바위.
계곡을 건너는데 미끄러운 바위가 조심스럽다.
농장공터에 진입하고 이어서 임도. 왼쪽에서 오는 임도들이 차례로 보태진다. 왼발아래 차도에 정류장도 보인다. 찻길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올라가서 만난 조동정류장. 뒷동산산행은 여기까지.
#조동정류장-27번(13:58-14:12)-팔용동행정복지센터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