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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 의료기점서 하나에 5천원 정도. 엄청 부드러운 칫솔 팜. → 입몸 헐때 일반 칫솔 못씀. 입안이 헐어 칫솔 사용 힘들 땐 가글로만 할 때도 있음. | 3~5개 |
치약 | 일주일 쓰고 버릴 작은 걸로 구매 4~5개. 1주일 쓰고 사용 안함. 남은 건 집에서 사용하도록 함 | 5개정도 |
빨대 | 한개씩 비닐 포장된 거. 음료를 컵으로 마시기 힘들 때 하나씩 비닐 포장 된 걸로 빨아 마심. | 개별1개씩 포장된걸 1봉지. 마트 없음 의료기점에서 팜 |
슬리퍼 | 도우미 여사님용은 3천원정도 싼거(흰색/검은색 3줄짜리). 환자건 의료기점서 파는 비닐 코팅된 걸로 땀나면 분무기에 담아둔 소독약으로 자주 닦기 편함. 바닥이 오톨도톨한 건 먼지나 닦기 어려워 비위생적임. 바닥 청소하니 미끄러으니 욕실용 플라스틱 슬리퍼는 가능하면 사용자제 | 도우미 여사용 1개 환자용 1개 |
휴지 | 각티슈 고급 부드러운 거. 살 때 비닐 3개 또는 한개 짜리 통째로 포장채로 가져올걸. 뜯지 말고. 뜯으면 세균 들어감. 나중에 병원서 뜯어서 개별 멸균해 줌 | 5~6통 |
젖병 | 보호자가 사용한 칫솔 받아 큰 걸로 주로 칫솔 담아 전자레인지 살균용. 살균 후 랩으로 칫솔머리 말아 보관. 물은 1회용 종이컵 사용 | 1~2개 |
전기포트 | 병원에서 살균한 물ㅇ이 제공되면 필요 없음. 전기에 물 데워 입구는 랩으로 막아 둠.(먼지/세균방지) | 1개 |
샤워 바디위시 | 펌프형 .샤워/세면/손닦을때 | 1개 |
로션 | 아가용 펌프형 아비뇽 제품(다른 메이커도 순한 아가용으로) 많이 씀. 샤워후 손 씻고 트지 않게 몸과 얼굴 손 바름. | 1개 |
수건 | 큰거 7~10 작은 거 7~10 새것으로. 살균세탁 집이나 병원서 해야 하는데 번거로움. 넉넉히 손은 그냥 수건 없이 말림. 몸 힘듬 샤워 외에는 자주 세수 못함. 손은 자주 닦고 그냥 말림. 로션으로 트는 거 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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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기 | 도우미여사 청소용. 환자 변기 사용 후 소독 뿌리고 티슈로 변기 위 닦음. 또는 캔 음료 겉면이나 물품 소독이 뿌려 환자가 씀 | 2개 |
종이컵 | 1번 쓰고 버림. 비닐 포장채 가져 올 것 넉넉히 | 3줄 |
볼펜 | 하나 사서 알콜로 겉만 소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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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 간호사보고 입술 틀 때 바른다고 달라 하면 작은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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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봉 | 소독후 약이나 연고 바를 때 찍어서 바름. 저는 주로 입술 바를 때 바세린 찍어 바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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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랩 | 물품 먼지 쌓이지 않게 덮거나 쓰레기 담는 용. 소변 담아 저울에 잴 때 사용 | 2통 |
핸드폰/태블릿 | 케이스 벋기고 티슈에 알콜뭍혀 소독 자주해서 사용. 무료한 시간 보내기 및 세상과의 소통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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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새 책 깨끗한 거. 일일이 한 장씩 병원서 소독 한다니. 그냥 안 보시는게 좋지 싶어요. 정원하시면 어쩔 수 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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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 새것 삶아서. 그런데 자주 갈아입고 살균세탁 번거로워 거의 안 입음. 환자복만 입음. 환자복은 이식후 거의 매일 갈아입어요 | 3~5벌 |
TV리모컨(병원비치) | 처음에 소독약으로 겉면 소독후 크린랩으로 싸서 사용. 자주 교환해 줌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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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용 기저귀 | 설사 심할 때만 사용. 안심하면 전혀 안 쓸 수 있으나 비상용으로 구비. 사용안함. 다음 입실 환자에게 쓰라고 주세요. | 1봉지 |
면도 | 전기면도기 사용 ( 소독 관리 힘듬 남자 분들 그냥 수염 기르세요.^^ 면역 올라옴 이용하세요.) 꼭 하실 거면 세척 소독 철저. 조심해서 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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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위생 장갑 | 지저분한 거 만질 때나 보호자가 환자에게 물품 줄때 사용함 좋겠죠? | 1회용 많이 든 거 1박스. |
반창고 | 물품을 어디에 붙이거나 온도계 케이스 침상에 붙여 놓을 때. 간호사나 환잔가 사용하고 케이스에 넣어 보관 . 침상 손잡이에 케이스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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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여사용 가운 | 매일 청소하러 들어올 때 갈아입고 환자 쪽도 청소하심. 분무기로 알코올 뿌리고 부직포 걸레로 벽이며 바닥 모두 닦음. | 병원에서 사라는 개수대로 |
캔 음료 | 거의 식사 때마다 나옴. 구지 사실 필요 없을 거 같고 면역 올라옴 겉면 소독후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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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양말 | 도우미 여사가 신으심. 환자가 신어도 되나 발 시렵지 않음 거의 안 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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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마스크 | 보호자나 도우미 여사님이 사용 | 1통 |
얼음통 | 둥근 모양으로 얼릴 수 있는거. 전처치시 사이톡산(항암제를 맞을 경우) 입과 코가 타들어가듯 매운 느낌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해 얼음을 물고 맞음. | 2개 |
물품 기본 사항 :
무조건 포장된 거. 구매후 포장 벋기지 말고 병원에서 살균후 사용. 펌프형 1회용 소독이 용이한 거. 가능하면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대부분 의료기점에 있음. 마트서 싸게 살수 있는 건 사시고 조금 비싸도 의료기점서 한 번에 구매가 편해요.
떨어지면 병원 근처 의료기점에 전화해 가져다 달라고 함 배달해줌.
새 물품은 무조건 병원에서 소독해 달라고 해야 함.
음식
냉장고 에 보관 . 캔 종류나 과일 . 이식받고 못 먹음. 보호자만 먹을 수 있고 보호자는 나가서 먹어야 함
이식후 멸균식만 먹어야 하고 병원에 따라 사식을 멸균해서 주기도 하고. 사식이 금지된 병원도 있음. 먹고 탈나면 병원에서 책임 안 질려고 금지시키는 경우 많음.
멸균식은 은박지를 살균된 부직포로 싸서 가져옴. 보호자에게 조심히 받아 포장 벗겨 포장지는 보호자 통해 버리고 맛나게 드시길.
-> 전처치후 구역질과 입맛 변화로 거의 못 먹을 경우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간호사에게 요청해 먹고. 정 못 먹을 경우 수액으로 대신함.
-> 먹을 수 있으면 좋지만 억지로 드시지 마세요. 타 토해 버려요. 영양제 수액이 들어가니 1~2주 못 먹어도 기운은 없지만 생명엔 지장 없음.
전 밥 먹는 시간이 제일 곤욕이었어요.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고 토하고. 속 아프고 (그래도 빠른 회복을 위해 드실 수 있음 드세요.)
밥 먹고 바로 양치 후 가글함.
전처리 치료 후
위와 식도가 헐어 아픈 경우(1주~10일정도) :
부드러운 저자극 음식 섭취. 밥 먹기 전에 빨아 먹는 위장약 먹음.
조혈모 이식후 면역이 오를 때까지
자가이식 : 간호사가 히크만카테터 삽입 부위 소독 및 수액 교환 등을 해주고 위생적인 면도 동종이식보다 덜 까다로움
동종이식 : 히크만카테터소독 및 환자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등 간호사에게 멸균 포장된 채 넘겨주는 주사기/소독솜/수액줄 물품 등을 넘겨받아 본인이 직접 소독하고 수액줄등도 직접 갈아야 함. 위생적인 면도 자가에 비해 훨씬 까다로움. 환자복 갈아입기도 환자가 모두 넘겨받아 갈아입음. 무균실내에서 환자가 모든 걸 해야 함. 간호사와 보호자는 물품과 음식을 조심스럽게 전달해 주는 역할.
전처치 항암 부작용
저에 경우는 부설판 싸이톡산으로 전처리를 했는데
매우 피곤하고 교감신경을 교란하는지 밤에 귀에서 음악소리 같은 환청이 들리기도 함.
생각하는 것이 귀가에 소리로 들리고 말하면 메아리쳐 들림.
의료진에게 얘기해 진정제 같은 약을 처방 받아 먹고 잠이 안올 경우 수면제 처방 받아 먹음.
입이 헐면 보험 안 되고 효과 좋은 무슨 약이 있다고 하나 저는 입안이 하얗게 불기만 하고 헐지는 않음.
생활팁
용변후: 비데로 닦고 티슈로 살살 물기만 제거. 설사 나올 거 같아 너무 자주 보면 항문 헐어 고생함(요령껏 너무 자주는 말고
볼 것). 간호사가 대변 몇 번 보았는지 종종 체크함.
소변후 : 간호사가 먹고 배출하는 배설량을 측정하라고 하면 소변 볼 때 크린랩 봉지에 소변 보고 담아 묶어서 보호자에게 주면 보호자가 저울로 재서 표에다 배설량 및 먹는 량 체크함.
야간에 보호자가 잘 때 소변보시면 크린랩에 소변 보고 묶어서 바닥에 두셨다 아침에 보호자가 깼을 때 소변량 저울로 재서 표에 적으라고 함. 또는 간호사가 수액 갈러 왔을 때 저울 재는 거 부탁함.
저울로 제고 바로 밖에다 가져다 버림. (보호자가 친절한 간호사님이 해주기도)
손닦고 : 공기로 말림. 수건 쓰면. 수건 관리 귀찮음.
항문이 갈라지거나 아플 경우 : 의료진께 얘기해 항문용 연고 받아 발라 줌.
바닥에 물품 떨어진 경우 : 소욕약 담은 분무기로 티슈에 묻혀 닦아줌. 또는 1회용은 버림.
온도계 : 전자 온도계 필립스 7만 원 정도 또는 수동용 3~4만원짜리 TERUMO사 겨드랑이용 전자 온도계(의료기점서 팜).
해당병원 간호사가 쓰는 걸로 구매 하세요.
병실내 해파 필터 소음.
간호사에게 필터 속도를 낮춰 소음 적게 하세요. 필터가 강으로 돼 있음 공기는 좋으나 잘때 소음 땜에 못자요.
병실을 잘골라 들어가세요. 병실마다 소음이 다름. (병원에서 순서대로 배정하겠지만요)
이식 전후 무균실에 환자만 차단된 경우 : (이식전 1~2일전부터 면역 올라 올 때까지 폐쇄기간)
5일 정도부터 무균실에 가운데를 막아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환자와 접촉 금지
무균실에 갇히게 되면 무조건 환자와 간화사 간병인 의사 모두 이식후 면역이 저하시기에 접촉을 금함.
무조건 살균한걸. 비닐 커튼 너머로 조심해서 음료든 약이던 주사기든 떨어트려 줌.
당직 의사나 검사직원 (절대 환자를 접촉함 안 됨)
무개념의 인턴이나 당직의사나 검사직원은 열나거나 검사 시 폐쇄된 무균실로 들어와 환자를 직접 접촉함.
무조건 환자나 보호자가 못 들어오게 말리고 비닐커튼에 연결된 장갑이나 소독된 청진기나 의료기기
엑스레이판도 소독한 병원 베게 입으로 싸서 환자에게 건네주면 환자가 들어 사용
치료시 마음가짐
왜 나만 이런 병 걸렸나 비관 마시고 어차피 치료는 힘들지만 참고 이겨내면 행복한 내일이 기다리니
잘 이겨 내세요. 비관해 봤자 치료 효과만 떨어지고 재발되고 몸에서 해로운 호르몬만 나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전 젊어서 그런가 4기임에도 죽을 수도 있다 이런 생각 안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사람 운명대로 사는 거니 긍정적으로 잘 치료 하시고 꼭 이겨 내세요.
고령에 상태가 심하면 긍정적인 생각 힘들 수 있지만 환자분 자신과 가족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힘을 주시도록
노력해 주세요.^^
이식 비용 할인 : 2014년 11월부터 건강보험 미승인건도 50% 할인 받음
동종이식(건보 미승인시) : (3~4천만원 기준) -> 할인후 50% 할인적용 (1500~2천정도 소요)
자가이식 or 건강보험 승인시 : 1천 이하로 예상(300~1000사이)
혜화 서울대병원 본원 기준입니다.
다른 병원은 좀 다를 수도. 서울대병원은 무균실에 보호자 상주. 보호자가 수발 드느라 고생하죠.
이식하고 무균실 입원 하시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빨리 완쾌해 행복한 미래 함께 해요.
보호자가 마땅치 않을 경우(보호자가 연로 하거나 직장 등으로)
성모병원은 간호사가 다 수발한다고 하니 비용은 더 들지 모르나 보호자가 편한 장점이 있을 듯.
기타 :
암 환자의 경우 5년간 중증질환 환자로 등록돼 진료비의 5%만 비용 처리됨(보험금여로 청구된 부분만)
5년 동안 완치되지 않은 경우 병원에서 연장해줌.
연말정산 :
병원에서 연말에 연말정산용 장애인 증명서를 서류로 띄어줌
계속 생각 날 때마다 업데이트할께요. 이식 받는 분들께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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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식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될거 같네요
나중에 시간 나시면 용안좀 내밀어 주세요.
맨틀 계 라도...ㅎ
젊으니까 그런지 남의 일이라 그런지 쉽게 느껴지네요.
별탈없이 잘하신것 같아 부럽습니다.
땅꼬마님 말쓰처럼 맨틀 계라도....
항암에 이식 쉬운게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남들보다 젊고 쌍둥이이식이라 좀 운이 좋았습니다. 표준 실패후 잠시 낙심했지만 고용량후 골수관해 안되 이식까지 힘들긴했어요.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죠. 요즘은 몸에 조금만 느낌있어도 재발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여기 오시는분들 힘내시라고 좀 가볍게 쓴거 같네요. 도명님도 힘내시고 꼭 이겨내셔서 다른분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십시요
정말 꼼꼼하게 긴 글 잘 적어주셨네요.!! 저흰 분당서울대에서 해서 서울대본원이랑 비슷할줄알았는데 묘하게 다른 점이 많네요!!ㅎㅎㅎ 이식앞둔분들께 정말 큰 도움 될거같아요^^
정말 큰도움되는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