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의장 의사봉 전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셰이크하 하야 라시드 알 칼리파(오른쪽) 61차 유엔 총회 의장은 스르잔 케림 62차 총회 의장 당선자에게 의사봉을 넘겼다. 반 사무총장 취임 뒤 처음 열린 총회인 61회 총회는 24일 회기가 끝난다. 뉴욕/신화 연합
★...19일은 기압골의 영향이 지속돼 중부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전에 전북 서해안부터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 기상청은 19일까지 서해 5도·북한에 100~300㎜, 서울·경기 60~150㎜, 충청·강원 영서 40~100㎜, 강원 영동·전라·제주 지방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홍주의기자
★...태풍 '나리'가 남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더 강한 태풍이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위파'(WHIPA)의 영향으로 19일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최고 150㎜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위파가 18일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페이 동북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 속도로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으며 20일 오후 3시쯤 백령도 서남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파'는 중심기압 930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시속 184㎞, 강풍반경이 420㎞에 달하는 중형 태풍이지만, 20일 오후3시쯤에는 중심기압이 990헥토파스칼(hPa),최대풍속이 시속 86㎞, 강풍반경 250㎞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19일 새벽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빗줄기가 한층 굵어지면서 20일 오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대전=뉴시스】산림청(청장 서승진)이 강원대학교 BT 특성화대학 연구팀에 의뢰, 지난해 5월부터 지난 5월까지 연구한 '밤 기능성 연구' 보고서에서 밤이 체내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증강 효과를 높이고 혈관 내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는 등 혈관,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박희송기자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18일 경남 통영시 도산면을 찾아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4216.7ha로 작물침수 640.2ha(벼 436.5ha, 시설채소 175.9ha, 녹차 등 27.8ha)에다 벼가 쓰러진 논은 전체 재배 면적의3.5%인 3188ha(창녕 676ha, 남해 525㏊, 산청 475㏊, 하동 472㏊ 등)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태풍 상처 지우는 전경들=제11호 태풍 '나리'로 전남지역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18일 전남 순천시 도사동에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전경들이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순천/연합뉴스)
★...퍼붓는 비뚫고 다시 일어서…해군 제1함대사령부 소속 부산함 장병들이 18일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2리 논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동해/연합뉴스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 이민자의 자녀들이 18일 서울 송파구 새마을지회에서 열린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빚기’에서 자신이 직접 빚은 송편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회원과 40여명의 결혼 이민자들이 참여해 한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 등에게 나눠줄 ‘사랑의 송편’을 빚었다. 강창광 기자
★...울산의 11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녹색에너지포럼 공동대표 심규명(오른쪽에서 세번째)씨 등이 18일 선경1차 아파트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 선포식에서 “온실가스를 잡자”라고 적힌 그림을 들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 감축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양을 등록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하는 새로운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치고 나섰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울산시지부 소속 11곳 아파트(8천여가구) 주민 대표 등 임원과 환경단체인 녹색에너지포럼 활동가 등 300여명은 18일 오후 3시 울산시 남구 우정동 선경1차아파트 마당에서 ‘온실가스 감축 선포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1년에 1t의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겠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출입문에 부착해 실천 의지를 수시로 다진다. 스티커를 부착한 가구들은 집집마다 샤워기와 변기, 수도꼭지 등 3곳에 1만원 상당의 절수기를 단다. 이 절수기를 달면 수돗물 사용량이 평소보다 20%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전기플러그를 뽑지 않고 스위치를 끄는 멀티탭도 설치한다. 멀티탭을 사용하면 전기플러그를 사용할 때보다 10% 절감효과가 있다. 또 자가용 대신 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가구엔 운동본부가 대중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교통카드를 나눠준다.
★...국내 최대 반도체산업 전시회인 'i-SEDEX 2007'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2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7개국 170여개 반도체회사가 참가했다. 전시장을 찾은 학생들이 반도체 검사 장비로 쓰이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들여다보고 있다. /허문찬 기자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07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에 참석한 김영주 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행사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 장관,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백종진 벤처기업협회장, 한이헌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안성식 기자
★...삼성전자는 추석을 한 주 앞둔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하우젠 모델과 수원삼성 블루윙즈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하는 `하우젠 아삭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하우젠 아삭 모델 이다해가 아삭 김치냉장고 CF에서 입었던 의상을 경매에 내놓고 직접 소개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관련법 제정으로 해양심층수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심층수 개발업체인 ㈜워터비스가 18일 양양군 현남면 원포리 해안에서 심층수 개발을 기념하는 수심 1천100m 통수식을 열고 있다. 원포리에서 플랜트 건설을 통한 해양심층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워터비스는 11월부터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제품출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양/연합뉴스)
"평화도 가꾸면 나무처럼 자라요" 동아시아 어린이 평화 그림전…북한·몽골 등 7 개 나라 친구들 그림 전시 민속놀이·문화 기차 여행 등 문화 체험도
★...“무럭무럭 자라렴.” 어린이들이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기원하며 그린 ‘평화의 심볼’을 평화의 나무에 붙이고 있다.
동아시아 어린이들의 그림도 감상하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사단 법인 어린이 어깨동무가 서울 시립 어린이 도서관 문화관에서 열고 있는 ‘동아시아 어린이 평화 그림전’이 18일부터는 평화 체험의 현장으로 바뀌었다. 이 곳에서는 21일까지 동아시아 7 개국 민속 놀이와 평화 심볼 만들기, 문화 기차 여행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토씨'에서 수많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문제가 되고 있다. '토씨'는 한줄 블로그를 표방하는 플톡(http://playtalk.net)과 비슷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이 '토씨'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면서 네티즌들이 대거 몰렸다. 그중 베타테스터에 뽑힌 네티즌만이 '토씨'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가 담긴 신상정보가 통째로 노출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한 독자가 캡처한 위 이미지와 함께 제보했다. 캡처한 이미지를 보면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보인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것이 파일로 유출된 것이 아니라 웹상에서 그대로 표출됐다는 것이다. 인터넷상에 회원들의 정보를 모아두면 일반적으로 보안 세션을 걸어 아이디와 암호를 치고 들어갈 수 있거나 소수의 승인된 운영진만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권한을 설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제보한 익명을 요구한 독자는 "우연히 블로그를 찾아온 방문자의 로그 기록을 보다가 이상해 링크를 따라 들어가 보니 개인정보가 가득 담긴 페이지를 나오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며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상식적을 이해가 되지 않아 캡처를 미리 해둔 것이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대형서점 대부분이 19세 미만 구독불가 서적 구분 표시는커녕 별도로 분류하지 않은 채 전시해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18일 대전지역 대형서점 3곳의 경우 청소년이 읽어서는 안 될 19세 미만 구독불가 서적이 다른 책과 함께 뒤섞여 있거나 구석진 곳에 전시,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뭍병력 합세 ‘복구 구슬땀’…인력·장비난 여전 제주 물난리 복구 이틀째, 육군공병·해병대 1200여명 19일 추가합류
★...18일 오전 특전사 부대원들이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제주도 동문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을 도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뉴시스
태풍 ‘나리’의 강타로 유례없는 피해를 본 제주지역에서 18일 이틀째 복구작업이 펼쳐졌으나 인력과 장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인력 7300여명과 장비 200여대를 동원해 제주시 한천과 병문천, 산지천, 탑동, 동문시장 등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피해복구작업을 벌였다.
★...자동차 부품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는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 Show 2007)’가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중국 등 12개국 324개사가 참가해 각종 자동차 부품과 튜닝 용품 등을 선보인다. 입장료 3000원
★...[뉴스엔 권현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본명 최성희)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바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린 ‘노트르담 드 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2003년 ‘페퍼먼트’를 통해 연기 호평을 받은 바다는 지난 5일 프랑스로 건너가 보컬 트레이너 미셀 세로나의 집중 트레이닝과 에스메랄다 초석을 다진 배우 나디아 벨과 만나 노트르담 드 성당을 둘러보며 캐릭터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다.
빅토르 위고 원작의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05년과 2006년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19만 관객을 동원했던 작품으로 이 뮤지컬에서 바다는 16세 집시 여인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했지만 그것이 씨앗이 돼 사랑도 잃고 끝내 죽는 비운의 여인 에스메랄다 역을 맡아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