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햇살이 따스한게 나른해지며 춘곤증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어요~
오랜 겨울 지나고 봄을 맞아 해가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반대로 신진대사 기능은 활발해지면서 몸은 피로해지면서 춘곤증이 나타나는 거라고하지요. 춘곤증을 예방하는 습관으로는 하루 10분이상 걷기가 좋다하네요.
7시간 이상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비타민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졸음 예방에도 좋다고하구요. 나른한 봄날 영양밥으로 기운도 북돋워주고, 건강한 봄 맞이하세요^^*
♧ 재료(2인분) ♧
쌀컵(180ml)으로 2인분 쌀 1컵반,현미찹쌀 1/2컵, 불린 검은콩,물 500ml,인삼,밤,대추,소금 1/2 작은술
비빔장 : 마늘,파,고추,양파,간장,고추가루,설탕,들기름,깨
인삼 손질부터해야겠지요~
물에 잠깐 담궜다가 칫솔로 살살 씻어주구요,,아깝더라도 귀두부분은 잘라버리구요,,
이 부분은 해가 될수도 있기땜시..과감하게 버려야한다네요.
밤,대추도 준비해두었어요.
쌀은 쌀컵(180ml)으로 2인분 쌀 1컵반,찹쌀 1/2컵 준비했구요..
검은콩은 씻어 불렸다가 쌀,물 500ml와 함께 냄비에 담아주었어요.
불린 시간은 쌀은 1시간정도 불렸고, 콩은 반나절정도 불렸어요.
밤,대추 넣은 뒤 뚜껑닫고 센불로 끓여주다가 밥물이 넘치려고하면
나무주걱으로 냄비바닥에 붙은 쌀을 고루 잘 휘저어주다가 불을 중불로 해서 수분을 좀 날려주었어요.
밥물이 약간 자작자작 남았을때 준비해둔 인삼을 올려주구요~
뚜껑덮고 약불에서 2분, 꺼지지 않을 정도의 아주 약불에 2분 정도 더 뜸들여준 후
불끄고 10분정도 여열로 추가 뜸들여줬어요.
뜸시간은 냄비종류나 화력에 따라 다르므로.. 밥 냄슈를 맡아보구요.. 탄내가 날랑말랑 할때 얼렁 불을 꺼주면 되요.
그럼 누룽지가 없구요,,탄내가 조금 날때 불을 끄면 누룽지가 약간 생기구요,,
탄내가 확~날땐 냄비바닥을 얼렁 찬물에 담갔다빼서 열기를 빼주면 좀 덜타겠죠~
인삼향이 그윽한게 냄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드네요..
마늘,파,고추,양파,간장,고추가루,설탕,들기름,깨 넣어 비빔간장을 만들어 준비해두었어요~~
밥을 덜어서 양념간장을 얹어 쓱싹쓱싹 비벼 냠냠해주구요~~
냄비밥에 남은 누룽지는 밥 먹는동안 끓는물 부어놓으니 먹기 알맞게 불려 있네요~
숭늉도 인삼향이 은은하게 베어있구요.
봄나물 얹어 비벼먹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나물,냉이,달래,,요런거 넣고 비벼도 맛나겠는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