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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번호:10-12
▣. 산행지: 여수 진례산~영취산
▣. 산행일자:2010. 04. 11.....일요일
▣. 날씨:구름 많고 흐린 날씨.
▣. 누구와:나홀로
▣. 산행경로 및 시간: 아래의 개념도를 참조 바라며 별도의 휴식 없이 산행을 이어감.(산행 시간은 본인 기준)
▶갈때:아래의 열차 시간표 및 여천역을 나와 좌측으로 진행하면 금호아파트가 보임 이곳에서 여수 시내버스 61번을 타고
묘도 방향 두암 삼거리에서 하차(요금은 마이비 카드 950원)....20여분 소요
▶올때:갈때와 역순으로 산행 종점인 날머리 흥국사 입구에서 여수 시내버스 52번을 타고 여천역 금호아파트에서 하차
(요금은 마이비 카드 950원).....15분여 소요
▣. 순수 산행 시간은?: 들머리인 적량동 돌고개 진달래 축제에서 06시37분에 출발하여 날머리 흥국사에 09시15분에 당도함.
........2시간 30여분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남쪽 지방의 진달래 꽃 소식이 꼬리를 문다?? 자아~~! 이제 떠나야지 하고 생각을 하니
마음이 급하다. 부산에서 여수까지 먼 거리라 먼저 안내 산악회을 알아본다. 하나같이 아침 8시쯤 출발을 한다.
요즘같이 축제 및 개화 절정기때에는 들머리부터 밀린것은 당연하고 꽃보다 산행 인파에 밀릴것을 생각하니 마음을
접고 싶지만 그넘의 진달래가 자꾸만 유혹을 한다. 그래서 혼자 가는것을 알아본다. 무엇보다 무궁화 열차는 50% 할인이 되어
비용면에서 저렴하여 알아본즉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경전선은 순천까지만 운행이 되고 다시 순천에서 갈아타고 산행지와 가까운
여천역으로 이동을 생각한다.
장시간의 이동이 다소 마음에 걸리지만 실천에 옮기기로 한다. 열차표 예매을 할려고 하니 순천발 오는 열차 오후 3시정도의
표는 매진이 되어 할 수 없이 조금 이른 앞 열차는 12시25분에 있어 주저함없이 예매를 마치고 집사람한데
살짝히 귀뜀을 한다...., 예상되로 난리굿~~~!! ㅠ,ㅠ,
보편적으로 토요일 산행을 하였으나 이날은 회사 직원의 결혼식으로 인하여 부득히 일요일날 산행하게 되었다.
일기 예보상으로 산행 당일인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시기적으로 더 이상 미룰수 없고
비가 와도 좋으니 날씨만 깨끗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기대를 갖고 열차에 몸을 싣는다. 눈을 조금 붙이고 일어나
한숨도 못자고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이 오질 않는다. 드디어 순천을 경유하여 모르고 여수역 표를 예매하였으나 들머리와
가까운 여천에서 하차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실천에 옮긴다.
여천역에 당도하여 근처의 찜질방(칠천원)에서 몇시간을 잠자고 산행 들머리로 가는 첫차편이 기점에서 05시30분이라 5시전에
휴대폰 알람에 맞춰 일어나 첫차편을 타고 두암 삼거리에 당도하여 본격적으로 산행 들머리로 도보 이동 하였다.
제법 걸어 당도한 곳은 예비군 교육장을 지나 바로 옆 돌고개인 진달래 축제 행사장에서 산행 기점으로 잡는다.
날씨는 비 올 날씨는 아니지만 잔뜩 흐려 시야가 상당히 흐려 다소 실망스러웠다. 짧은 코스라지만 오르 내림이
있어 다소 힘이 들지만 산행 종점 도착을 종점에서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10시30분 차량을 탈 생각에 산행 중간 중간
시간을 첵크하여 본다.
처음부터 시멘트 포장길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어느듯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그 주변은 진한 분홍으로
가는 길을 멈추게 한 시간이 많아진다. 가는 길 좌측으로 바라보는 능선이 길게 늘어지고 그 능선은 읍동으로 향하는
능선이다. 저곳도 제법 진달래 군락을 이루고 있어 폐초소까지 갔다 오리라 마음을 먹고 간다.
무엇보다 시간적인 여유도 있을것도 같고 하여 ㅎㅎ
이른 아침의 산행이라 몇몇 단체 산행팀외에는 별로 없어 한산한 그런 등로가 좋다.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 멀리까지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ㅎㅎ, 첫 초행이고 이미 에매하여 놓은 열차
시간에 쫓기다 보니 나름 볼것은 전부 보았지만 서두른 산행이였고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땀이
마를 사이없는 산행이였고 산행 종료 시점을 처음 의도는 10시30분까지 였으나 하산 시간상 어중간하여 9시30분에
탑승 할려고 조금은 서두른 결과 흥국사를 천천히 탑방할수 없어 아쉬움이 남고 또한 여천역에서 많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전부 씻고 그 주변을 서성이다 그냥 지나친 들꽃도 담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개화 시기를 정확히 맞춰 무박으로? 둘러본 진례~영취산의 그 진한 분홍의 향연이 오랫토록 저의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을것 입니다.
감사 합니다.
아참~~! 끝으로 단체 산행이 아닌 혼자 열차타고 시내버스로 가야하는 산행이였으므로 나름 준비하는 과정이 많습니다??
열차 예매 및 그 지방의 그곳으로 가는 시내버스 차편까지 하여 아래와 같이..(시간 및 노선은 2010년4월 현재 입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구글어스로 바라본 산행전 시내버스 이동 및 들머리가지 도보 이동 그리고 본격적인 산행 개념도를 대략적으로 그려봄.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두암 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적량동 돌고개 행사장끼지 이동후 본격적인 산행후 마지막으로
흥국사로 하산 완료한 개념도를 대략적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오늘 산행 안내도도 참조 하시면 되겠고^&^
↑왕복 열차표를 예매하여 봅니다. 다소 복잡한것 같습니다 왜냐면 바로 가는 열차가 없어 순천역에서 다시 갈아 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우야되었던간에 50% 할인하여 저렴하게 다녀 왔습니다 ㅎㅎ, 이동은 순서대로 ㉠에서 ㉣까지 ^&^
↑그곳으로 가는 제일 빠른 시내 버스는 61번 밖에는 없더군요? 택시는 비싸고 ㅎㅎ, 하여 무조건 기점에서 5시30분 출발하면
이곳 금호아파트까지 5시50분전까지 온다는 계산에 미리 기달려 타고 갑니다. 정확히 50분에 도착 되었음 ^^
↑산행후 흥국사에서 출발하는 52번 버스는 매시 30분마다 있어 자주 있는 편입니다. 여천역까지는소요 시간은 15분 정도임.
↑여수역이나 미평역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면 상암초등학교에서 들머리 잡으면 되겠다 싶어 올려 봤고^^
↑68번 버스는 한바퀴 순환하는 버스라 그때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76번 버스는 68번 버스와 역으로 운행이 되어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자아 이제부터 출발하여 봅니다. 부산의 부전역에서....
↑본격적인 산행전 두암 삼거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몸을 풀고??가는 길은 직진형 아스팔트 차도이며 좌측은 버스 진행
방향인 묘도쪽임. 내려준 버스는 저만치 가고 ㅠ.ㅠ
↑가는 길 두암 삼거리를 다시 한번 바라보며...
↑가는 길 길옆의 벚꽃은 흰눈이 되어 바람에 흩날리고^&^
↑가는 우측으로 상적지를 지나면서 바라본 진례산의 산사면에는 붉은 기운이 감돌아 더욱더 발걸음을 재촉하고
좌측은 450봉이며 중앙은 철계단이 있는 암봉 그리고 통신탑이 있는 진례산 정상과 우측으로 중흥초등하교 하산 능선이,,,
↑가는 길 우측으로 예비군 훈련장도 만나고 이곳에서 들머리를 잡아 450봉으로 이어 갈수 있으나 조금더 진행을 합니다.
↑예비군 사격 훈련장도 지나면서 바라본 산사면에는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날씨가 따라주질 않고 ㅠ.ㅠ
↑예비군 훈련장을 지나 바로 적량동 돌고개 당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이 있는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행사장에서 간단히 옷매무새를 고치고 산행 준비후 출발전 바라본 진행 방향 입니다.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됨.
↑입구에 설치된 이정표^^, 영취산이 아닌 진례산 정상이겠죠^&^
↑들머리 입구에 세워진 등산 안내도도 한번 더 훏어보고 ㅎㅎ
↑시멘트 포장길 임도따라 진달래 제단에 당도후 바라본 모습으로 여기까지 시멘트 포장길이고 이후부터는 일반 등로임.
↑위의 제단비에 새겨진 진달래꽃 시도 함 읽어보고 ㅎㅎ,
↑제단비를 지나 가파르게? 오름길 목재테크도 지나면서...
↑가는 길 좌측으로 일등바위인가?? 하여튼 전망좋은 암릉위에 올라가 주변을 조망하여 봅니다.
↑유연하게?? 펼쳐진 진달래 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지나온 좌측 밑은 행사장이고 바로 앞은 GS 칼택스이며 그너머로 묘도가 조망 됩니다 마는 날씨가 시원찮습니다 ㅠ.ㅠ
↑조금더 좌측으로 고개너머 지나온 길이 바라보이고 한전도 조망되죠^^
↑가는 길 좌측으로 제석산 너머로 남해의 망운산이 흐리게 다가 옵니다.
↑줄곳 오름후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단체 산님들인듯....처음으로 많은 인파를 접합니다.
↑위의 지점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며...진달래가 장관을 이룹니다.
↑조금 더 오름 등로에서 우측의 진달래 군락지를 바라보고, 우측은 아마 예비군 훈련장에서 오는 등로인듯.....??
↑가는 길 좌측으로 억새 너머 진달래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원상암(읍동)방향의 능선 상에 폐초소가 보이죠^^
↑지나온 등로를 뒤돌아 확인하고 ㅎㅎ
↑지나온 등로 우측으로 월래 저수지도 조망되고 바로 우측으로 골명치 방향임.
↑가는 길 바라보는 좌측의 풍경으로 추억 만들기에 바쁜 저 아줌마들의 깔깔거림이 지금도 귓전을 때리고 ㅠ.ㅠ, ㅎㅎ
↑다시 뒤돌아 본 모습의 등로 입니다.
↑마른 억새 너머로 서서히 다가오는 진달래 군락지에 접어 듭니다.
↑가는 길 우측 또한 장관을 이루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으로 드디어 그 붉은 연분홍의 터널로 접어 듭니다^&^
↑그 지나온 등로의 모습이 아쉬워 다시 뒤돌아 보게 만들고^&^
↑그 앞을 지나는 저 세분 성남에서 오셨다고 추억 만들기에 바쁜데 디카 밧데리 교체도 모르고 ㅠ.ㅠ, 잠시 시간을 내어
교체하여 주고 ㅎㅎ
↑이 이정표는 읍동으로 하산 능선길의 임도를 말하는지?? 하여튼 1.5Km랍니다
↑위의 지점에서 바라본 좌측의 사면 군락지 그야말로 불이 붙었습니다?? ㅎㅎ, 저쪽 읍동으로 하산로를 따라 군 폐초소까지
다녀 올까 합니다. 진행 시간도 빠르고 하여^^
↑암릉으로 이루어진 450봉 직전에 좌측 원상암(읍동) 방향으로 진행하여 넓은 진달래 군락지를 바라보기 위하여 내려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올 예정 입니다.
↑내려 가는 길 우측으로 상암동 그리고 상암초등하교의 넓은 운동장이
↑가는 길 우측으로 용도 폐기된 초소가 보이고 저 앞의 대포같은 카메라로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계십니다.
문득 저 자세가 생각 납니다. 군에서 말하는 쪼그려 쏴~~~!! 자세^&^ ㅎㅎ
↑일단 저앞의 사방 오리나무와 페기된 군초소까지만 다녀 올랍니다 ㅎㅎ
↑폐기된 군초소에서 바라본 임도따라 산벚나무가 붉은 빛과 대조를 이루고 저곳이 골명재?이겠죠^^
일부 개념도에서는 저곳을 월래재이라고 하고 읍동으로 하산길 임도를 골명치라고 기재하여 놓았더군요.
↑조금 더 좌측으로 조금전 지나온 능선을 이제는 밑에서 올려다 보고 있습니다 ㅎㅎ
↑그 옆의 또 다른 폐 초소위에서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와 450봉을 바라보며...저곳까지 갈일이 즐겁기만?? 합니다.
꽃터널을 지나니까요?? ㅎㅎ
↑위의 사진을 조금 더 좌측으로 바라보며..중앙 조금 솟은 폐초소도 보이공^^
↑오름 길 사면에 곱게 핀 진달래와 저 멀리 시루봉이 방긋~~!! ㅎㅎ
↑용도 폐기된 군 초소는 억새와 함께 그 화려한 이면뒤에 쓸쓸함이 묻어나고^^
↑오름 길 뒤돌아 본 산벚나무 그리고 진달래와 사방오리나무가 있는 군 폐초소^&^
↑오름 길 바라본 시루봉 밑은 임도가 큰 획을?? 긋고 그 너머 헬기장 그리고 그 너머로 영취산 정상이....^^
↑가는 길 좌측으로 억새와 듬성하게 피어나는 진달래도 보기 좋고 암릉과 어우러진 진달래 또한^^, 우측은 450봉 그리고 좌측은
진례산 정상임.
↑450봉 오름길 바라본 억새와 진달래가 조화롭게 공생??하고 있는듯, 좋습니다.
↑아쉬움에 지나온 읍동 방향의 능선을 450봉 위에서 바라보며....
↑450봉 위에서 우측의 사면 진달래를 좀더 담아 볼까 했으나 앞으로 가야할 봉우재 및 시루봉과 영취산을 그려보며^^
↑가는 길 뒤돌아 본 450봉 만디위에 단체 산님들로 왁자찌껄하고^^
↑450봉을 지나 헬기장의 옆 암릉위에서 바라본 철제 암봉인 가마봉과 그 너머로 통신탑이 보이는 진례산 정상^^
↑테크가 설치되어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혼잡시에는 우측으로 돌아가는 우회등로가 있습니다.
↑철제 암봉위에서 가고자 하는 진례산 정상 방향으로...
↑철제 암봉위에서 뒤돌아 본 450봉과 중간쯤 다수가 모인 그 자리는 헬기장임.
↑이제 고도를 낮추어 급하강 철제 계단을 내려 가기전 바라본 진례산 정상 방향^^
↑진례산 정상 가는 길 뒤돌아 바라본 좌측 450봉과 철제 계단 암봉인 가마봉을 바라보며....
↑등로옆에는 이런 소나무도 보이고(뒤돌아 바라본 모습임)
↑드디어 진례산 정상에 당도를 합니다. 단체 산행팀만이 정상을 지키고...^^, 시간상 산행 반타작을 했는듯...?? ㅋㅋ
잘하면? 흥국사에서 9시30분 차을 이용 가능성이 보입니다 ^&^
이상으로 1부를 마치고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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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홀로 기차타고 부산에서 여수까지 진달래 산행이라...
아무도 생각지 못할 멋진 여정이네요.
덕분에 그 유명한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 구경 실컷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