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목돈(니우무툰) 성당 - 북경 교구
니우무툰 요셉당(牛牧屯若瑟堂)은 북경시 통주구 서집진 우목둔 마을에 있습니다.
이곳은 하북성 경계이고 경항운하가 근처에 흐르고 있어요.
이 성당은 1900년에 설립하였고 1935년에 더 크게 확장를 하였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마을의 교우는 약 200여명 이었습니다.
문화혁명 당시인 1967년에 본당은 폐손되고 종교 활동이 완전 금지 되었다가
공산당 11차 3중전회에 종교정책의 변화로 1988년에 교회당을 재건설 하고 정부 종교국에
종교활동 등록을 하였습니다.
1996년에 유관기관의 심사를 받아 본당 합법교회로 종교활동 허가를 득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설명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생소 하지만 중국 교우들에게는 얼마나 기쁜 소식이었을까요?
새교회당은 면적이 158평방m로 120석 규모 입니다.
이 성당은 부속건물이 꽤 여러 채가 있었어요.
미사시간--평일 오후 6:30
주일 오전 8:00
본당 모습입니다.
성당 앞의 공간이 불과 5m가 채 안되어서 이렇게 담 밖에서야 종탑까지 촬영이 가능 했어요.
물론 제가 서 있던 자리도 성당터 입니다만 아쉽게도 오른쪽 담벼락 밖은 다른 집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건물이 사제관 입니다.
파란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응접실이고 그 다음 푸른 커텐이 보이는 방이
신부님의 집무실이었어요. 신부님께서 응접실로 부르셔서 차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본당 페이동(裴冬)신부님 이십니다.
회의가 있으셔서 통주행 버스 타는 곳까지 제가 타고 갔던 차에 동승을 하셨습니다. 길에서 촬영을 하는 결례를.....흔쾌히 허락 하셨습니다.
裴冬神父 xie xie 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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