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영양을 향한 버스에 합류하면서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할머니에 대한 구체적인 상식이 없이 출발 하였으나 첫 목적지 영양군 두들마을에 도착하여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이렇게 훌륭한 관광소재를 갖고도 그리 많이 알려지 않았다는 것이 의심스러웠습니다. 한옥마을체험,술빗기 체험,음식디미방 석류탕만들기체험등 우리나라 그어디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체험을 하면서 시간이거꾸로 흐르는 듯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상수리나무 열매(도토리,상수리)로 었다는 실제 모델 그나무가 지금도 마을을 감싸고 있는 것 또한 체험으로는 아주 구체적인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음식디미방 조리법대로 조리한 음식은 고추가 양념으로 들어 가지 않은 조선시대 그방식 그대로인데 지금 이시대에 먹어도 그대로 독특하고 담백한 ,웰빙음식 그자체 엿습니다. 시인 조지훈 생가와 박물관이 있는 주실마을 뒷편에 조성된 공원은 조금 실망 스러웠습니다. 시인의 동상은 두상이 너무 커서 과분수였고,승무 조각역시 주제의식 표현이 조악하여 장난감 같은 느낌이 참 아쉬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창진 담당의 헌신적인 안내가 돋보였고,문화관광과 권과장님의 해박한 해설도 일품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영양이 크게 기대 됩니다. 장재욱팀장님,김유석대표님,안기식님등 보석같은 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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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창 화의리-권용택의 하오개 그림터 원문보기 글쓴이: 돌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