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 1-11 사경 모음:신해수증 사경반
북전 법구경
박일봉 편저
2566.7.1.
제1품 무상품(無常品)
1-11
咄嗟老至 色變作耄 少時如意 老見蹈藉
돌차노지 색변작모 소시여의 노견도자
잠깐 사이에 늙음이 이르면 얼굴빛이 변하여 늙은이가 된다. 젊은 시절에는 뜻과 같이 되었지만 늙으면 짓밟힘을 당한다.
[뜻 풀이]
잠깐 사이에 늙어버리면 얼굴빛이 변하고 주름이 생겨 늙은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젊은 시절에는 모든 것이 뜻과 같이 될지라도 일단 늙고 나면 세상 사람들은 그를 거들떠보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젊은 시절부터 선량한 마음과 행동을 하고 부처님의 계율을 철저하게 지킨다. 사람들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면 만년에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사경자 법전 합장
~~~~~~~~~~~~~~
법구경
지개야스님 편저
2566. 7.1
11
돌차로지(咄嗟老至)면 색변작모(色變作모)라
소시여의(少時如意)나 노견도자(老見蹈藉)이니라.
잠깐 사이 젊음이 지나가 버리면 고운 얼굴 변하여 늙은 얼굴 된다.
젊을 땐 내 뜻대로 되었지만,
늙으면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
*咄嗟(돌차): 잠깐 사이, 눈 깜빡할 사이.
* 모(모): 80-90세 늙은이,
노쇠하다.
* 도자(蹈藉): 짓밝힘,뜻대로 되지 않음.
靑蓮眼 사경 합장
~~~~~~~~~~~~~~~
법구경
이종기 옮김
2566. 7. 1
1-11
咄嗟老至 돌차로지
色變作耄 색변작모
少時如意 소시여의
老見蹈藉 노견도적
순식간에 노년에 이르고
늙으면 낯빛조차 변하거늘
젊은 때는 뜻과 같이 되더라도
늙으면 짓밟히게 되니라.
佛心 海月 寫經 合掌
~~~~~~~~~~~~~~~
752 게송 법구경 (法句經 卷上)
尊者 法救 撰
維紙難 등역(吳天竺 沙門 維祇難 等譯)
이동형 편역
11) 젊은이는 여의(如意: 바라는 바대로 이루어짐)로워 방자하기 쉽고, 늙은이는 총총걸음으로 마음만 바쁘다.
咄嗟老至면 色變作耄 라
小時如意나 老見蹈籍이니라.
아아! 늙어지니 용모도 변하여 늙은이가 되었다.
젊을 때 여의롭더니만 늙으니 짓밟힘만 당한다.
2566 .7.1
法興 寫經 合掌
~~~~~~~~~~~~~~~
북전 법구경
이규호 역해
2566. 7.01
011
선이 없는 진실은 겨울과 같은 것이다
以眞爲爲(이진위위)하고 以僞爲眞(이위위진)이면 是爲邪計(시위사계)니 不得眞利(부득진리)니라.
진실을 거짓으로 하고 거짓을 진실로 한다면 이것은 사악한 계교일 뿐 참된 이로움을 얻을 수 없다.
-"선이 없는 진실은 겨울과 같은 것이다. 그때는 모든 지표가 얼고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다. 선에서 생긴 진실은 봄꽃이나 여름의 공기 같은 것이다. 거기서는 꽃이 피고 생장한다."
엠마뉴엘 스베덴보리의 주옥같은 말이다. 진실을 거짓으로 하고 거짓을 진실로 한다면 그것은 진실도 거짓도 아무것도 아니다. 사악한 것들은 그런 곳을 그들의 토양으로 삼는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대홍수가 지구를 삼켜버리던 그때 모든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를 타기 위해 모여들었다. '선'도 급히 달려왔다. 그러나 노아는 '선'이 배에 오르는 것을 거절했다. 그가 말했다.
"나는 한 쌍으로 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태우지 않기로 했다. 물러가라."
'선'은 하는 수 없이 숲으로 되돌아가서 자기의 짝이 될 만한 것을 찾아 보았다. 그러다가 마침내 '악'을 데리고 방주에 올라탔다.
과연 악은 선의 짝이 될 수 있을까? 악이 선의 유일한 존재 이유라 할지라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 선을 확인시키기 위해 악은 제자리에 남아 있어야 한다. 반쪽의 진실은 허위보다도 무섭고 반쪽의 선은 악보다도 더 지독하기 때문이다.
청안심 사경 합장()()()
~~~~~~~~~~~~~~~
법구경
법구 엮음
한명숙 옮김
2566. 7. 1.
쌍요품ㆍ11장
진실한 것을 거짓이라 여기고
거짓된 것을 진실이라 여기면
이것은 그릇된 소견이니
진실을 얻지 못한다.
以眞爲僞 以僞爲眞 是爲邪計 不得眞利
이진위위 이위위진 시위사계 부득진리
무위 사경 합장
************
752 게송 법구경 (法句經 卷上)
尊者 法救 撰
維紙難 등역(吳天竺 沙門 維祇難 等譯)
이동형 편역
11) 젊은이는 여의(如意: 바라는 바대로 이루어짐)로워 방자하기 쉽고, 늙은이는 총총걸음으로 마음만 바쁘다.
咄嗟老至면 色變作耄 라
小時如意나 老見蹈籍이니라.
아아! 늙어지니 용모도 변하여 늙은이가 되었다.
젊을 때 여의롭더니만 늙으니 짓밟힘만 당한다.
2566 .7.1
法興 寫經 合掌
***************
편집 : 불심 해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