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제주지부 “바른 예절 좋은 나라” 책자 발간 축간사
2010. 7. 6(화)/성균관유도회제주지부
전통예절을 오늘에 되살리는 지침서가 되기를....
제주시장 김 병 립
성균관유도회제주지부와 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제주지부에서 인성과 바른 예절교육을 위한 “바른 예절 좋은 나라”책자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먼저, 우리의 전통예절을 되살리고 경로효친의 효문화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인성과 바른 예절운동을 펼쳐 주시는 부성종 회장님을 비롯한 유림의 어르신들께 마음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를 일컬어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바른 예절은 가족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원동력이며 행복을 가꾸는 밑거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명심보감 효행편에 보면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는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식을 낳고, 오역하는 자는 오역하는 자식을 낳나니, 믿어지지 않거든, 오직 처마끝의 물을 보라. 처마 끝에 떨어지는 물방울은 어기고 옮기는 일이 없느니라.”라고 이르고 있습니다.
효행이야말로 바른 사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씨앗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외래문화가 범람하고 물질만능으로 사회가 바뀌면서 우리 사회의 예의범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예의범절은 없고 오직 물질과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성과 예절이 사라지고 우리 고유의 정신을 선양하지 못하면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성균관유도회제주지부에서 전개해 주시는 인성․예절실천운동은우리 사회를 바르게 세우고 우리 정신을 일깨우는 운동이라고 믿습니다.
미풍양속과 도덕성회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유림의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