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월명산을 많이 찿았다 .
수원지의 맑은 물과 녹음이 우거져 나무그늘로 이어진 산책로는 언제나 심신의 피로를 말끔이
씻어주기에 충분했다.
음~~그 시원한 공기와 풀내음 이름 모를 새소리 풀벌레 모두가 그곳에선 서로가 공존하는 자연 조화 그 자체였다.많은 사람들이 웰빙의 새로운 추세에 열심히 운동하고
정겨운 대화도 나누는 월명산 산책길 숨이 차오르면 어느덧 산봉우리 그곳엔 또 다른 모습인 서해바다의 잔잔한 물결이 긴 상념에 잠기게하고 지긋이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해 본다.
나는 누구일까? 세상엔 사람들 저 잘랐다고 소리치는 사람 많지만 결국은 잠깐이고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 가는 극히 미미한 존재인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개발의 논리에 밀려 10 여년간 이 지역도 엄청난 변화를 겪어왔다
논 밭은 메꿔져 아파트와 도로로 만들어지고 녹지는 훼손되어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이고 있다.
일정부분 개발에는 동의 하지만 시장.공무원 몇사람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개발되는 현상은 막아내야 한다.지금 이순간에도 호텔의 공사로 은파의 입구는 50-100년 나무들이 베어지고 민둥산이 되어버렸다.도저히 있을수 없는 무분별한 개발과 일방적인 독주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자신 후손들에게 커다란 죄를 짓는 것이다.
환경의 가치는 경제가치로 보더라도 어설픈 개발보다는 훨씬 값어치가 있다.
많은 도시에서 이제는 개발이 아닌천혜의 자연환경을 상품으로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데
군산시는 도시발전의 개념조차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도시의 이곳저곳을 파헤치고 있다.
우리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는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시청환경관련과와 정기적인 만남도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그들은 일년에 수십억 예산을 쓰며
많은 인력을 가지고 있다.실질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그들을 만나 무분별한 개발을 못하게 하고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아이디어.대안을 제시하는 기화로 삼았으면 한다.
NGO는 이지역의 외톨이가 아닌 당당한 사회의 한축으로서의 역할이 강력히 요청되는 때이다.
이 지역의 태풍으로 떠오른 핵쓰레기 유치논쟁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7월 18일 군산시의회 핵폐기장 유치 동의안 처리에 이어
8월 말 산자부에 유치신청을 하였습니다.그리고 오는 11월2일 주민투표에서 유치신청한
경주.포항.영덕.군산 중 4개지역에서 총유권자이상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이상의 지역중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핵폐기장을 유치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찬성론자들은 핵쓰레기장을 유치해야 도시의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가 되고 복지발전이 된다고 선전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TV만 .신문만 보면 한수원의 천문학적인 광고로 인하여 핵쓰레기장을 유치하면 잘 살고 부자되고 경제가 나아진다고 선전선동합니다.
이에 중립을 지켜야할 공무원들이 총동원되고 관변단체 시청에 이권이 걸려있는 부도덕한
사람들이 모두 핵스레기를 유치해야 한다고 외치고 다님니다.
그런데 조금만 살펴보면 국추단의 유인물은 모두가 가짜이고 수십 수백배 부풀려진 엉털이
입니다.
이에 우리는 진실을 시민에게 알려서정의로운 시민과 함께
군산의 유사이래 최대의 난국을 반드시 이겨내야 군산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에게서 물려받은 산자수려하고 풍요로운 이 땅
고스란히 후손에게 물려줄 역사적소명이 있습니다.
핵쓰레기인 방사능물질인 방사능은 인간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암.백혈병.기형아.저능아로 만드는 무서운 물질이며 또한 생명력이 길어서 300년이상 어떤 것은 수만년까지 가는 물질입니다.인간의 능력으론 사실상 관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우리보다더 과학기술.안전의식이 높은 미국.일본 영국등 선진국에서 방사능 오염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염을 대비해서 거의 인구가 없는 지역에 만듭니다.만약 오염이 되더라도 인명의 피해가 적은 지역에 만드는 것이 세계모든 나라에서의 철칙 입니다.
군산이 핵쓰레기장이 유치지정이 되면 안되는 이유를 언급하지면
1.핵쓰레기장과 가까이 너무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2.군산지역은 지진대에 속해 있어서 부적합하다.
핵쓰레기장 유치지역으로 거론되었던 신시도는 지진의 역사적 흔적인 활성단층이 발견되도 했다
3.핵폐기장은 미군의 군사시설과 일정한 거리에 있어야 하는데 너무 가깝다.
유사시 폭격.오발등으로 엄청난 방사능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4.수송경로상 동해안과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 해상.육상사고가 예견된다.
이는 수많은 지자체를 불안에 떨게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5.수 백년 동안 핵의 공포와 불안으로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6.지역이미지 실추 쌀등 각종 농수산물.공산품의 브랜드 가치 저하에 따른 구매력 저하
지가하락 인구감소등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집니다.
여러분 핵쓰레기유치는 는 이 지역을 파멸로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며
군산에 미래의 희망이 있을 수 없습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우리는 지금처럼 군산을 지켜 달라는 역사적 사명을 굳게 인식하고
선봉장으로서 이 시련을 반드시 이겨냅시다.조금만 노력하면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방관자가 아닌 주체적인 환경지킴이로서 11월 2일 압도적으로 이겨서 이고장에 다시는
핵쓰레기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도록 합시다.
에너지와 환경의 대안세력으로서 우리는 대안을 준비하는데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