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열심히 글 올린다고 승훈이 어머님과 약속 해놓고 또 지키질 못했네요....
요즘 오전에 번역일 하러 다니느라.....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승훈이와 저 다이어트 한답시고 저녁에 밥 안 먹고 닭가슴살과 계란과 과일 먹기 시작했는데
저는 이미 포기 단계입니다.
승훈이는 포기 안했다 하면서 어제는 감자칩 먹고 그제는 통닭먹고 3일 전에는 삼겹살 그리고 4일전에는 또 통닭 먹었습니다.
ㅋㅋㅋ얼마나 귀여운지....
이달에는 혼도 많이 나고 잘하고 또 혼나고 그랬습니다.
제 핸드폰에 사진 많이 찍어 뒀는데 폰이 고장나서 컴퓨터에 연결을 못하네요...
그래도 배는 정말 많이 들어갔습니다. 나름 신경쓴다고 쓰는데 워낙에 딴딴한 배라 그런지 잘 들어가지가 않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중계까지 사와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는 몸무게에 변화가 없습니다. 본인은 키가 커서 몸무게는 안 줄고 배는 들어갔다고 하는데....
요즘 이놈이 좀 컸다고 얼마나 말을 잘 하는 지 오늘 키제는거 사기로 했습니다.
참 그리고 그동안 이자 받던거 그만두고 통장 만들어 달라해서 만들어 줬습니다.
워낙에 겁도 없는 놈이라....혹시 하고 카드 만들어 주고(울나라 직불카드)입금하고 오라고 했더니 했더군요....
혹시 누구랑 같이 간거일 수 있어서 일부러 돈을 조각조각 나눠서 매일 주고 있습니다.
가서 글자라도 하나 더 배워 오라는 맘으로요....
아직 어려운 합성어는 잘 해석을 못하는 터라 어려울 만도 한데 지금은 아주 여유만만입니다.
인물은 인물인 거 같습니다.
요즘은 탁구도 치고 수영도 하고 운동도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너무 염려 마시고 공부를 좀 시러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말이라면 벌벌 떠는 녀석이니....
열심히 시키고 있습니다.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주의하시고 어르신들께도 안부 전해 주십시오...
참 그리고 사전은 소포가 비싸니 저희 어머니께 보내 주십시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 아파트 411동 303호입니다.
송기현 010 2027 9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