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1장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 언약의 명령, 축복과 저주를
노래와 책으로, 백성의 입과 법궤에 넣어
전수
(찬송 453장, 구찬송가 506장)
2020-5-14, 목
맥락과 의미
신명기 1-3장은 신명기
언약 말씀이 출애굽과 광야생활과 같이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흐름을 말합니다. 29-34장은 미래를 향한
예언적 선언입니다.
31-32장은 같은 내용을 율법 책에 기록하여, 언약궤 옆에 보관하여, 제사장-레위인과
장로들이 백성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도록 명령합니다. 또한 모세는 율법의 복과 저주를 노래로 지어서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후손들에게 계속 노래를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29-30장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과, 불순종에
대한 저주,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하여 복 내리시는 모세가 말로서 서술했습니다. 31장은 모세가 이어갈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다시 직분을 임명하고, 가나안
정복과 정착, 그리고 이스라엘의 배반과 심판, 그 후 하나님의
회복 등 미래에 대해 글로 기록합니다.
노래와 율법 책을 통해 백성들에게 언약의 증거로 삼고 계속 후 세대에
전수하게 합니다. 그것이 증거가 되어, 약속의 땅 하나님
나라에서 계속 율법에 순종하여 복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미래를 향한 행진은 언약의
말씀과 직분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백성을 이끌어 가시는 축복의 여행입니다.
모세가 한 말: 담대하라, 말씀을 지켜라 (1-13절)
여호와께서 나타나서 하신 말씀: 담대하라
말씀을 지켜라(14-23절)
모세가 한 행동과 말(24-29절): 말씀을 기록하게함.
의 순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모세가 담대함을 격려하고 말씀 가르치기를 명령(1-13절)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과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다시 말하고
강하고 담대할 것을 격려합니다.
1) 모든 백성을 격려 (1-6절)
“너는 요단강을 건너지는 못한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또 자신이 임종할 때가 온 것을 압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여호수아 백성과 함께 요단 강을 건너가 땅을
정복하게 할 것입니다 (3절, 민 27:18-23, 신 1:38, 3:21,28 32:3,7이후, 34:9). 여호와께서 여호수의 앞에 가실 것을 예언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그 분이 (강조!) 건너가셔서, 동부지역 왕들에게 하신 것처럼 그 분이 (! -우리 말에는 번역이 생략됨) 이 민족들을 멸망시키시고 행하실
것이다” (3,4절). 하나님은 말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실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이방 백성들을 너희 손에 “붙이시리니 (주시리니)” 이 약속과 함께 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명령대로 그들에게 행할 것이니라” (5절).
하나님이 명한 명령은, 그
땅의 사람들, 우상 들을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멸망시키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명령은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말라. 떨지 말라.”입니다. 그와
함께 약속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행하겠다.” 가나안을
정복하는 구체적 작전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정착 한 후에도, 계속 “하나님께서 명한 모든 명령을 그대로 실행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합니다.
2) 여호수아를 격려 (7-8절)
모세는 이어서 지도자 여호수아를 격려합니다. 그에게는 백성들이 땅을 약속의 땅을 얻게 하는 직분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역시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며 격려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격려합니다.
하나님 당신이 그 백성의 참 지도자이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직분자도, 백성들도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분의 명령을 지키라고 명령하시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담대함이 인간의 감정의 표현이라면 그렇게 명령할 수 없습니다. 담대함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서 나오는 의지의 새로운 힘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도 약속하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교회에 직분자를 주셔서, 사도들과
또 목사. 장로. 집사 등 직분자의 사역 가운데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며 이 약속을 이루십니다. 동시에 그 분의
명령을 다 지켜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가정에는 가장의 직분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 16:33)하시며 격려하시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 교회, 그리고 직장과 학교(홈
스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땅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이 거룩한 일은 사단과의 싸우는 전쟁입니다. 수고와 환난 앞에 겁내지 말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며 담대히 나갑시다.
3) 제사장과 장로들은 말씀을 읽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함 (9-13절)
모세는 율법 책을 글로 기록하여 레위인 자손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맡겼습니다. 레위인과 장로들은 가르치는 책임이 있습니다. 장로들은 각 성에서
성도들이 레위인들로부터 말씀 부지런히 배우고 순종하도록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든 백성을 제 7년 면제년의 끝 해 (신 15장)의 초막절에 말씀집회를 해야 합니다.
첫째, 모든 백성을 한
곳에 모아야 합니다. 둘째, 읽어서 귀에 들려주어야 합니다. 셋째, 듣고 배우게 해야 합니다.
넷째, 여호와를 경외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을 배우는 일은, 남녀, 어린이, 그들의 문안에 거주하는 나그네도 다 참여시켜야 합니다. 특히, 23절은 “지금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녀” 즉 다음 세대들에게 계속하여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면제년의 초막절에 백성을 다 모아서 율법을 다 읽게 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면제년은 7년마다 돌아 옵니다. 이 해에는 형제 자매 중 가난하여 노예가 된 사람들을 해방시켜 줍니다. 이
면제년에 말씀을 듣고 배우라고 한 것은 전에 출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킨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초막절은 한 해의 추수가 끝난 후 즐거워하는 명절입니다. 초막절에 백성들은 새 수확물로, 성읍의 고아와 과부들, 나그네들과 풍족하게 먹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적 축복에 감사합니다. 신명기 26장에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의식을 잘 설명합니다. 초막절에 그들은 첫 수확을 드리면서 “이집트에서
나와 이 새 땅에 들어오고 산출물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십일조를 드립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3년마다의 십일조를 하는 등,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다 지켰음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감사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마귀의 권세에서 해방 받은 우리는 그
면제년의 은혜가 구약 성도에 비교할 수 없이 더 큽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먹고 마시는
것을 더해 주겠다.” (마 6:33) 약속해 주셨습니다. 더 부지런히 주일에 말씀을 배우고, 가정에서 경건회를 가집시다. 그리고 무조건 감사와 즐거움으로 하루를 시작합시다.
2. 여호와께서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서 지시(14-23절)
1) 여호수아의 직분을 다시 위임함 (14-15절)
13절까지는 모세가 말했는데, 14-23절은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말하십니다. 먼저, 모세에게 여호수아를 회막으로 데려오게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회막 앞에서 섰습니다. 그 때 하나님
당신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 표시인 구름 기둥도 회막문 위에 섰습니다 (“머물다” 15절은, 선다는 단어). 모세를
덮었던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여호수아 위에 임했습니다. 이 장면은,
성령님이 여호수아 위에 임하여 충만하게 하시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34:9)
2) 모세에게 지시: 노래 지어 백성을 가르쳐 언약의 증거 삼으라 (16-22절)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먹고 배부르면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배반하고, 다른 신들을 음란히 섬길
것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16,20절). 그러면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시고, 당신의 은혜로운 얼굴을 숨기실 것입니다
(17,18).
그 때를 대비하여, 노래로서
증거를 삼습니다.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에 두라 (부르라, 19절). 이
노래가 증거가 되어,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언약의 말씀을 들려주고, 가르치는 것과 동시에 노래로 만든 시편으로
언약을 가르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항상, 율법의
말씀을 배우면서, 동시에 시편의 노래를 부르며 언약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시편을 잘 배우고, 자녀들의 입에도 두어서 신앙을 잘 전수하도록 합시다.
3) 여호수아를 격려: “강하고 담대하라.” (23절)
시편과 노래로 하나님의 나라의 언약이 전수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를 강하게 만드셔서 하나님 나라가 전진하게 하십니다. “명하여”는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일하심을 굳게 신뢰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하십니다. 백성들을
그 땅으로 들어가게 하는 사명을 하도록 힘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십니다. 전쟁할 때 명령에 순종할
뿐 아니라, 계속 하나님의 율법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여호수아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이렇게 받습니다.
3. 율법 말씀을 법궤 곁에 보관하고, 장로와 관리를 불러
모음(24-29절))
노래를 써서, 백성의 입에
두었듯이 (심, 19절),
이제 그 율법을 써서, 언약궤 옆에 “두었다” (심, 26절). 노래와
함께 이 언약궤 옆의 율법책이 하나님과 백성이 맺은 언약의 증거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이 율법책을
잘 보관할 의무뿐 아니라, 백성들에게 읽어 주고 가르쳐 지키게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모든 지파의 장로와,
유사 (행정 실무 담당자)를 대표로 모아서, 그들의 귀에 율법의 말씀을 들려 줍니다. “하늘과 땅으로 증거를
삼는다.” 모세는 백성들이 패역하여, 모세 자신이 생존할
때도 하나님을 거역했음을 알고, 또 그 자신이 죽은 후에, 그들이
배반할 것을 압니다 (27, 29절). 그 때문에 재앙을
당할 것을 경고합니다.
하나님과 모세. 그 목적은
무엇인가? 이 반역할 백성을 바로 이 순간, 여호수아를 세워서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은혜와 축복을 선언해 주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하나님께서는 바로 눈 앞에 약속의 땅을 복으로 주시면서 두 가지 말씀을
하십니다.
첫째, 적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강하고 담대하라.
둘째, 그 땅을 정복할
때, 또 그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나님께서는 언약관계에 대한 증거로서 노래, 율법책, 그리고 하늘과 땅을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죄와 언약의 배반을 예언하십니다. 복된 앞날을 두고서
이런 슬픈 말을 할까요?
불순종하지 않도록 경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그들이 받을 복은 순종을 통해서만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죄로 인해 언약을 배반할 수도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부지런히 말씀을 읽고 자녀들에게 가르칩시다. 시편과 찬송가를
가정에서 부르면서 우리 가정과 자녀들의 마음 속에 말씀을 둡시다. 죄로 인한 율법의 저주와 심판에서, 완벽주의 부담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돌아보고 회개하고 은혜를 의지하여 새 해를 향하여 자유의 행진을 합시다. 일상의 작은 것에서도 즐거워하며
자유를 누립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격려하십니다. 세상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라! 부활하여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나타나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하시지는 않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말한 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서 여호수아를
격려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믿은 성도님의 마음 속에 성령님께서 이 확신을 주십니다. 예배에서 말씀을 들은 성도에게 성령님께서 감동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걸어간다.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우리에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맙시다.
담대히 그 말씀에 순종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직분을 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