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바쁜 오전 일들을 마무리 하고,,,생긴 여유에 영화가 심하게 보고싶어졌어요.
극장가엔 오직 트랜스포머만 30분 간격으로 상영할뿐,,,,
지난 한 주일 지친 나의 마음을 달래줄 영화로 뭘 볼까 검색하다가,,,
'휴식이 필요한 마음에 필요한 영화' 라는 제목으로
누군가,,,,추천해 놓은,,,'하와이언 레시피'
제목에 하와이가 들어가지 않았다면 그냥,,,지나쳤을거 같은,,,일본 영화,,,ㅎㅎ
바로 다운 받아,,,,
거실에 커튼치고
치즈칩 먹으며,,,와칭 온 무비~~!!!
약간 무료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영화를 보고
남편은 옆에서,,,,"이거,,,별로일거 같은데,,,웬지..." 하고 자꾸 쿡쿡 찌르길래
쫓아내 버리고,,,혼자서 보기시작~~!!!
젊은 청년 레오가,,,노인들만 사는 동네에 머무르며 겪게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그 속에서 맺게 되는 인연들
그 인연들이 참,,,촉촉한 감성으로 감동을 주었다가 웃음도 주었다가
간혹 등장하는 우쿨렐레,,,,
무엇보다, 저의 시선을 사로잡은
비 할머니 집의 패브릭들,,,,
커튼의 꽃무늬며
태양광에 비치고,,바람에 날리는 하와이언 패브릭들이
넘 탐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비 할머니의 하와이언 레시피 요리들,,,,
너무 맛나 보였구요,,,
혼자 보기에 딱 좋았어요.
무료할때,,,한번 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