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조선사에서 유대인 얘기가 나올때마다 빠짐없이 나오는 아슈케나지, 세파르딤 가짜 유태인 논쟁은,
아서 쾨스틀러의 ‘열세번째 지파(The Thirteenth Tribe )’를 검토해 보면 그 같은 주장에 별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이르게합니다.
‘열세번째 지파’는 하자르 제국의 흥망성쇠와 당시 박해받던 유대인의 종교인 유대교로 개종한 하자르인
에 관한 얘기입니다.
‘열세번째 지파’ 에서는 하자르인이 유대교로 개종하였다고 하고 또 다른 책인 ‘카자르 사전’은 그 판단을
독자에게 전가하지만 하자르인이 유대교로 개종한 것은 분명하며 이는 당시에도, 역사적으로도 의외의
충격적인 사건였습니다.
왜 하자르인의 유대교 개종이 그같이 중요한 의미를 갖느냐면 하자르인이 유대교로 개종한 그 이면에는
당시 정치적, 종교적 상황과 맞물려 수세기동안 유대인과 공동체를 구성할 수밖에 없게된 하자르인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 깔려있고, 또한 가짜 유태인 논쟁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자르인이 유대교로 개종할 8세기 이전, 수세기 전부터 유대인(히브리인)들은 비잔 티움 제국으로부터
기독교로 개종하라는 종교박해를 받고 있었고 유대인은 박해를 피해 하자리아(하자르국)으로 도피합니다.
하자리아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위치 하는 전략적으로 핵심이 되는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 지역
은 당대의 막강한 동방 세력들이 교차하는 곳으로 정치적, 종교적 분쟁의 완충지대이면서 상업교역의 요충
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자리아는 북방의 야만인들(불가르인들, 마자르인들, 페체네그인들, 후대의 바이킹인들..)가운데
서는 상대적으로 문명화된 지역이었으며, 신앙을 맹신하는 지역도 아니었기에, 개종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위협받는 비잔티움 통치하의 유대인들의 피난처가 되었던 것입니다.
종교적인 박해나 아랍의 침공을 피해 하자리아로 유입된 유대인은 하자르인들에게 비잔티움 예술과 기술,
그리고 진보된 농업과 상술과 히브리 알파벳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는 하자르인이 유대교로 개종하기 수
세기 이전부터 발생한 일입니다.
하자르인은 유대인이 전해준 문명을 받아들였으며 또한 비잔티움 제국의 박해를 피해 피난온 유대인과의
혼혈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일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전해준 히브리 문자와, 기술로 유대
문화의 사상적 토대가 하자르인들에게 구축되어 가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자르인들도 8세기경부터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기독교 개종의 압력을 받기시작했 습니다.
하자르인은 처음에는 기독교를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유대인처럼 기독교리의 모순과 허위를 알게되어 결국
유대교로 개종하게 됩니다.
하자르인이 기독교의 허위를 알게되었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래전부터 하자리아에 유입된
유대인들과의 혼혈과 그들이 전해준 문명의 영향으로 하자르인들은 육체적으로 반은 유대인, 사상적으로도
시오니즘적인 정서가 내재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이는 황덕표님 표현처럼 하자르인이 유대인인 척한다는 가짜 유대인이라는 다소 경멸 적인 뉘앙스의 표현
과는 달리 유대교로 개종하기 수세기 전부터 유대인과 공동체를 구성한 하자르인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돕는것이며, 그들이 본래 아브라함 계통의 순수혈통은 아닐지라도 하자르인을 유대인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이유도 됩니다.
1990년대 부터DNA 분석기술이 실용화되어 각 유대인 분파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있었습니다.
이 검사결과 모두 중동지역의 조상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세파르딤 유대인도 다른 분파보다 더 '순혈의 유대인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니 과학은 순혈
논쟁의 진위를 가릴 수 있게 해줍니다.
한국인도 조선족,왜족,지나족,여진,거란족 등 수많은 혈통들이 혼혈되어있습니다.
첫댓글 글쎄요. 그렇다고 해서 아슈케나짐 계통이 진짜 유대인이 될 수는 없잖아요? 혼혈을 인정한다손 치더라도 주가 되는 민족으로 치는 것이 보통 아닙니까? 그리고 당시 유대인 전체가 하자르에 이주한 것이 아니잖습니까? 제가 알기로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각지를 떠돌았고 그 중 상당부분이 이슬람권 국가에 이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단일혈통을 가진 단일민족이라고 주장하는 바와 유사합니다. 한국인중에는 조선족,몽골,여진,거란,왜, 청까지 온갖 혈통이 짬뽕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한국인고유의 혈통이라는 주장은 문제를 유발합나디 유대인 문제도 그와 같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이 박대받았던 시절 그나마 유대인이 안심하고 쉴 수 있었던 곳이 오스만투르크 같은 이슬람 국가였습니다. 당시 이슬람인과 유대인 사이에는 형제 사이라는 인식이 그나마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순혈 유대인 5% 정도에 가짜와 가짜와 혼혈된 비율 95%인 지금의 유대인이라 알려진 민족들과 이스라엘이 이슬람을 적대시하는 것을 보면 가짜 유대인들이 유대세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을 건국할 당시 팔레스타인에는 순혈 유태인으로 생각되는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들과 함께 이웃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평화구도는 완전히 무너졌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스라엘의 건국은 치졸한 음모의 소산입니다. 당시 유럽국에서 그나마 유대인을 인간취급해 주던 곳이 히틀러 치하의 독일입니다. 히틀러는 마다가스카르에 유대인들만의 독립국가를 만들어주려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유대권력자들에 의해 히틀러가 유대인을 멸종시키려 한다는 유언비어가 배포되었고 전세계 유대인의 단결과 이스라엘 건국을 기치로 내세웠습니다. 언론 창구가 신문에 극한되어 있었던 당시의 환경에서 유대인들은 유언비어를 사실로 받아들였고 히틀러 치하의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부화뇌동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교묘한 음모 속에 히틀러에게 투신하여 있던 유대인들(하인리히 히믈러 등등. 고위층에 많이 분포. 순수 아리안으로 둔갑.)에 의해 유대인 박해가 추진되었고 그 결과 마다가스카르의 유대인 국가 건설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소련의 공산당 혁명 당시에도 유대인이라는 실체를 숨기고 혁명으로 가장한 폭력쿠데타를 조종한 자들이 전체 혁명 주동자의 90% 정도에 달했고 이후 엄청난 수의 유대인을 박해하고 살해합니다. 그 목적은 유대인들이 공산세력을 배척하게 하기 위함이었고 효과는 아주 충분히 나타났습니다. 히틀러 치하의 유대인 박해 또한 그런 과정을 거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찌는 유대인 자치구를 만들어주려고 했습니다 600만 대학살은 허구라고 인구증감 측면에서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이 있습니다.
하자르국의 위치는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상업교류의 요충지였던 점은 하자르인들이 부를 쌓게 만들었고 이슬람 세력과 기독교 세력의 접점이라는 지리적 위치는 항상 하자르국에게 양대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즉, 이슬람교나 기독교 어느 쪽으로도 개종할 수 없는 미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며 그 대처안으로 나온 것이 유대교로의 개종이었습니다. 그 점을 감안하면 당시의 기독교나 이슬람교는 유대교를 완전히 배척한 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창학님 그 내용은 열세번째지파에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제글의 요지는 그것을 얘기하려는 것이 아니지요
하자르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한 후 상업교류를 통해 축적한 부를 가지고 돈 장난에 들어갑니다. 고리대금과 유대인이라는 공식은 이들 가짜 유대인인 하자르인에게서 유래된 것이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금권을 가지고 세계경제와 정치를 농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순혈 유태인으로 알려진 세파르딤 유대인은 오스만투르크의 보호를 받다가 이베리아반도로 이주했고 스페인이 기독교국가로 개종하면서 기독교로의 개종을 강요받자 일부 남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동유럽으로 이주했습니다.
근대유럽에서 유대인을 백안시하게 한 원인은 가짜 유대인들이 장악한 지하금융 때문이었지 아무런 힘도 없이 떠돌아야 했던 세파르딤 유태인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유럽인들은 그 같은 점을 파악하지 못했고 통틀어 유대인을 백안시하게 되었던 것이죠. 지금에 있어서도 순혈 유태인은 최하층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다야 신디케이트니 프리메이슨이니 하는 비밀조직의 주요 구성원에 속하는 유대인은 가짜 유대인으로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때문에 가짜 유대인 논란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좀더 정확히 조사하여 가짜 유대인에게서 순혈 유대인을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인들은 유대인 , 하자르인, 이슬람과 어울려 동시대를 같이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유럽인들이 유대인과 하자르인에 대해서 잘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틀린말입니다. 오히려 일찌감치 하자르인을 서북쪽으로 내쫒은 조선이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진 유대인에 대해서 잘 몰랐었을겁니다. 유대인은 단지 율법에만 얽매여 살았던 사람들이 아니고 하자르인처럼 상업적인 지식과 기술도 같이 가지고있던 사람들입니다. 하자르인이 상업에 통달했던 것은 유대인이 전해준 상술과 농업기술,히브리문자를 습득한 결과와 무관하지않습니다.
그런 지식의 기반위에 전략적 요충지로서 존재했던 하자리아의 특수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자르인들도 유대인처럼 변해갔던 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슬림의 공격을 1세기 가까이 막아내어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유럽의 수호자라는 인식도 남겼습니다.그리고 하자르국왕과 비잔티움 황제의 여동생간에 혼인도 했을정도로 하자르인은 비잔티움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있던 자들입니다,본래 하자르인들은 전쟁에 능했던 거칠고 냉정한 사람들입니다 하자르 인은 전쟁에 능했던 유목민이었지 상술에 능했던 자들이 아닙니다.하자르인에게 상술과 농업기술,문자를 가르쳐준 사람드이 바로 세파라딤 유대인과, 아슈케나지 외의 다른 혼혈 유대인들입니다
하자르가 유대교로 개종하기전 하자르왕이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의 각각의 주교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세 주교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최종적으로 국교를 정할 계획이었는데 유대인 랍비가 교묘한 화법으로 토라의 진실성을 주장하면서 한편으로 이슬랍 주교가 오지못하도록 청부업자를 고용해서 그를 독살하게합니다 결국 하자르는 유대인 랍비의 말대로 유대교로 개종합니다. 종교의 개종이라는 중대한 사안에서 세명의 주교의 말만 듣고 개종을 결정했다는 것이 좀 이상하지않습니까? 그것이야말로 하자르인이 1세기이상 유대인과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유대사상에 노출되어있었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하자르는 유대교 개종후 자주 무슬림세력과 전쟁을 한 반면 비잔틴 제국과는 멸망하기전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갔습니다. 그런 하자르계 유대인들이 기독교를 증오한 나머지 말살을 목표로 유물론 사상의 공산주의를 만들었다는 것은 하자르인과 비잔틴 제국과의 관계를 생각해볼때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기독교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아 유랑자 생활을 했던 세파라딤 내지 그 혼혈 유대인들이 하자르인의 개종을 기화로 그들과 유대공동체 문명을 발전시켜나가면서 한편 기독교에 대한 증오심을 마음속깊이 가져오지않았나싶습니다. 본래 세파라딤 유대인은 예수를 메시아로 생각하지않습니다.
뭐, 지금에 이르러 순혈 유대인이 남아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가짜 유대인으로 인해 진짜 유대민족이 터부시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기에 해본 말이었습니다.
유대인에 대해 기존의 개독교인이 잘못 알고있던 관점을 다시 보자는겁니다. 진짜 유대인이라는 생각은 한국사람이 스스로 단일혈통을 가진 단일민족이라는 잘못된 생각과 마찬가지로 착오적 생각입니다. 유럽인들은 오랫동안 이슬람,하자르인, 북방야만민족과 같이 1000년 이상을 같이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사는가운데 혼혈은 자연스러운 것일것이고 따라서 순혈의 진짜 유대인 언급은 부적절하다고봅니다
제가 아는 양아치들은 불교를 믿는다는데 이호근님 말씀대로라면 그들도 불교신자로 간주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어떤 사람이 "나는 ~인이다."라고 하면 타인들은 "저 사람은 ~인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논리적으론 단순히 소속을 자칭한다고 진정한 소속인이 되는게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너희 가운데 있는 이방인,” “합법적인 개종자” 또는 “의로운 이방인”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유대인 공동체 안에 들어와 함께 살아 가고 있는 비 유대인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토라는 이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유대인처럼 대우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교는 비 유대인들이 유대교 신자가 될 수 있는 소정의 절차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라도 이 절차를 밟으면 유대교 신자가 될 수 있으며, 유대교 신자인 사람은 유대인으로 태어난 사람과 똑 같은 대우를 받습니다. 종교의 개종이라는 중대안 사안에서 하자르인이 세주교의 말만 듣고 쉽게 개종을 했다는 것은 좀처럼 수긍이 가지않습니다,
1세기 이전부터 유대교 박해를 피해 하자리아에서 유입된 유대인과 공동체를 구성한 하자르인은 분명히 유대인으로부터 히브리 문자,기술,교역 방법등을 배운것이 분명합니다,그리고 유대교에도 노출되어 시오니즘 정서가 내재되어 가고있었기에 그들이 기독교 개종을 거부한 것일테고 유대교로 개종한 이유가 될수 있습니다. 양아치의 불교신자 주장과 하자르인의 유대교 개종을 빗대어 말한것은 극단적인 비유같습니다
일부 개신교도들은 유대인중에서 사탄주의에 빠진 자들만 세계적인 만행을 저지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개신교도들은 가톨릭예수회가 해온 만행을 유대인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황덕표님의 말은 틀립니다. 가짜 유대인인 진짜 유대인을 죽인것입니다.. 황덕표님은 더 공부 하고 댓글다세요....ㅋㅋㅋ
이호근님께서 바로 알고 글을 올리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