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28.(금) 청대초등학교 학교텃밭 이야기입니다.
1학기에는 감자왕 선발대회에서 1등하여 함께 나눌 푸짐한 부상도 받았답니다.
3학년 4개 학급 어린이들의 손으로 가꾸는 학교텃밭에 오늘은 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곧 감자도 심고 가을 김장에 쓰일 채소류도 심을 것입니다.
먹거리로 쓰일 작물을 키우는데는 많은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햇빛, 온도, 수분의 조건이 맞아야 하고 흙과 양분도 있어야 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 상품이 되게 하는 수고의 경험을 하면서 학교 안에서도 '자기 빛깔의 꿈을 키우는 청대어린이'로 자라기 위한 환경조건을 알고 생명 사랑 실천하게 되는 배움을 얻습니다.
지도에 힘써주시는 경연수 선생님외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들, 믿고 지지하며 봉사해 주시는 학부모님 감사합니다.^^
아침 햇살 온기가 밝고 따뜻한 기운을 교실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새벽 빛이 들기 전에 오셔서 밭을 갈아주심. 3학년 학부모님들은 어제 오늘 텃밭 잡초 제거, 비닐 씌우기 등 지원.
교감선생님께서도 예초기로 텃밭의 풀을 제거해 주셨습니다. 8월 중 폭풍성장으로 밭을 뒤덮은 풀을 보면서 먹거리를 지키기 위한 수고만큼 우리 마음 밭도 가꾸고 지키기 위한 노력의 땀이 있어야 한다는걸 깨닫습니다. (밭의 채소는 사람의 먹을 거리. 풀은?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창 1:30)
3학년 어린이들의 배추모종 심기
11.2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