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행정구역 : 전북 장수군 / 경남 함양군 / 경남 거창군
6. 이동수단 : 15인승 봉고
네파(07:00시) ~ 구. 교육사(07:15분) ~ 목적지
7. 산행 개념도
8. 산 행 코 스 : 무령고개 ~ 전망대 ~ 괴목마을 갈림길 ~ 샘터 ~ 장안산 ~ 중봉 ~ 하봉 중간 지점
회귀 ~ 중봉 ~ 장안산 ~ 무령고개 ~ 영취산 ~ 무령고개 ( 원점회귀형 산행)
9. 산행 거리 / 소요시간 : 거리 : 왕복(선두 10Km, 후미 6Km) / 시간 : 4시간
10. 산 행 기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강추위가 매섭게 몰아치며 한파 주위보에 기온은 연일 영하권에 눈은 외
그리도 많이 내리는지 온 나라가 눈과의 전쟁, 폭설대란 등 시끌벅쩍하게 맞이하여 요 몇일 사이
예전과 같은 기온을 되찾아 살 맞나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주 까지만 하여도 폭설 주의보, 한파 주의 하더니 어제부터 날씨가 풀리며 차량이 무령고개로
가는냐, 못가는냐 군청으로 면사무소로 인근의 동장님으로 비상연락을 취해봅니다.
일단은 743번 군도로는 개방을 하여 차량통행을 한다고 하니 산행 들머리를 무령고개로 하기로
하고 진해를 출발하여 남해 고속도로에 올리니 평소 보다 고속도로는 너무나도 한산하게 우리들
만의 도로인양 텅 빈 것 같다.
차량이 대진고속으로 접어더니 지리산 천왕봉에 쌓인 눈이 지난 주 보다 많이 놓아 헌적만 보인다.
산청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차량은 함양을 지나 전북 권으로 접어 더니 산 봉우리에 하얀
잔설이 우리를 반기며, 빨리 오라며 손짓을 하다.
육십령을 지나 장수 나들목을 돌아 장계면 소재지를 거쳐 함양으로 가는 지방도로를 따라 10여분
을 진행하다 논개사당 이정표를 보고 743번 군 도로를 따라 무령고개로 오라가니 응달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않고 미끄럽다.
차량은 가속도에 따라 2 ~ 3단으로 오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 눈길에서 가속 금지, 브레이크는 가급적 지향하고, 핸더 브레이크 또는 기어 브레이크 사용,
출발은 2단에서, 노면이 녹은 부분을 활용하여 운행, 너무 조심하여도 뒤 차 진행에 방해를
줍니다)
주차장엔 벌써 도착한 대형빠스 10여대가 각각의 님들을 한 번에 우루루........
000 모여 주세요. 단체 사진 찍 습니다. 간단한 체조를 합니다 등 등 주차장이 부산하게 시끄럽다.
승용차 10여대 도 미리 올라와 주차를 하고 벌써 산행을 출발하고 없다.
우리도 한편에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 도로 20여M 올라 전망대로 오르는 나무 계단길을 시작으로 오늘의
산행 시작한다.
오늘 산행의 참석 인원이 9명 이지만 6살 성민이가 첫 산행부터 한번 빠지지 않고 이번 장안산
눈 산행에도 참석하였다.
운동화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성민의 발걸음에 맞추어 네파촌장님이 함께 산행을 하고, 앞쪽에는
그외 참석한 님들이 함께 전망대를 올라 주변의 산를 전망한다.
야~호~~~~~ 확트인 시야에 바람도 그이 없고 맑씨는 쾌청...... 저 앞에 할미봉, 장수 덕유산
(서봉), 남덕유산, 향로봉, 월봉산 금원산, 황석산, 백운산, 영취산, 진안 쪽 성취산, 팔공산 등등
시야 확 하고 덜어온다.
다시 괴목고개를 지나 가을철에는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는 능선에 하얀 눈이 이불쌈아 덤고있어
억새의 모습은 보이지를 않고 온통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만 소복 소복 쌓여있다.
장안산은 86년 덕산계곡의 크고 작은 계곡과 용소, 연못, 기암괴석 등이 산림과 어우러져 있는 군립
공원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산이며, 영취산 이라 불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백두대간 상에 있는 영취산에서 뻣어 내린 장안산은 호남/금남정맥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 이기도 하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장안산에 도착하니 미래의 산행 도우미 성민이가 도착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일단은 중봉을 지나 하봉으로 산행 연장하여 진행하다 중간 지점에서 산행
멈추고 다시 장안산으로 회귀를 하니, 성민이가 조금정에 정상에 도착하여 쉬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점심을 먹기는 좀 이른 시간이라 인원이 많은 관계로 정상에서 내려와 따뜻한 장소를
확보하여 점심으로 김밥, 컵 라면, 떡국, 보온 밥, 김쌈밥 등등 맞있는 먹거로 점심을 나누어
먹고, 다시 원점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등산화를 스키로 쌈아 공중부양을 하며, 잘도 내려간다. 주~욱~ 주~욱~~ 공중부양 몇번에
무령고개에 도착하니, 이번에는 성민이가 내려 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영취산에 올라같다
오자........
여부회장님, 벽계님님, 그리고 나 3명만 영취산을 된 삐알에 쌓인 눈을 헤치며 올라서서 헌적을
남기고, 다시 공중부양을 하니 무령고개에 도착한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성민이 하산길이 많이 미끄럽고 힘든것 같다. 아직도 도착하지 않는것을
보니......
앞서 하산한 님들은 쉼터산장에서 찌짐에 막걸리 한 잔의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옆에는 주인장
아저씨 음악에 맞추어 전자 기타를 치고있으니 술 맞이 절로 난다.
옆에 마이크는 슬슬이 주인이 찾아 오기많을 외롭게 기다리고 있다.
한 곡에 1,000냥, 1시간에 20,000냥 입니다.
다음 주 남 덕유산 눈 산행 기대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11. 사진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