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언어와 사망언어”(민 14:28)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들어가는 말
사람은 말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닙니다.
말에는 마음이 담기고, 마음은 행동으로 나타나며, 행동은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민 13:31)고 말했습니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민 14:8)라고
고백했습니다.
같은 땅을 보았지만 한쪽은 사망의 말을 했고, 다른 쪽은 생명의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생명언어와 사망언어를 살펴보며,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MD사역에서 어떤 말을 선택해야 하는지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사망언어는 하나님보다 문제를 크게 말합니다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민 13:31)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입술에서는 하나님의 약속보다 거인과 성벽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못합니다.”
“안 됩니다.”
“해도 소용없습니다.”
“사람이 오지 않습니다.”
“정착할 수 없습니다.”
이런 말들은 현실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복되면 믿음을 약하게 하고 행동을 멈추게 합니다.
물론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를 말하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 19:26)
전도와 정착의 현장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
우리는 문제만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능성을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사람은 안 될 것 같습니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영혼을 사랑하시니 끝까지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정착하기 어렵습니다”가 아니라
“한 사람도 잃지 않도록 사랑으로 돌보겠습니다.”
사망언어는 포기하게 하지만, 생명언어는 다시 일어서게 합니다.
2. 생명언어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민 14:8)
여호수아와 갈렙은 현실을 보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도 가나안의 거인과 성벽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문제보다 하나님을 크게 보았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라는 말 앞에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느니라”(민 14:9)고 고백했습니다.
생명언어는 근거 없는 낙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현실을 해석하는 믿음의 언어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1)
말은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고, 마음은 우리의 행동을 이끌어 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말은 우리의 삶을 믿음의 방향으로 이끌어 줍니다.
오늘 우리가 선택할 생명언어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길을 여십니다.”
“한 영혼도 소중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성령께서 감동하시면 즉시 순종하겠습니다.”
생명언어는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웁니다.
3. 생명언어는 사랑과 순종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 16:24)
생명언어는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말하고, 진실하게 말하며, 그 말에 책임지는 삶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외면하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기도하고,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동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만 사랑하지 않으셨습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8)
MD사역의 3가지 생명언어
① 십자가 사랑의 언어
“예수님께서 이 영혼을 사랑하십니다.”
②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언어
“성령께서 감동하시면 오늘 찾아가겠습니다.”
③ 즉각 순종의 언어
“기도만 하지 않고 사랑으로 행동하겠습니다.”
이 세 가지 언어가 우리의 입술과 삶에 나타날 때,
전도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 영혼을 살리는 사랑의 사역이 됩니다.
맺는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같은 가나안 땅을 보았지만,
불신의 말은 광야로 향하게 했고 믿음의 말은 약속의 땅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입술에는 어떤 말이 있습니까?
사망언어입니까? 생명언어입니까?
가정에서, 교회에서, 전도의 현장에서 우리의 말을 바꿉시다.
“안 됩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안 됩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영혼입니다.”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끝까지 사랑하며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생명언어를 선택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선포합시다
“나는 생명언어를 선택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말하겠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는 말을 하겠습니다!”
“사랑으로 말하고, 순종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마무리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민수기 14장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입술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가 문제를 보고 낙심하며 사망의 말을 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약속보다 현실을 크게 보았던 우리의 불신을 내려놓게 하시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믿는 생명언어를 말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MD사역의 현장에서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게 하옵소서.
“안 됩니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한 영혼을 향한 십자가 사랑을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나타내게 하옵소서.
특별히 MD사역자들에게 성령의 감동을 주시고, 감동하실 때 즉시 순종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이 사랑의 열매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실제적인 섬김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