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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5.12.20(일..약간 흐린날씨) 산행장소 : 한남금북정맥 6구간(산성고개~구녀산~방고개) 같이하신분 : 부산 낙동산악회 산행코스 : 산성고개~상당산성~상당산~이티재~구녀산~분젓치~방고개~좌구산 자연휴양림 (약 16Km,6시간) 한남금북정맥 6구간 산행지도..
상당산성 옛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대원들 산행 준비를 한다..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오면 산성고개다.. 고도계를 맞추고는 본격적인 정맥길로 들어간다..
이곳 상당산성 둘레길은 청주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듯 하다..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잠시후 성벽이 나타나며 남암문으로 통과한다..
암문은 몰래드나드는 작은 사잇문이라고 한다.. 정맥길은 남암문으로 들어와 시계 방향으로 성을 따라 돌다가 북암문에서 빠져나가 정맥길로 들어간다..
좌측으로 지난번 지나 온 것대산 줄기가 보이고 오른쪽 산은 우암산 인 듯 하다..
잔설이 성곽위로 남아 있는 길을 따라간다..
잠시후 성곽길은 서문인 미호문에 도달한다..
서문(미호문)에 올라 잠시 주변을 조망하고 길을 이어간다..
예쁜길이 계속 이어진다..
대원들 성벽 아래로 내려서며 정맥길로 들어선다.. 홀로 성벽길 우측에 있는 상당산 정상에 올라본다.. 정상은 무슨 유물을 발굴하는 듯 어수선하다..
정상에서 내려와 동암문으로 내려온다.. 한남금북정맥길이 열려있다..
북암문을 나서 왼쪽으로 정맥길을 이어가야 한다.. 여기서 순간적인 착오로 엄청난 알바를 경험하게 된다..
북암문에서 나와 좌측으로 향하다가 이 표지판이 보일때까지 가야한다..
한참을 헤메인 끝에 제대로 길을 찾아간다.. 산성-이티재 이정목 #2가 보인다(430봉).. 이 이정목은 이티재까지 이어지며 정맥길을 비추어 주고 있다..
걷기좋은 길이 한참을 이어진다.. 정맥길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이티재~구녀성으로 안내하고 있다..
헐벗은 자작나무가 흰살을 드러내 놓고 있다..
이정목 #5이 있는 415봉을 지나간다..
계속되는 이정목 #6(475봉)을 지나간다..
행여 우리 대원인가 자세히 봤더니 청주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이 이른 점심을 하고 있다.. 이정목 #7(473봉)..
이정목 #8(475봉)이 낙엽속 깊이 묻혀 있다..
500봉은 우회하여 지나간다.. 친절한 안내판이 계속 따라오고 있다..
이정목 #9(430봉)을 지나니 임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는 임도가 보이고 정맥길은 건너편 봉우리로 이어진다..
오랜 세월동안 정맥꾼들을 지켜 보고 있는 느티나무.. 잠시 쉬어간다..
논에는 얼음이 살짝 얼어있다..
오랜 세월 기다림속에 텅빈 모습은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고 있다..
초소인 듯한 봉우리에 이정목 #10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후에 삼각점이 있는 이티봉(486.8봉)에 도착한다..
산성~이티재 구간의 마지막 이정목인 #11을 지나며 이티재로 내려선다..
이티재..
이티성영토라는 유명한 한정식 간판이 보인다.. 정맥길은 식당 우측으로 돌아 산속으로 들어간다..
부드러운 길을 따라 올라 온 구녀성터..
구녀성을 돌아가니 체육시설이 보이고 정자도 보인다..
이윽고 도착한 구녀산.. 아마도 부부인듯한 분이 정맥길을 가고 있는 듯 하다.. 잠시 인사를 나눈후 사진을 부탁해 본다..
구녀산에서 내려서며 탁 트인 벌목지를 바라다 본다..
초정고개 갈림길을 지나간다.. 분젓치에 있는 좌구정으로 향한다..
오랫만에 초록바위 사이를 지나간다..
되돌아 본 구녀산..
붉은 낙엽속에 하얀 정맥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젓치에 있는 좌구정 정자..
정자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와 방고개로 향한다..
방고개로 향하면서 내려다 본 좌구정과 회평저수지(삼기저수지)..
하얗게 불태운 낙엽들이 산길로 안내하고 있다..
잠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이번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인 536봉..
푹신하고 걷기 좋은길이 나타난다.. 그렇게 방고개로 내려선다..
방고개에 있는 좌구산천문대..
방고개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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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께가면 멀리가고 혼자가면 알바한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ㅎㅎ
혼자가면 빨리가니 알바하기 십상이지만 알바도 산행이긴한데
종주꾼에겐 여러모로 불편한 진실이겠지요.
가족여행 잘 다녀오시고 다음 산길에서 반갑게 만납시다.
(참 오늘 오시려나...??)
워낙 조용히 걷는걸 좋아해서
산길에서 두루두루 구경하면서 걷습니다..
언제 루비콘님의 재밌는 입담 들으면서 함께 해야 겠읍니다
정맥산행 곳곳의 주요포인트 촬영한다고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송년잘 보내시고 신년에는 더더욱 활기찬 발길로
태산정맥 호령하여 보입시다.
연말연휴 건강히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산에서
멋진 추억 하나씩 맹글어봐요
이번구간은 유난히 길이 좋아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한남금북 6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넘 길이 좋아 옆으로 튀었나 봅니다..
남은구간에도 우리 대원들 편안히 인도 하여 주소서
산성길에서 맨꽁지로 걷다가 앞에 누군가 계시길래
사진 찍어드리는척ㅎ불러세워서 맨 후미로 밀어드리고
저는 그래도 내뒤에 이제 두사람(사니조아님. 이갑대장님)은 더 있으니
신난다고 맘 편히 걷다가 점심먹을때가 되어도 안보이시고
암만 시간지나도 사니조아님이 안보이시길래.. 어쩌나 걱정했더랬습니다.
그래도 지친 기색없이 잘 내려오신거보고 안심했습니다. ^^
대단한 내공때문인지 그 엄청난 알바를 겪으시고도
사진 속에는 편안한 여유가 깃들어 있네요..
정맥 끝나실때 그간 벌어놓은 알바비 정산해보시고..
제덕(?)으로 알바하신 이번구간 몫은 반땅해서 저 좀 나눠주세요..ㅎ
수고많으셨습니다. ^^
사진 잘보고갑니다.
늘 웃으시며 산행하시고
좋은 풍경 담을려고 카메라 들이대는 모습이
참 좋았읍니다..
소중히 남겨주신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산에서
멋진 추억을 찾아가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