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무한에서 와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가는 존재
이 짓거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지금도 하고 있고 다음에도 하고 있고
무한 반복을 하니
그것은 우리가 본래로 무한이기 때문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너도 그렇고 우리 모두가 그렇다
우리 모두가 무한의 존재
그 무한이 잠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되돌아간다
그것을 모르고 우리는
유한으로 있을 때를 살았다고 하고
무한으로 갈 때를 죽었다고 한다
유한으로 있을 때는 기뻐하고
무한으로 갈 때는 슬퍼한다
살아도 산 것이 아니오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데 그러하다
그리고 그 짧은 유한으로 있을 때
이웃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해드리지 못하고
대개 그렇게 못살게 지지고 볶는다
편안하게 해드리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그 짧은 시간을 못 죽여서 야단이다
모두 어리석어 그렇다
- 24 8 27 새벽
카페 게시글
보현명상언어2
우리는 모두 무한에서 와서 유한으로 있다가 다시 무한으로 가는 존재이 짓거리를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지금도 하고 있고 다음에도 하고
普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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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02:3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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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작 남은 유한의 세월이 길어봐야 20여년인데, 아직도 어리석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이웃을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유한이가 무한이더러 주인행세하고 있으니 주객전도, 전도망상입니다. ㅎㅎㅎ
그 짧은 유한의 세월동안 이웃을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