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봄소풍(야유회) 후기와 정산 내역을 올려드립니다.
행사장소 : 서울어린이대공원
참가인원 : 사전참가신청 35명 중 29명
♣ 후원 및 재능기부
후원 :
10기 이철규 후원금 20,000원
23기 권란 후원금 100,000원
30기 이영희 손수건풀잎염색 50세트
42기 문현숙 후원금 80,000원
47기 김영애 후원금 100,000원
49기 김수영 후원금 20,000원
49기 최연정 후원금 20,000원
재능기부 :
42기 이애실(숲 체험프로그램 진행)
45기 강성란(원예치료 체험프로그램 진행)
44기 정인숙(행사준비, 진행)
47기 이미경(행사준비, 진행)
47기 이미정(접수, 등록)
47기 장민지(접수, 등록)
최다인원 참가 기수상
48기, 49기
손수건풀잎염색 작품우수상
49기 신혜주
4월 봄꽃소풍을 위해 설레임 가득안고 어대공 땡땡마을에서 만난 교수님과 동문님들, 일찍 도착해서 차질없이 준비, 진행을 도운 임원진과 재능기부팀 모두가 함께한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가득 담았던 날이었습니다.
47기 김영애 동문님께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즐거운 봄소풍을 위한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보내주셨고 권란회장님, 문현숙감사님께서 후원금을, 사정상 부득이하게 참석 못한 이철규감사님, 49기 김수영, 최연정동문님께서도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영희 사무국장은 동문님들의 원예치료프로그램 체험을 위한 손수건풀잎염색 50세트를 후원하였습니다.
동문회에서는 어대공 근처 식당과 떡집에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과 떡을 예약주문하였고 과일과 캔커피, 생수를 준비하였습니다. 소풍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돗자리도 동문회에서 준비하여 소풍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지평막걸리 한박스를 들고 오고싶었다는 교수님께서는 장소가 어린이대공원이니만큼 주류 반입이 불가하다는 원칙을 지키느라 아쉬움이 크신것 같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어대공에 장소사용에 대하여 미리 협조요청을 해둔덕분에 비가 오락가락 하는 중에도 큰 어려움 없이 행사를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원 입구 들어서자마자 위치한 땡땡마을은 10시에 문을 열고 입장객들을 맞이하는데 동문회봄소풍을 위해 미리 출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고 우천을 대비하여 실내교육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아 어수선한 실내교육장임을 알고 있었던터라 빗자로로 쓸고 걸레질을 하고 의자를 정돈 하는 등 교수님과 임원진 및 재능기부팀이 이른아침부터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회장님과 교수님의 봄소풍 환영 인사 후
원예치료프로그램 체험인 손수건풀잎염색 체험을 45기 강성란동문님이, 숲체험프로그램으로 봄꽃나무 놀이를 42기 이애실동문님이 진행하였습니다.
어대공의 4월 색깔을 하얀손수건에 멋지게 표현들을 해주셨고 완성된 작품들은 줄과 집게를 이용하여 전시를 하였습니다. 공원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전시를 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손수건풀잎염색 작품우수상은 49기 신혜주동문님이 수상하였습니다.
손수건풀잎염색 체험 후 넓은 잔디밭에서는 42기 이애실선생님의 지도로 숲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이른새벽부터 준비한 겹벚꽃잎으로 꽃나무를 꾸미고 나비가 되어보기도 하고 각자의 소원을 빌며 모두 힘을 모아 벚꽃잎들을 공중으로 날려주었습니다. 벚꽃엔딩의 멋진 모습을 모두가 보셨어야 했습니다.
봄소풍의 즐거운 장면들은 카메라에 담은 동문님들은 모두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문앨범에 직접 촬영한 생생한 봄소풍 사진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나가던 어떤분은 본인은 사회복지사인데 자기도 복지원예사 공부를 하고 싶다고 관심을 보여 다음학기에 꼭 건대에 등록하시라고 안내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따끈하고 푸짐한 도시락과 떡, 과일 음료등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각 기수별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후배가 함께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동안 선배기수의 자기소개, 활동등에 대한 이야기는 후배동문님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고 힘이 되고 용기를 갖게해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봄소풍 최다인원참가기수인 48기와 49기에 상금을 전달하였고 이후 시간은 자유롭게 공원산책으로 봄소풍의 아쉬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봄꽃소풍에 함께하신 동문님들, 아싑지만 마음으로 참여하신 동문님들, 재능기부로 행사를 빛내주신 동문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세상에 이런일이' 사연이 이어집니다.
한편으론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법한 사연도 있었습니다.
행사준비를 위해 재능기부팀과 함께 한시간전에 땡땡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위급상황으로 보이는 어르신이 계셔서 도와드리기 위해 다가갔는데 놀랍게도 어대공 근처에 살고계시는 오늘 봉사자인 동문의 가족이셨습니다. 행사준비를 위해 일찍 도착해서 함께 이동하던 중 맞닥뜨린 상황이라 다들 놀랐지만 ***동문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어르신을 챙기고 함께 있던 동문들은 각자 일아서 일사분란하게 119에 구급차 요청하고 일행인 친구분(어르신)들 놀란 마음 챙겨드리고 어대공 사무실에 협조요청하여 급박하게 근처 병원으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골든타임안에 수술을 받게되어 고비는 넘기고 회복중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주말 이른시간부터 기꺼이 봉사 하기 위해 나왔던 고운 마음이 가족의 위급상황을 바로 발견하여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도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문 어르신의 쾌유를 바랍니다.
첫댓글 궂은 날씨였지만 빈틈없는 준비와 진행으로 조금도 불편없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함께 참여했던 벚꽃엔딩과 꽂물들이기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날과 사랑스런 동문님들 덕분에 한 명이라도 참여하면 진행하겠다는 의지에 성공적인 만남이였어요.
바쁘고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여유와 즐거움을 가진 시간이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교수님과 자리를 마련한 임원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