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흘림골을 경동분당지역 북악회와 같이 다녀와서....
1.일시 : 2009년 10월 24일 2.장소 : 설악산 흘림골 한계령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등선폭포-주전폭포-십이폭포-용소폭포-성국사-오색분소 3.동행 : 경동24회 11명과 경동분당지구 북악회
경동분당지부 원정산행 13회째는 설악산 흘림골이다.. 동기들과 흘림골에서.....
추계산행계획 팜프렛....
2009년10월24일 오전 7시45분에 분당 중앙공원을 출발, 4시간만인 11시45분에 설악산 흘림골입구에 도착.... 양양과 인제를 가르는 한계령(1,004 m)에서 오색까지 8km를 구비구비 돌고돌아 내려가는 남설악의 웅장한 풍경이 장관인 한계령 서쪽에 위치한 남설악의 점봉산 깊은 계곡인 흘림골. 워낙 숲이 짙고 또 깊어서, 그곳에 들면 늘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한계령 정상의 휴게소에서 내다본 남설악의 풍광이 아름다웠다면, 그 아름다움의 중심으로 향하는 길이 바로 흘림골 탐방로다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밀려든 차량들로 한계령고개길이 엄청 붐빈다....
마치 뽀뽀를 하는 듯한 바위형상....
인산인해를 이룬 흘림골입구 들머리....
단풍은 한물 가고....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오르는 길은 몇해전 엄청난 수해로 인해 망가졌으나 수해복구공사로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다....
오른는 길 옆 보이는 곳엔 이런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물개가 수면위로 솟구치는것 같기도하고....
늦은감이 있어 걱정했으나 그래도 아직 산은 만산홍엽.....
기기묘묘한 바위 형상들이 우리 눈을 홀리고.....
이규성군과 황의천군 그리고 김경옥여사가 바위를 배경으로 찰깍....
경동OB산악회 멤버 29회 이석태군과 동기.....
흘림골입구에서 등선대까지 딱 중간인 위치.... 계단이 몹시 가파르다....
여인의 은밀한 신체를 닮았다고 해서 여심폭포.... 에전엔 이 계곡물을 먹으면 신혼초 임신을 한다하여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았단다....
여심폭포를 배경으로 우리부부도 기념사진을 찰깍.....
우~~아~~~ 금강산도 가 봤지만 그 산 못지 않네~~~
사무국장 이홍은과 25기 윤종세군...
칠형제봉과 한계령.... 날씨가 흐려 멋진 사진이 안 나와 아쉽다....
어미 돌고래와 새끼 돌고래가 머리를 바다위로 내 민것 같구먼....
등선대로 올라가는 삼거리엔 산악회장 박우철군이 회원들을 안내하고.....
의자바위라고도 불리우는 등선대는 의자모양의 암봉이다....
등선대를 배경으로....
만가지형태의 바위로 된 만물상이 멋지게....
멀리 한계령과 귀떼기봉이 조망되나 안개로 아쉽게 선명치 못하다...
우~아~ 환상이구먼~~~
한계령과 칠형제봉....
칠형제봉을 땡겨보기도 하고.....
박우철산악회장과 이홍은 사무국장....
만물상이 눈 아래 한눈에 들어오고....
등선대정상에서 선 24기 동기들,,,
만물상앞에 선 우리부부....
오늘 수고가 많은 후배 총무들....
이곳에서 산행 기념으로 정상주를 들다.....
김남진군은 마나님 떼어 놓고 와서도 엄청 기분이 짱인가봐....
등선대에서 바라 본 오늘 산행종착지 오색약수터....
등선대 정상에서......
등선대에서 다시 바라 본 칠형제봉과 서북 주능선.....
칠형제봉의 멋진 자태.....
머리를 들고 있는 악어형상의 바위.....
불타는 산모습....
거북이형상의 바위모습....
등선폭포 내려가는 길에서 잡아 본 산모습들....
땡겨보니....
내려가는 길은 전부 이런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다....
밑에서 다시 잡아 본 등선대....
기기묘묘한 기암괴석들이 너무 많아 가는 발을 잡는구먼.....
24기동기들이 계단에서 잠깐 걸음을 멈추고....
이곳에서 중식을 하기 위해 자릴잡고....
다시 가파른 계단을 천천히 내려서가다...
동문들도 자릴잡고 앉아서 점심을하고....
물이 하나도 없지만 여름에는 대단할 등선폭포모습....
고리라 두상의 바위....
이제부터 주전골....
사진찍기에 정신없는 장낙중군이 보이고....
다리위에서 경동24기 동기들과 함께.....
주전골모습....
저런 바위 위에 소나무가 살고 있다니.....
단풍과 기암....
아름다운 단풍풍경들 모습.....
계곡과 바위와 어울어진 단풍.....
좋~~~다~~~ 단풍이....
와~~~ 멋지구먼~~~~
늘 수고 많은 박우철산악회장...
계곡다리에서 김남진군과 김경옥여사가 즐거워하며....
십이폭포... 점봉산에서 시작하여 주전골비경과 함께 12굽이굽이 돌아 소를 12개나 만들며 만들어진 폭포라는데 폭포물은 별로 없다...
시루떡바위가 엽전을 쌓아놓은 것 처럼 보이는 독주암....... 스님을 가장한 도적들이 동굴에 숨어들어 위조엽전을 주조했다하여 주전골이라고도 한단다....
커다란바위가 가로막고 있는 사이로 폭포가 생기고....
아름다운 강산, 설악산 흘림골의 단풍.....
불타고 있구먼....
용소폭포가는 삼거리....
용이 되려던 암놈 이무기가 바위와 폭포로 변했다는 용소폭포....
28기 정기섭군...
용소폭포 계곡....
오색분소 가까이 내려 갈수록 단풍이 점점 좋다...
이 문을 지나면 용소,주전,십이폭포의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다하여 금강문이라고 했단다...
금강문에서 내려 가면서의 바위와 단풍 그리고 계곡모습들....
참 멋진 한폭의 그림이구먼....
장광종군과 어부인 이남진여사.....
오색석사를 둘러보다.....
5층석탑의 상층부가 없다???
오를의 종착역인 오색분소에 도착....
오색에서 온천을 마친후 분당지부회장 임종웅선배와 장낙중군이 닭도리탕으로 저녁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이렇게 설악산 흘림골 가을 단풍산행은 마무리되다.... 집으로~~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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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넓은 세상의 들무새.... 원문보기 글쓴이: joohong
첫댓글 단풍의 백미랄까 역시 설악입니다 결혼식에 가느라 빠졌는데 아쉽네요 대신 그림으로 대신하며 감사함에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