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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데 어떤 딸기가 맛있는지~ 오늘 밤에 드시러 오신대~♪
완연한 봄이 온 지금, 갑자기 부르는 캐럴이라 당황하셨어요?!!!!!!!!!!
오늘은 산타 할아버지가 준 선물 같은 ‘싼타’ 딸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싼타 딸기는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일본 딸기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딸기 신품종 육성사업을 실행하여 7년 만인 2010년에 개발해낸 딸기 품종입니다.
과색이 우수한 매향을 어미그루로 하고 병해충이 강한 설향을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새롭게 태어난 아이입니다.
그렇다면 왜?! 딸기 앞에 ‘싼타’가 붙었을까요??
바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수확된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한, 성탄절을 전후로 맛과 당도가 가장 좋다고 하니 이름 앞에 ‘싼타’가 붙는 것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탐스러운 딸기는 기존의 딸기와 비교했을 때 어떤 특징을 가질까요??
먼저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딸기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좋다는 것입니다. 당도는 기존 품종과 비슷하지만, 고유의 맛에서는 향과 과즙이 풍부하며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그 가치가 더욱 부각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과실이 대과이며 경도가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도가 높아서 쉽게 무르지 않아 상품성이 높고 저장성이 좋으며 유통성 역시 좋다고 합니다.
수확시기도 다른 품종에 비해 빠르다고 합니다. 개화시기와 결실기가 빨라서 조기 수확이 가능합니다. 초기 판매가가 타 품종보다 10% 정도 더 높게 형성된다니 농가 소득을 올려주는 기특한 아이입니다.
그 외에도 흰가루병과 응애에 강한 특성을 보이고, 다른 품종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육의 치밀함과 향이 좋고 수확 후기까지 고유의 맛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2012년 12월 6일에 실시한 품평회 시식결과에서는 과형이 좋고 단단하며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130표 중 108표를 얻어 4개의 품종 중에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짝짝짝)
싼타 딸기만의 장점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품평회 결과 (2012년 12월)
이런 다양한 장점을 가진 싼타 딸기의 국내 재배면적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첫 보급된 2010년도에는 고령, 청도 등 32농가(9,300주)에서 재배 되었지만 2011년도에는 고령, 청도 등 35농가(7만주), 2012년에는 고령, 청도 등 8개 시군 33농가(42만주), 작년 2013년도에는 고령, 청도 등 10개 시군 97농가(157만주)로 총 206만주가 보급되었으며 보급된 이후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싼타 딸기가 국내 딸기 재배면적 30% 점유 시 연간 딸기 국내 생산액 3,300억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때가 되면 가까운 곳에서 싼타 딸기를 더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겠죠?!
이렇게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진출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또 그 반응도 좋다고 합니다.
㈜셀트리온과 싼타 딸기의 러시아 현지 적응성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말레이시아 농업개발국 (MARDI)과 함께 시험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홍보 및 수출 전진기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몽골, 태국에 수출 및 지역 적응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7월에는 중국 내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하였고 2011년 9월 상표를 출원하였으며 2012년 12월 ‘싼타(SsanTa')명칭의 상표등록을 마쳤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2012년 11월 1일 중국 북경사무소에서 Eurosemillas, S. A. (스페인)과의 싼타 딸기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입니다!
전용실시권(특허권자가 그 특허발명에 대하여 기간·장소 및 내용의 제한을 기하여 다른 사람에게 독점적으로 허락한 실시권.)으로 중국, 일본에 수출을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2013.1.1 ~ 2023.4.30일까지 10년간의 계약기간을 가지며 로열티는 Eurosemillas의 로열티 수익의 50%를 받게 되어 매년 전년도 판매분(4월 30일까지)의 판매액 5%를 경북도의 세입으로 받게 됩니다.
싼타 딸기가 중국 내 1%를 점유하게 된다면 연간 4.5억 원의 로열티 세입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어 최초로 로열티를 받는 품종의 딸기가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싼타 딸기가 가지는 가장 큰 의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외로 뻗어 나가는 싼타 딸기의 수출 실적은 2013년 2월 5일에는 1,500kg, 2천만 원으로 고령에서 1,200kg (1천7백만 원)(수출단가 : 14,000원/kg), 안동에서 300kg(3백만 원) 이었으며 같은 해 6월 13일에는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 등에서 8.7톤으로 1억2천1백만 원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수출량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앞으로의 싼타 딸기의 해외 진출이 상당히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수출작목반으로는 고령(우리들엔 영농조합, 연합사업단, 30호 6.1ha)과 안동(안동오대 영농조합, 친환경 딸기 수출작목반, 8호 2.0ha)이 있으며 수출지역으로는 태국, 러시아로 많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단단하여 수출업체 및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태국 현지에서의 판매가가 27,000원/500g으로 높기 때문에 수출을 통한 소득 증대가 기대됩니다.
오늘 여러분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싼타 딸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싼타 딸기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딸기와 농가에 대한 관심과 소비 부탁해요 ☞☜
싼타 수출, 태국(우리들엔영농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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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가
단체 |
수출시기 |
수출량(톤) |
수출가격
(원/2kg) |
수출국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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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리들엔 영농조합 |
1월 20일 -
6월 까지 |
2.4 |
26,000원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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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길안
오대 영농조합 |
12월 3일 -
3월 까지 |
1.0 |
20,000원 |
태국 |
|
|
안동 풍천 친환경 딸기 수출작목반 |
12월 중순 -
6월까지 |
1.0 |
16,000원 |
태국 |
|
|
고령
연합사업단 |
12월 중순 -
6월 까지 |
2.0 |
26,000원 |
태국, 러시아
(경북통상) |
114,081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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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산청) |
12월 중순 -
6월 까지 |
2.3 |
27,000원 |
러시아
(경북통상) |
131,865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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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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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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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 딸기 수출량 (2013.6.13)
요즘처럼 봄 같이 화창한 날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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