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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 (왕하 7:3-10)
성경에 보면 비가 내리지 않아 곡식이 타 들어가는 흉년을 만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벌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흉년을 만나는 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야곱이 수년 간 흉년을 만나 양식 걱정하게 된 것은 고센의 축복으로 들어가도록 하나님이 몰아 부치신 변장된 축복이지만, 그러나 대개의 흉년은 하나님의 징계이고 특별히 국가적인 흉년은 하나님의 벌입니다.
때문에 역대하 6장 솔로몬의 기도를 보면은
"하나님이여, 이 땅의 백성들이 죄를 지어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벌을 받을 때, 이 백성이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빌고, 회개하고, 죄를 떠나거든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의의 길을 가르쳐 주옵시며, 주님이 기업으로 주신 땅에 비를 내려 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했어요. 흉년은 힘들어요. 계속해서 흉년을 맞이하는 이북 우리 겨레를 보면 피골이 상접하고, 아이들 정말 그 모습이 너무도 비참해요.
그런데 흉년보다 더 무서운 하나님의 그 재앙은 전쟁입니다. 전쟁은 농작물과 더불어 사람이 다 무참하게 쓰러지고, 모든 회사와 공장, 건물들이 다 쓰러지게 됩니다. 전쟁은 무서워요.
아무쪼록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시사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흉년이 없고 전쟁이 없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여호람 왕이 다스리는 이스라엘 시대에 큰 전쟁이 일어났어요.
아람 왕 벤하닷이 욕심을 품고, 이스라엘을 집어삼키려고 전 군을 다 동원해서 사마리아로 진격해 와서 에워쌌어요. 여호람은 보니까 도저히 그들을 맞아 싸울 힘이 없기 때문에 아예 성문을 닫아걸고 버티는데, 얼마의 세월이 지나니 양식이 다 떨어져서 굶어 죽게 되었어요.
사람이 배가 너무 고프면 눈이 뒤집혀서 사람 고기도 먹어요. 전쟁터에서 배가 고프면 적의 시체도 뜯어먹고, 아군의 시체도 먹어요.
그래서 사마리아 성안의 눈이 뒤집힌 사람들이 자기 아들을 삶아 먹는 일이 생긴 거요. 삼 일을 굶으면 소가 담을 타 넘어 가요. 사람도 굶으면 이거 힘든 거요.
하루는 왕이 굵은 베옷을 입고, 괴로운 마음으로 성 위를 도는데, 한 여인이 다른 한 여인을 끌고 와서 소리쳐요.
"내 주 왕이시여, 나를 도우소서."
왕이 말합니다.
"아니, 하나님이 돕지 않는데, 내가 어떻게 돕느냐? 타작 마당으로 돕겠냐, 포도주 틀로 돕겠냐? 그런데 무슨 일로 그러느냐?"
"왕이시여, 저희들이 너무 배가 고파 어제 이 여자하고 약속을 했어요. 이 여자가 말하기를 '오늘은 네 아들을 삶아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삶아 먹자.' 해서 합의를 보고, 어제 내 아들을 삶아 먹었는데, 오늘 이 여자 아들을 삶아 먹을 차례인데 이 여자가 아들을 감추어 놓고 알려 주지 않아요."
그때 왕이 옷을 찢으면서 아무런 답변 없이 지나가요.
이제 그 사마리아성의 모든 성민은 굶어 죽게 되었어요.
그 시점에 성문 앞, 나병에 걸리면 성안에, 진안에 살지 못하고 성밖에 살아요.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든 아내든 그렇게 되는 거요. 성밖에 살던 네 명의 나병환자가 있었는데, 그 동안은 가족이, 친척이, 선한 사람이 던져 주는 빵 조각을 주워 먹고 살았는데, 성안에 양식이 다 동나니 아무도 돌아보는 사람 없으니 굶어 죽는 거요.
그런데 거기 한 사람이 말해요.
"왜, 우리가 여기 이렇게 앉아서 죽기만 기다리느냐? 우리가 성안에 들어가도 죽고, 여기서도 굶어 죽지만 저기 아람 군대 진영에는 양식이 많지 않느냐? 우리는 환자들이니 저들이 불쌍히 여길 것이 아니냐? 우리가 항복하는 자세로 가 보자. 그들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면 살고, 칼로 죽이면 죽자. 여기 있어도 죽는데, 한번 모험을 해 보자."
그래서 네 사람들이 다 꿈틀거리면서 모험을 합니다. 비틀비틀거리면서 아람 진영을 향해 가는데 아마 가슴이 두근두근 했지요. 왜? 그들이 단 칼에 죽일 수 있으니까 말이오.
그런데 이상합니다.
그 막사는 그대로 있는데 말과 나귀들이 다 매어 있고, 군인들의 저녁 음식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아무도 안 보여요. 보초병도 안 보이는 거요. 그래서 "거 누구 없소? 아무도 없소? 누구 안 계셔요? 아무도 없어요?" 해도 대답이 없는 거요. 모든 군수품은 그대로 있는데 군인들은 다 빠져나간 거요.
왜? 엘리사도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요. 우상을 섬기고, 악한 일을 행하는, 죄악을 행하는 백성들을 친다고 전쟁을 주셨지만, 자기 백성이 굶어죽는 모습, 자기 아들을 삶아 먹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마음이 아프셔서 긍휼을 베푸셨어요.
어떻게? 엄청난 군대의 돌격 소리를 들리게 한 거요. 군대의 함성 소리, 수많은 병거의 소리, 말들의 울음소리, 수많은 군사들이 밀어닥치는 그런 소리만 아람 군인들의 귀에 들리게 한 거요. 실제로 군인 하나도 안 오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거요.
그래서 아람 군인들은 '아하, 이스라엘 왕이 많은 값을 치르고, 애굽 군대를 사고, 헷 사람 연합군을 사서 우리를 치러 오는구나.' 하면서 혼비백산해서 두려워서 다 도망을 친 거요. 할렐루야!
하나님은 군사 하나 안 보내시고, 이상한 소리로도 그렇게 해결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 가정에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이 능히 해결해 주실 수가 있습니다. 이런 신비로운 도움을 입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네 나환자들은 그걸 모르지만 어쨌든 배고픈 때이니까 막사에 들어가서 귀한 것 마음껏 먹고, 마셨어요. 그리고는 금과 은과 의복을 취해다 감추고는 또 다른 막사에 들어가서 살진 것, 귀한 것 먹고, 마시고, 또 은과 금과 의복, 재물을 다 훔쳐 가지고, 감추어요. 훔치는 것이 아니지요. 줍는 거지요. 전리품을 갖고 가는 것은 도둑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는 상을 취하는 것뿐이어요. 다윗도 취했고, 여호사밧도 취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배부르지요,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재산가가 되었지요, 꿈 같은 현실이란 말이오.
여러분, 꿈 같은 현실의 축복을 입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실 양곡교회가 이만큼 일어나게 된 것은 꿈 같은 일인 줄로 믿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꿈 같은 일이지만 앞으로 하나님이 더 꿈 같은 일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놀라운 영혼 구원 역사를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환자 네 사람이 생각을 하다가 말합니다.
"오늘 우리 행위가 선치 못 하도다. 오늘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인데 우리가 이렇게 잠잠하게 있으니 만일 내일 밝은 날이 올 때까지 잠잠하게 있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벌을 내리실지 모른다. 지금 음식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아람 군인들은 다 빠져나갔는데, 음식이 이렇게 많은데, 성안의 성민들은 지금도 굶어 죽어가고, 자기 아들을 삶아 먹는데, 이런 양식이 있다는 좋은 소식을 우리가 알리지 않으면 이건 벌받을 일이다. 일어나자. 우리가 잘 못했다."
그래서 네 나환자들이 다시 일어나서 비틀거리면서 왕에게 소식을 전하러 갑니다. 그래서 성의 문지기에게 말합니다.
"아람 군대가 다 빠져나갔어요. 음식이 가득해요. 우리 성이 살 수 있어요."
이 보고를 받은 왕은 '이거 낌새가 이상하다. 아무래도 아람 군대가 빠져나가 매복해 있다가 우리가 성문을 열고 나가면 우리를 정복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정탐꾼을 보내서 살펴보니 그게 아니란 말이오. 세상에! 요단강 쪽에 가니까 사람들이 군수품 창, 칼, 활, 옷 모든 것을 그냥 던져 놓고, 겁이 나서 도망을 다 간 거요. 싸우는 무기까지 다 던져 놓고, 매복하는 군사가 어디 있어요?
그래서는 '아, 이건 다 빠져나간 것이구나.' 알게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 나와서 진에 가서 배불리 먹고, 은, 금을 다 취하여서 그 어려운 위기에서 다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여기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교훈을 듣습니다.
먼저는 아무리 죽게 된 지경에 내가 봉착해 있어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따라합시다.
"꿈틀거리자, 움직이자, 무엇인가 하자, 모험을 하자"
"우리가 성안으로 들어가도 성안에 양식이 없으니 굶어죽고, 여기 있어도 굶어죽는구나." 하고 가만히 있으면 죽어요. 하지만 "그래도 저쪽에는 양식이 있지 않느냐? 한번 모험을 해 보자." 하니 살았어요.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 부부간에 서로 맞지 않아 이혼을 결심하고, 아직 도장은 안 찍었지만, 이혼 직전에 가 있는 분이 만일 있다면, 그걸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 꿈틀거려야 돼요. 아내가 뭘 해 봐야 돼요. 남편이 뭘 해 봐야 돼요. 그러면 그 부부가 더 아름다운 부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어려움을 당하면 '아, 나 이제 끝이구나!'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돼요. 꿈틀거려야 돼요. 뭔가 해야 돼요. 그럴 때 새 길이 열릴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업이, 자녀가 어려워도 가만히 있으면 안 돼요. 꿈틀거려야 된단 말이오.
명문대 출신의 한 집사님은 너무 신앙이 돈독하고, 진실하고, 사람이 귀해서 이 나라 큰 재벌의 이사로서 사랑을 받고, 그 회장이 특별히 자식같이 사랑하다가 너무 근무 자세가 귀하고 그 때문에 얻는 복이 많으니까 상으로 한 회사를 떼어서 개인 회사로 주고 사장 자리에 그를 앉혔습니다. '이제는 월급으로 살지 말고, 자네가 재벌이 되라' 는 것입니다.
그 축복의 정상에 오른 이 집사님이 처음에는 잘 하다가 나중에는 세상의 향락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고급 술집에 가보니 매력이 자르르르 흐르는 아가씨들이 서비스를 하는데, 이 순진한 집사님이 녹았어요. 나중에는 세상 사람보다 더 지나치게 방탕에 빠졌습니다.
교인도 그럴 수 있어요. 집사님도 병들면 타락할 수 있어요.
그래서는 갖가지 죄악을 다 탐닉합니다. 그렇게 교회에 보배로운 집사님이 완전히 방탕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치시니 꽝 넘어졌는데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 9개월 간 부산 모 병원에서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으로 지냈습니다. 9개월 간 남편 시중 돌보던 아내가 항복했어요.
"의사 선생님, 산소 마스크 떼 주세요. 더 이상 나는 못 견딥니다. 더 이상 내가 이 식물인간 남편을 위해 있다면 나는 쓰러집니다. 그러니 산 사람은 살고 봐야지요. 산소 마스크 떼 주세요."
우리 남편들, 제일 무서운 사람이 마귀 다음에 누구입니까? 조심해야 됩니다. 우리 남자들 쓰러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강건하기를 바랍니다. 쓰러지면 안 돼요.
그러니 의사선생님이 "예 그럽시다. 희망이 없네요. 희망이 전혀 없습니다."하고 산소 마스크를 뗍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이 몽롱한 의식 속에, 안개 속에 희미하게 그것이 들렸습니다.
"마스크 떼 주세요."
"뗍시다. 희망 없네요."
그때 아찔한 생각이 든 이 집사님이 "안 돼!" 한 거요. 물론 말이 안 나와요. 그러나 "안 돼!" 하는데 몸이 꿈틀한 거요. 그때 의사 선생님이 그걸 보고는 "어! 꿈틀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안 떼었는데 회복했습니다.
그 집사님이 회복한 다음에 이제는 완전히 전도자가 되고, 예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 다 헛되고, 하나님 섬기는 것밖에 없다고, "이제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 위해 죽네." 만나는 사람에게 큰 감동일으키는 귀한 집사님이 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만일에 그 집사님이 자기 아내가 "산소 마스크 떼 주세요." 의사선생님이 "뗍시다." 할 때 '아, 나는 끝이구나.' 하면 끝난 거요. '안 돼!' 한 것 때문에 산 거요.
꿈틀해야 되는 거요.
'내가 얼굴 못생긴 것 어떻게 하냐? 뭐 내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생긴 대로 살자.' 그러면 안 되는 거요.
따라합시다.
"생긴 대로 살지 말고, 만들어 살자."
제가 월요일날 밤에 참 귀한 선생님의 세미나에 참석해서 참 좋은 것을 배웠는데, 사람의 얼굴이 다 달라요. 제 아내도 "여보, 이쪽하고 저쪽이 달라요."하는데, 다 같은 사람 아무도 없대요. 내 얼굴이지만 이쪽하고 이쪽이 다 다른 거요.
그 얘기 다 할 수는 없고, 웃을 때 기분 좋은 웃음이 뭐냐? 눈꼬리가 올라가면 기분 나쁜 웃음이래요. 눈꼬리가 내려오게 웃는 게, 저처럼 이렇게 웃는 게, 그게 좋은 웃음이고, 또 입 끝이 올라가야지 처지는 것은 기분 나쁜 웃음이래요.
그 선생님이 군에서 제대하고 나서 길에서 누구보고 웃으니까 "왜 비웃어?" 몇 번이나 시비를 당했대요. 비웃는다고요. 웃으면 그 사람 입이 이렇게 되니까.
여러분 그것 좋지 않아요. 남편이 하루 종일 일하고 피곤하게 퇴근하고 오는데 '히히히 이제 오시오.' 좋은 것 아니오. 그런데 요렇게 올라가는 것 그게 예쁘대요.
그래서 그분이 고민하다가 2년간 얼굴을 만들었대요. 요렇게 올려주고 웃고, 2년간 이렇게 운동했더니 지금은 완전히 웃을 때마다 요렇게 올라가는 거요.
잘난 사람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 못난 대로 산다지만, 그건 운명 따라 사는 거요.
여러분, 그걸 내려놓으면 안 돼요. 내 얼굴을 내려놓지 말고, 만들어 가며 살아가는 거요.
내 학력은 내려놓는다. 내려놓으면 안 되는 거요. 내가 배운 학력 그거로 산다. 그건 바보예요. 학력이야 아무리 좋든 나쁘든 간에 그 다음에 우리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앤드류 존슨은 집이 가난해서 초등학교도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나이에 양복점 점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배워서 17세에 양복점을 개업했습니다. 구두 수선공 따님하고 결혼을 했는데, 아내가 보니 남편 사람은 좋은데 믿음도 있는데 문맹자라 ABCD를 몰라요. 그래서 아내가 남편에게 밤마다 가르친 거요. 너무 착한 아내가 가르쳐 주니 너무 재미있어서 남편이 아내한테 공부하다가 나중에 글을 깨우쳐서 책을 읽어보니 너무 좋은 거요. 그래서 책을 계속 읽다가 보니, 수많은 좋은 책을 많이 읽으니 얼굴에 지성미가 감도는 거요.
여러분, 공부 안 하는 학생 얼굴은 벌써 농땡이 얼굴이 나타나요. 그러나 우등생 보세요. 얼굴이 달라요. 진지하고 학구파고 얼굴이 지성미가 흐르는 거요. 한번 옆에 사람 얼굴을 살짝 보세요. 얼굴이 자기를 말해요.
그런데 초등학교도 안 나왔지만 계속해서 책을 읽으니 지성미가 흐르는 거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존경하는 거요. 그래서 테네시 주의 주지사가 된 거요. 모두가 국회의원 출마하라고 해서 떠받들려 마침내 상원의원이 된 거요. 너무 사람이 신사고 귀하니까 모두가 대통령 출마하라고 하니까 미국 제 17대 대통령에 출마한 거요. 미국의 대통령은 엄청난 대통령 아닙니까? 한국은 콩알만한 나라에 비해 얼마나…. 거기는 콩밭 같아요.
그런데 상대방 후보가 얼마나 비웃는지요. 아니, 초등학교도 안 나온 무식한 사람이 미합중국 대통령 자리를 엿본다고 정말 웃기는 일이라고 비웃었어요. 아, 그런데 앤드류 존슨은 청중 앞에서 연설을 하는데, 믿음이 있는 사람은 원래 배짱이 있는 거요.
"여러분, 예수님이 초등학교 졸업했다는 말 들어 보았습니까? 초등학교도 안 나오신 예수님, 목수 출신 예수님보다 더 위대한 인물을 나는 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안 나온 예수님도 이 세계 역사 아래 최고 인물이셨는데, 내가 초등학교 안 나왔다고 미국의 대통령 못하라는 법 어디 있습니까?"
청중들이 "옳소!"
당당하게 미국의 제17대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고학력자라도 실패한 사람 많고, 아무리 학력이 없어도 성공한 사람 너무 많아요.
나의 신분, 나의 처지에 매여서 숙명으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
따라합시다.
"꿈틀거리자. 움직이자. 모험해 보자."
저는 우리 교회가 5만 10만이 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래요. 그것 때문에 제가 머리가 세도록 고민하고 기도해요. 어차피 목사가 되었는데 '많은 영혼 구원해 보자. 한 영혼이라도 더 많이 구원해 보자.' 그래서 제가 하루 세 번씩 "주여! 저로 하여금 천만 명을 구원하게 해주세요." 꿈틀거리는 거요.
그리고 우리는 아무 할 일이 없을 때, 꿈틀거려 보고 싶어도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을 때, 우리 할 일이 하나 있어요.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사사기 15장 15절 이하에 보면, 삼손이 나귀 턱뼈 하나로 적 블레셋 군 천 명을 쳐서 죽입니다. 하지만 땀을 너무 많이 쏟아 삼손이 탈진 상태가 되어서 비틀거리며 죽습니다. 광야에서 물은 없고, 몸의 수분은 다 빠지고, 비틀거리면서 혼미한 가운데 죽어갑니다. 무슨 몸짓을 하겠어요? 땅을 파서 언제 샘물을 퍼 마시겠어요?
그런데 삼손은 한 가지 몸짓합니다. 기도의 몸짓을 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적은 쳐서 이겼지만 내가 쓰러져 죽나이다. 목이 말라 죽나이다." 부르짖었어요. 하나님이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생수가 솟아나 삼손이 그것 마시고 회복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뭔가 꿈틀거리고 하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없어요. 그래도 우리에게 할 일이 하나 있어요. 기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15절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혼자 있지 않아요. 우리가 성공의 가도를 달리고 잘 될 때만 하나님이 같이 하신 것이 아니라, 목이 말라 죽게 되고 배고파 죽게 되는 그 지경에도 하나님은 같이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물을 건너고, 강을 건너는 위험할 때나, 불 사이로 지나가는 시련의 때도 하나님이 같이 하신다고 약속을 하셨어요.
이사야 43장 1절에서 3절에 보면,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할렐루야!
우리가 아무리 벼랑 끝에 서도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우리가 꿈틀거릴 수 있고,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일 수가 있습니다.
수년 전에 우리 집사님 한 분이 무역하다가 완전히 접어서 끝내고, 이제는 초라한 한 길을 가게 되었는데 저에게 상담을 해 왔어요.
"다 했지만 기도하지 안 했지 않느냐?"
"했습니다."
"아니, 새벽기도 안 했지 않느냐?"
새벽기도 안 나오는 분이어요. 그래서 한 달만 새벽기도 해 보라고 했어요.
새벽기도 한 달 만에 다시 길이 열려서 그는 새벽기도의 사람이 되었고, 지난 달에도 470만원 십일조를 했습니다. 제게 "목사님, 사업이 너무 잘 됩니다." 고맙다고 큰 선물도 하나 주셨어요. 그 선물이 뭐냐? 알려주지 않겠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차게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나환자 네 사람 중에 넷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한 것이 아니고, 하나 둘이 그 생각해서 "이 사람들아, 우리 여기에서 죽지 말고 한번 가보세." 하고 같이 가서 같이 산 것처럼, 나도 꿈틀거리고 기도해서 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지만, 내 아들딸,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 모두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고, 살려 주는 여러분과 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분입니다.
요한일서 4장 9절에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할렐루야!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러 오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십니다. 예수님도 죽은 나사로를 살리고, 중풍병자를 일으키고, 굶는 자를 먹여 살리신 것입니다.
우리도 살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중학생이 공부가 재미가 없어서 영어를 포기했어요. 영포맨이 되었어요. 수학을 포기했어요. 수포맨이 되었어요. 국어도 포기했어요. 그래서 대포맨이 되었어요. 대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도 포기했어요. 그래서 '나는 그냥 어영부영 중학교 나와서 이제 다른 일을 한다.' 하고 공부를 안 하는 아이인데. 그 해에 메뚜기들이 재앙처럼 몰려 왔어요. 벼 잎사귀를 다 갉아 먹으니 농사를 망치게 되었어요. 그래서 문교부에서 지시가 내려왔어요.
'모두 수업을 중단하고 벼논에 가서 메뚜기를 잡는 봉사 활동을 해라.'
모든 중학생이 논에 가서 메뚜기를 잡는데 이 아이가 메뚜기를 즐기는 거요. 메뚜기 구워 놓으면 고소하잖아요. 도시락 반찬 하면 기가 막히잖아요. 자기가 좋아하니까 뛰어다니면서 잡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2배 3배 더 많이 잡는 거요.
영어 선생님이 지나가다가 그것을 보더니, "숙환아, 너 메뚜기 참 잘 잡는구나.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데, 너 메뚜기 잡듯이 영어 공부를 하면 네가 우리 학교에서 영어 최고 실력자가 되겠다."
영어 선생님이 그렇게 말해 주니 이 아이가 너무 고마워서 메뚜기 잡는 마음으로 영어를 한 거요. 다른 공부 다 집어치우고, 아니 그래도 포기했지만 더 포기하고, 영어만 계속했는데, 6개월 뒤에 마침내 전 학년에서 영어 점수가 최고가 된 거요. 영어 선생님이 불러 놓고 "숙환아, 너 내가 말한 대로 정말 일등 안 했냐? 그런데 다른 과목도 다 잘하지?"
다른 과목 다 포기했는데, 그러나 그 영어 선생님께 실망 안 시켜 드리려고 다른 과목도 메뚜기 잡듯이 한 거요.
우등생이 되고, 지금 그분이 연세대학교의 가장 유명한 교수님이 되었어요. 영어 선생님이 그 아이를 살린 것입니다.
지용수목사